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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를 부르는 나쁜 습관 8가지
남녀 가릴 것 없이 요즘에는 탈모로 고민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스트레스와 환경 오염 등으로 탈모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탈모에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다.
한마디로 탈모가 생긴 뒤에 후회할 것이 아니라 미리 예방하는 게 가장 현명한 선택인 셈이다.
최근 해외 온라인 미디어 프리벤션과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머리카락을 가늘게 만드는 나쁜 습관들(Bad Habits That Make Your Hair Thinner)이 눈길을 끌고 있다.
외신과 커뮤니티 등에 소개된 탈모를 부르는 나쁜 습관 8가지를 살펴봤다.
1. 뜨거운 샤워 (Taking steamy showers)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면서 머리를 감는 것은 두피에 좋지 못하다. 미지근한 물로 샴푸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피부와 마찬가지로 두피에 뜨거운 물이 닿으면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보스턴에서 활동하는 두피 전문의 라이안 웰터(Ryan Welter)는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으면 두피에 손상을 입혀 탈모를 악화시킨다"고 지적했다.
2. 헤어 드라이어를 사용한다 (Using hot styling tools)
헤어 드라이어를 사용하는 것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다. 다만, 뜨거운 바람을 피하라는 말이다. 대신 시원한 바람으로 머리를 말리는 것이 좋다. 뜨거운 바람은 뜨거운 샤워와 마찬가지로 두피를 자극해 탈모를 유발한다.
3. 지나친 다이어트 (Crash dieting)
당연하다. 여성들의 탈모의 주요 원인이 바로 다이어트라는 조사도 있었다. 다이어트로 인해 영양소 공급이 불균형하게 되면 두피에서 모발을 생산하는 작업을 중단하거나 늦춘다.
결과적으로 탈모가 일어날 수 있는 것. 탈모 조짐이 있거나 두피가 가늘어진다면 먹는 것에 무척 신경써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4. 젖은 머리를 소홀하게 다룰 때 (Mishandling wet hair)
머리카락은 물기를 머금고 있을 때 가장 약한 상태다. 함부로 다루면 손상을 입기 쉬운 상태라는 뜻이다. 머리를 완전히 말리지 않은 상태에서 부주의하게 다루면 두피와 모발에 손상을 가할 수 있다.
특히 젖은 머리에 강한 빗질이나 타월로 너무 세게 가격하면서 말리는 것은 피해야 한다. 뜨겁지 않은 바람에 머릿결을 말리는 것이 가장 좋으며, 머리카락이 젖은 상태에서는 절대 잠자리에 들면 안된다. 또한 추운날 젖은 머릿결 상태로 외출하는 것도 금물이다.
5. 머리를 꽉 묶는 습관 (Wearing tight hairstyles)
포니테일과 같은 말총 머리 등의 스타일은 두피에 무척 좋지 못하다. 과도하게 두피를 잡아당기게 되고 이는 탈모를 부추기고 머리카락을 가늘게 만든다.
뉴욕에서 활동하는 피부과 전문의 도리스 데이(Doris Day)는 이런 습관에 대해 반드시 고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머리를 묶어도 좀더 느슨한 방법을 추천했다.
6. 머리를 강하게 긁는 것 (Scratching your head)
머리를 강하게 긁는 습관이 두피에 상처를 입힐 수 있다. 특히 머리를 감을 때 시원하게 감을 수 있다는 이유로 너무 심하게 긁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방법이 탈모를 악화시킨다.
두피는 한번 손상을 입으면 머리카락이 쉽게 부서지거나 빠질 수 있다.
7. 경구 피임약을 복용하는 것 (Taking oral birth control pills)
호르몬의 변화 때문에 탈모가 생기거나 모발이 가늘어지는 여성의 경우, 먹는 피임약을 조심해야 한다.
경구 피임약을 복용하는 것은 머리카락을 약하게 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먹는 피임약에는 '안드로겐'이 포함돼 있는데 이 성분에 민감한 사람들은 탈모가 생길 수 있다.
8. 자외선에 노출시킨다 (Soaking up the sun)
일상 생활에서 자외선을 피하는 습관은 피부에만 좋은 것이 아니다. 자외선은 두피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가급적 오래 외부 활동을 할 때는 모자나 양산을 써야 한다. 또한 남녀 모두 한쪽 방향으로만 가르마를 타는 경향이 강한데 가끔씩 방향을 바꿔주는 것도 좋다.
정수리 부위에서 자외선에 노출 되는 곳이 집중되면 그 부위에 모발이 가늘어지거나 탈모가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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