맞춤가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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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발후기] ㅂㅅㅊ 위그 스투디오 논현점 후기입니다.
일단 착용하고 바로 쓰는 후기는 별로 의미가 없을 것 같아서 5개월정도 지난 지금에서야 후기 작성합니다.
저는 총 3군데의 다른 회사의 가발을 착용해 봤고 이번에 구매한 가발이 총 5번째가 되겠네요
개인적으로 느낀, 그리고 솔찍한 장점과 단점을 아래 나열 할 예정인데 일단 제일 중요한것부터 말씀 드리면
가발은 기본적으로 뽑기입니다. 꽤 높은 확률로 멀쩡하고 좋은 제품을 구매/착용 하실 수 있지만 낮은 확률로 뽑기가 꽝이라면 그 제품을 만든게 불량이 아니라 인모의 경우는 사람의 머리이다 보니까 랜덤하게 모발의 질이 낮을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전에 쓰던 같은회사 제품이 마음에 들어서 같은 회사의 다른 제품을 구매했는데 희안하게 너무 잘 꼬인다거나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어쩃든 마지막으로 구매한 ㅂㅅㅊ 위그의 제품에 대한 장 단점입니다.
- 장점
1. 타사 대비했을때 가격이 비싸지 않습니다.
브랜드 인지도가 꽤 높은편이다 보니 가격이 비쌀거라고 생각했는데 당일착용 기성품의 경우는 중소기업으로 유명한 타사의 제품과 같은 가격대입니다. 맞춤 가발또한 비싸지 않은 수준이라 큰 부담이 없습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인모가발의 경우는 가격이 비싸긴 합니다.ㅠㅠ
2. 튼튼합니다.
이건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 모발의 질을 떠나서 가발의 틀에 머리키락이 붙어있는 튼튼함에 대한 얘기입니다.
보통 이틀이나 삼일에 한번정도 가발을 세척하다 보면 머리카락이 그 틀에서 떨어질 수 밖에 없는데 타사 대비했을때 상대적으로 모발의 손실이 적다고 느껴집니다.
3. 상담을 할 때 전문적으로 느껴집니다.
보통 물건을 파는 세일즈 입장에서는 물건의 장점만을 얘기하는 경우가 많지만 논현점 사장님? 실장님?의 경우는 해당 제품의 장점과 단점을 어느정도 다 얘기 해 주시는 기분이었습니다.
단점
1. 전두가발의 뒤쪽의 테이핑 패치?가 없습니다.
이건 브랜드마다 차이가 있을수도 있는데 제가 사용하던 그 전의 두 회사의 제품의 경우는 가발의 전면부 뿐만 아니라 후면부, 그러니까 뒤통수 아래쪽에도 테잎을 붙여서 가발을 고정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ㅂㅅㅊ위그의 경우는 기성품에 그 부분이 없습니다. 문의 결과 주문제작을 할 때 요청하면 만들수는 있다고 합니다.
그 부분이 없다고 해서 못쓰는건 아니지만 뒤쪽에도 테이핑을 해야 좀 더 안정적으로 착용이 가능한게 사실입니다.
저도 전문가는 아니지만 착용을 4-5년째 하고있어서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제가 가능한 선에서는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가발은 티가 많이 난다고 하는데.. 이건 주관적으로는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합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사람에따라 다른것 같더군요.
본인이 옷이나 신발을 고를때 본인의 체형이나 스타일에 따라서 고르듯 가발을 착용할때도 본인과 어울리는 제품 혹은 스타일링을 한다면 충분히 티가 안날수도있으니까 그냥 머리통을 덮는게 가발이라는 생각보다는 최대한 스타일링을 통해서 자연스러움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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