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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5년
믿었던 한 유명업체의 아니다라는 처우로 새로운 동반자 같은 업체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걸었습니다. 아니 달렸습니다.
믿고 싶었던 업체에 대한 배신감 때문인지 하루라도 빨리 시원하게 잊게 해줄 또 다른 빛을 찾고 싶었기 때문이였습니다.
그렇게 알게된 커0000디...
전 그 곳에서 아주 사소한 유전요소의 결합을 채워 줄 도구를 다시 마련하게 되었죠. 그때가 이제는 벌써 5년이란 시간이 지났네요.
그때 그 제품이 5년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멀쩡히 잘 쓰고 있습니다.
최근 제가 취업을 위해 면접을 보러 다니면서 인상이 좋다는 말을 여러 면접에서 듣게 되었고 면접 본데는 8군데 되었는데 2군데를 제외하곤 6군데를 합격했었습니다. 2군데 떨어진 곳은 신입지원인데 경력자를 뽑는거였다 그래서 잘못 부른거 같다고 죄송하다는 말을 하면서 불합격 되었고 다른 한 곳은
토익점수 800점 이상이라는 면접 질문에 정중히 제가 그 정도 능력은 안된다고 다른 좋은 분 있을테니 부르라고 해서 그렇게 안된 곳들이였습니다.
중요한건 이 부분을 자랑할려고 쓴게 아닙니다.
제가 도구를 쓰고 경험을 하고 그 있는 사실을 토대를 알리려고 쓴 것입니다. 여러 일들도 있었지만 면접이란 곳이 첫 인상을 가장 중요시하게 생각하고 자신의 외모를 타인이 가장 자세히 보는 시간이였기 때문에 쓰게 되었네요. 즉 도구의 퀼리티를 아는 지인이나 친구를 통해서 배려차원적으로 듣게 되는 평가가 아닌 처음 만난 분들이 유심히 혹은 자세히 평가한 부분이 될수도 있는 부분이였습니다.
(참고로 앞이마가 전체가 아닌 살짝 보이도록 내린 머리였습니다. 솔직히 완전 앞이마를 개방하는 건 저로썬 아직 부담이 되서 시도하진 않았습니다.)
도구의 퀼리티의 여부가 궁금하신분에게 참조가 되었으면 하네요.
그리고 더 한가지 말씀 드리면 5년전 커트 해주시는 분이 지금도 저를 커트 해주시고 스타일 해주십니다. 전 어느 부분 보다 이 부분이 가장 만족스러웠고 신뢰 할 수 있는 부분이였습니다.
절 커트 해주시는 분이 자주 바뀌거나하면 사실 불안한건 숨길 수 없는 요소이니깐요...
도구를 5년 넘게 그리고 그 5년 된 도구로 면접에서 합격하기까지 쓸 수 있게 되었던 건 도구를 정말 소중하게 생각하고 세척이나 테잎을 땔 때 좀 더 시간을 투자하여 조심조심 떼고 드라이기로 말릴 때도 조심스럽게 말렸던 것 뿐이였네요. 그저 도구에 대한 기본에 충실하고 좀 더 조심히 소중히 다룬건 말곤 특별한건 없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글을 남기게 되서 그런지 두서없이 쓴거 같네요.
저 역시 남들과 조금 다르다는 그 요인 하나 때문에 많이 힘들어 했었습니다.
그 힘든 부분 때문에 사회적 고립이란 시기도 경험 해 봤습니다.
그리고 좋아하는 여성분에게 고백조차 하지 못하고 언제나 제 안의 시작으로
제 안에서 결말을 기획하고 끝을 짓곤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겪었던 이러한 경험들이 전 남들과 다른 독특한 장점이고 색다른 컨텐츠라고 생각되네요.
고립 + 무기력 + 창피함 + 가슴앓이 외에
너무나도 많지만 맘껏 즐기시고 좋은 도구를 찾으셔서
남에게 해를 주거나 잘못하지도 않았는데 탈모 때문에 예전의 저처럼 자기 자신을 죄인인마냥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하루 빨리 해결점을 찾으셔서 잘 되셨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두서없이 쓴 글 참고 읽어 주시느라 정말 감사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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