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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8일 서울 정모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두걸음 입니다.
오늘 짧아서 너무 아쉬웠지만, 참 즐거웠습니다.
제가 정모라는 것을 나가보기도 이번이 처음이네요.
그런데도 너무나도 기다려졌던 정모였던 것 같습니다.
누구보다 서로 이해할 수 있는 동질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집에 도착하자마자 이렇게 글 남겨 봅니다.
기숙사 들어가면, 자주 못들어 오기때문이죠.^^
제가 기억력이 딸려서 몇몇 분은 아이디가 기억이 가물 가물 하네요.
이 아이디로 활동한지가 얼마 안되서, 잘 모르실꺼예요.
저는 갈색 자켓 걸쳤던 학생이예요^^
역시 예상대로 이런 저런 얘기가 금새 통해서 참 후련하고 즐거웠습니다.
누구한테도 얘기하기 껄끄러웠고, 힘들었던 예전 기억들도 툭 터놓고 얘기할 수 있어서 참 편안한 시간이였습니다.
제 내면 깊숙이 있던 얘기들도 술술 끄집어내 지더라구요.
시간이 너무 순식간에 가서 아쉬울 따름이였어요.
제 기억으로 총 저를 포함하여 11명이 왔습니다.
m청년님, EOS님, 내게왜이런님,, 시작과끝님, 24살^^님
아이고 제가 기억력이 딸려서 닉네임이 잘 기억이 안나네요.
다들 인상들도 좋으셨어요.^^
정모에 대해 궁금하신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좀 더 상세히 적어드릴꼐요.
가발을 착용하셔서 오신 분들이 물론 많지만,
현재 제작중에 있어서, 기다리고 있는 분들도 있고,
가발과 모발이식을 고민하셔서 정보를 얻고자 오신 분도 있고,
곧 가발을 제작하기 전에 정보를 얻기 위해 오신 분도 있고,
당장은 아니지만, 나중에 가발을 하게될 것을 대비하여 정보를 얻기 위해 오신 분도 있고,
그리고 이렇게 서로 인연을 맺으면서 지내기를 원하셔서 오신 분도 있고,
제 기억이 대충 이런데 정확한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혹시 정모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다음에 이런 자리가 있다면,
정보도 얻어가시고,
허심탄회하게 얘기 나누시러 편안하게 오셔도 좋을 듯 싶습니다.
아 연령대는 제 기억으로 20대가 저 포함 4명인 것 같았는데, 이것도 제 기억력이 정확하지 않아서...-ㅅ-;
그러고보니 거의 40%가 20대였던 것 같네요.
그리고 30대분들 있으시고,
40대분들은 제가 잘 기억이 안나서 몇 분 계셨던 것 같아요.^^
대략 20~40대 연령층으로 분포되어 있었네요.
혹시 망설이시는 분들 있으시면, 오셔서 맘속 고민 툭툭 내 질러 보세요.
모두 다 공감하시고, 함께 웃을 수 있습니다.
다른 분들하고 많은 얘기를 못 나눠봤지만,
좋은 형님, 동생분들 생겨서 참 기분이 좋습니다.
오늘 시간이 짧았던 것이 너무 아쉬웠구요.
일요일 학교땜시 아침 일찍 갈일이 있어 가지고....
앞으로도 자주 이런자리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예요.^^
좋은 일 있으면 서로 축하해 주고,
나쁜 일 있으면 서로 다독여 주고,
좋은 인연으로 이어질 것 같아 마음이 참 따뜻했습니다.
세상이 좁은건지, 여기서 같은 대학교 다니는 동생도 만났네요.^^
24살^^ 정말 반가웠어~ 나중에 학교에서 보자구
부산 사투리 쓰신 형님은 얼굴이 동안이시구, 귀여운 상이라서, 가발 착용하시면, 좋은 여자 만나실 것 같으세요.
성격도 재미있고, 호탕하시고, 활발하신 분 같습니다.^^
식당형님은 제가 닉이 생각이 안나서요.
30대 후반으로 전혀 안보여서 깜짝 놀랐습니다.
가는 방향도 비슷하고,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었지요.
m청년형님은 거의 애기를 못 나눠봤지만, 인상도 좋으시고, 스타일도 진짜 너무 자연스럽고, 멋지셨습니다.
EOS 형님도 재미있으시고, 좋은 인상이셨어요^^
제 가발이 자연스럽다 자연스럽다 하셔서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시작과 끝형님도 인상이 밝고, 좋으셨어요. 탈모인을 진정으로 생각하시고,
좋은 일을 위해 앞장서셔서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많은 활약 부탁드립니다.^^
저랑 같은 업체에서 많은 신 형님도 반가웠습니다. 왠지 나가게 되면, 같은 업체 분들도 나올 것 같았는데, 한분 계셨네요.
내게왜이런 형님도 저희 학교랑 가까운 곳에서 일하신 거 알고, 세상 좁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글고 인상 좋으시고, 동안이세요. 제가 소개할때 기억력이 딸려서 3?살로 착각하는 바람에..^^
아이디가 기억이 안나지만, 유학 준비 하는 동생도 반가웠어.
나도 일본어에 관심이 많아서, 좋은 선택해서, 나와 같이 느꼈던 고민
뻥 날려서 행복했으면 좋겠어.^^
그리고 가발과 모발이식으로 고민하시는 형님도 반가웠습니다. 얘기를 많이 못 나눴지만, 정모와 앞으로 정보를 통해 좋은 선택하시고, 좋은 결과 맺으셨으면 해요.^^
그리고 인상 좋은신 안경쓰신 분도 계셨는데, 참 말끈하시고, 좋은 인상이셨습니다. 거의 얘기를 못 나눠서, 맨 처음에 너무 자연스러워서 놀랐는데, 본 머리이 신 거 듣고 역시 놀랐어요.
아직 티는 안나시지만, 원래 탈모라는 것이 점점 압박하면서 오는 스트레스니깐요. ^^ 심정이 이해가 가요.
결론적으로 즐거웠고요.
좋은 인연이 오래가서 정말 나중에 여행도 같이 가고, 좋은 추억 계속 이어나갔으면 합니다.^^
다음 정모때는 더 많은 분들 오셔서 좋은 시간 되었으면 합니다.^^
이건 제 개인적인 상상과 생각이지만, 나중에 결혼하면, 와이프까지 껴서 부부동반 정모한다면 왠지 재밌을 것 같아요^^
그전에 저는 일단 여자 친구나 만들어야 될텐데..막막하네요. -ㅅ-;
아무튼 오늘 모두 조심히 들어가시고,
다가오는 3월도 활기차고, 행복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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