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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는 초기에 잡는 것이 중요
회사원 김경화(31, 남•가명)씨는 또렷한 이목구비와 훤칠한 키를 겸비한 이른바 ‘훈남’이지만 맞선이나 소개팅에선 매번 퇴짜 신세다. 이유는 다름 아닌 ‘탈모’ 때문인데, 그는 20대 중반부터 시작된 탈모 때문에 그 동안 머리를 감을 때나 빗질을 할 때마다 머리카락이 심하게 빠져 우울증에 시달렸을 정도라며 자신의 탈모 고민을 토로했다. 이미 정수리까지 훤하게 벗겨진 탈모 덕에 소개팅이나 맞선 자리에서 만난 여성들에게 자신의 실제 나이보다 10년은 훨씬 더 늙어 보이는 중년의 아저씨로 여겨지게 되었던 것이다.
최근 위의 남성처럼 20대와 30대의 젊은 나이에 시작된 탈모 때문에 고민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물론 탈모 자체가 큰 병은 아니지만 미혼 남성들의 경우 이성을 만나고 교제하는데 있어 커다란 핸디캡으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스트레스 그 자체가 될 수 밖에 없다. 아무리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하더러도 ‘대머리’는 무조건 꺼리는 여성들이 많기 때문.
▶ 유독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기 시작하면 심각한 ‘탈모’ 의심해봐야
탈모는 유전적인 요인으로 발생하는 사례가 대부분이지만 최근 들어 환경오염과 과로, 스트레스, 염색 등과 같은 후천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되는 경우도 많다.
탈모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 시기를 많이 놓치기 일쑤다.
탈모는 모발이 하루에 평균적으로 100개 정도 이상 빠지면 탈모를 의심해보는 것이 좋은데, 바로 그때가 탈모 치료가 꼭 필요한 시기라 할 수 있다.
흔히 남성은 앞머리부터 빠져 정수리 쪽의 탈모와 연합하는 형태를 취하게 되는 경우가 많고, 여성의 경우 가르마를 중심으로 머리 속부터 크리스마스트리 형태로 삐죽삐죽 빠져나가게 된다.
탈모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남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 원형탈모증 등이 가장 흔하게 발생한다. 남성형 탈모는 남성호르몬이 문제가 돼 모발의 성장기가 단축되고 모유두와 모낭을 위축시켜 결국 머리가 빠지게 되는 것이고 여성형 탈모는 유전과 남성호르몬, 나이가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빈혈이나 갑상선 질환, 난소 종양 등도 영향을 미친다. 특히 여성형 탈모는 발생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더욱 세밀한 진단이 필요하다.
원형탈모증은 특별한 외상이나 자각증상 없이 1~5㎝ 직경의 원형 또는 타원형 탈모반이 형성되는 것으로 머리뿐만 아니라 심하면 수염, 눈썹, 음모 등에도 나타나게 되는데, 이는 자가 면역질환의 일종으로 스트레스에 의한 정신적 손상, 내분비 장애, 국소 감염, 유전적 요인 등이 원인으로 추측된다.
아임자인피부과 피부과전문의 임하성 원장은 “가벼운 탈모는 식생활 개선, 충분한 수면, 모발 청결, 모발관리 등으로 관리가 가능하며, 여성의 경우 호르몬, 피임제 남용을 피하고 무리한 다이어트를 삼가야 한다.”라 설명하며 “무엇보다 탈모는 조기 발견 즉시 치료에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라 강조했다.
탈모 증상이 시작되면 평소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자기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고 더불어 충분한 휴식과 충분한 영양 섭취가 필요하다. 또한 되도록 조기에 탈모치료전문 클리닉을 찾아 개인의 탈모증상에 따른 관리를 지속적으로 받는다면 보다 확실하게 ‘탈모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임 원장은 “탈모 초기에 간혹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여러 민간요법 등으로 시간을 허비하며 치료시기를 놓치는 사람들이 많아 안타깝다”며 “탈모초기에 전문 치료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해준다면 탈모를 효과적으로 예방함은 물론 손쉽게 치료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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