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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과일샴푸 리앙뜨를 상당히 오랜기간 썼었는데요. 그냥 식구들이 쓰는 거라 저도 같이..
알고보니 이게 꽤 독한 샴푸인가 보다라구요. 사실 그동안 머리에 대해서 전혀 신경쓰지 않고 살았었거든요. 머리에 거품이 남아있는데도 대충 헹구고 또 젖은채로 머리 묶고..
그러다 두 달전부터 탈모증상을 깨닫게 됐죠. 어느날 동생이 제 머리를 보더니 깜짝 놀라더라구요. 그러면서 요즘 여자들 탈모가 심각하다더니 정말인가 보네 하더라니까요. 갑자기 겁이 덜컥 나더군요.
병원에 가기는 왠지 무서워서 일단은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다 해보기로 결심하구요, 샴푸도 두피랑 머리카락 모두 신경써서 하고 꼼꼼히 헹궈주고 찬물로 패팅하고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기울였죠.
두피가 지성이고 비듬도 있는 편이라 첨에는 이것 때문인가 하고 비듬샴푸를 샀는데 별로 나아지는 게 없더군요. 사실 비듬은 굳이 비듬샴푸를 안 써도 샴푸하는 습관을 바꾸니 저절로 없어졌구요.
그러다가 얼마전 화장품가게에서 주인아줌마가 적극 추천하는 샴푸를 샀는데.. 아줌마 말로는 한번 사간 사람들이 이것만 찾는다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별로 그 말을 믿진 않았는데..
레브론에서 나온 5 alpha in one(맞나?)라는 샴푼데 심한건성용이라 사기 약간 망설여지더군요.
그런데 의외로 효과가 너무 좋았습니다.
약산성 샴푸인 만큼 느낌이 순하고 헹굴때 엉키는 느낌도 없고 냄새도 무난하고(동생은 인삼냄새가 난다고 싫어하지만..)
단 느낌이 좀 리치한 편이라 헹굴 때 더더욱 신경을 쓰고 있지만요.
두 달동안 매일아침 일어나서 머리빗고 감고 말릴 때 빠지는 머리갯수를 꼼꼼히 체크하고 있었거든요. (이것땜에 머리감을 때 눈 무지 따갑답니다. ) 그런데 하루 5-60개씩 스르륵스르륵 빠지던 머리카락이 일주일만에 빠지는 개수가 1/3로 줄었답니다. 후후후.
열분도 함 써보세요. 사실 이 샴푸가 탈모를 막아주는 샴푸는 아니겠지만 어쨌든 두피나 모발에는 좋은 것 같으니까요.
참, 그리고 저같은 경우는 머리가 깨지도록 술마신 다음날은 머리가 100개도 훨씬넘게 빠지더군요. 전에는 신경을 안 써서 몰랐었는데..
이상 츠쿠시의 허접한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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