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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탈모.. 증상따라 맞춤 치료하세요
가을은 탈모증 환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탈모가 많아지는 계절이어서 관리가 필요하다. 이규호모아름모발이식센터 이규호 원장이 탈모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가을철에는 일반인들도 머리가 빠지는 계절이므로 탈모 환자들의 고민이 깊어진다.
이 때문에 온라인상에 검증되지 않은 무분별한 정보로 인한 피해가 많아지고 있다.
이규호모아름모발이식센터 이규호 원장은 15일 "탈모는 조기 치료 여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치료를 빨리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다양한 탈모 치료법이 있는 만큼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를 선택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탈모 샴푸 성분확인이 필수
탈모 초기에는 두피 스케일링이나 레이저 치료, 탈모 관련 제품 사용, 기능성 식품 섭취 등의 관리를 주로 한다.
JW토닉, DHT-X 샴푸 등 탈모 관련 제품을 고를 땐 성분 확인이 필수다.
식약처에서는 모발용 제품 중 발모촉진 등 탈모치료에 효과가 있는 제품은 '의약품'으로 허가하고 있다.
비타민 H인 비오틴, 두피와 모발의 밸런스를 유지시키는 컨디셔닝 및 보습효과가 있는 덱스판테놀, 항산화 작용을 하는 니코틴산아미드, 진균 생성을 억제하는 아연피리치온 등의 성분이 들어있다면 의약품에 해당된다.
반면 탈모 방지 및 양모 효과가 있는 제품은 '의약외품'으로 허가하고 있다.
여기에는 모발에 코팅 역할을 하는 매치콘, 디매치콘, 계면활성제, 파라벤 등의 성분이 함유돼 있는 샴푸나 헤어크림, 헤어토너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들은 화장품으로 단지 두피 청결 및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 모발 건강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취급한다.
■탈모 초기에는 약물치료
탈모 초기 단계에서는 약물치료(먹는 약과 바르는 약)를 통해 조절해 나가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먹는 약은 오리지널인 프로페시아가 대표적이다.
프로페시아는 의사들도 먹는 탈모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공식 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장기복용해야만 효과를 볼 수 있고,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통해 복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프로페시아의 성분인 피나스테리드 제제를 바탕으로 한 복제약(제네릭) 제품도 많아졌다. 그러다 보니 어떤 약을 선택해야 할지 헷갈릴 수 있다. 이 원장은 "만약 탈모 치료제를 처음 복용하는 경우라면 가능한 오리지널 약을 복용해 약물의 효능을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주사치료도 초기 탈모에는 효과적이다. 주사치료는 자가혈액으로부터 피부 재생 성장인자가 풍부한 혈장만을 분리해 만든 PRP주사로 모발의 성장 촉진에 도움을 준다.
■탈모 심하면 모발이식 고려해야
탈모가 중기 이상으로 진행됐고 탈모 부위로 인해 심한 외모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모발이식을 고려해볼 수 있다.
모발이식은 탈모를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것은 아니지만 탈모를 개선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모발이식이란 영구적으로 모발이 빠지지 않는 뒤통수 부위의 모발을 탈모가 진행된 부분으로 옮겨 적절하게 재배치하는 시술로 시술 방식에 따라 절개식, 비절개식으로 나뉜다. 절개식은 두피를 띠모양으로 절개한 뒤 체외에서 모낭을 분리한 후 이식하는 방법이다.
반면 비절개식은 모낭 하나하나를 일일이 채취해 이식하는 방식이다. 이 방법은 시술 시간이 오래 걸리나 시술 후 통증이나 붓기가 적고 시술 바로 다음 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원형탈모는 일정기간 회복이 안 되는 기간이 있고 재발 확률이 높아 모발이식이 까다롭다. 이 원장은 "탈모 치료는 탈모의 유형이나 증상의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탈모 치료법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
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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