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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치료제, 전신탈모 환자 완치!, 골수암 치료제 전두,원형탈모 환자에 대부분 효과!
토파시티닙(Tofacitinib)은 관절염치료제의 일종인데요, 토파시티닙을 사용하여 원형탈모의 일종인 전신탈모와 판상형 건선을 치료한 경우입니다.
위의 사진은 전신탈모 환자에게 토파시티닙을 3개월간 투여하여 완전히 발모된 모습입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예일대 브레트 킹 박사팀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시트르산 토파시티닙'을 투여해 25살 7년된 남성 전신탈모 환자를 완치시켰다는 내용입니다. 특히 이 환자는 위의 사진처럼 두피건선을 함께 동반하고 있었는데, 판상건선 역시 함께 호전되었습니다.
Q) 어떻게 관절염 치료제로 탈모를 치료하게 되었을까요? ^^
A) 실제로 류미티스 관절염과 원형탈모의 병리기전이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원형탈모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입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내 몸의 면역세포가 내 모근을 공격하면서 탈모가 발생하는것입니다. 이렇게 면역교란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을 자가면역질환이라고 하는데, 발생하는 부위에 따라 원형탈모, 용혈성빈혈, 만성갑상샘염, 류마티스관절염, SLE 등 매우 다양한 자가면역질환이 있습니다. 토파시티닙은 JAK 억제제의 일종으로 염증반응에 관여하는 신호전달체계의 일부를 차단하여, 결과적으로 면역과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즉, 토파시티닙 역시 면역억제제의 일종입니다.
그리고, 더욱 최근 뉴스에 올라온 원형탈모 치료법은 "룩소리티닙"입니다.
룩소리티닙(Ruxolitinib)은 원래 골수암의 일종인 골수섬유증의 치료제입니다.아래는 룩소리티닙을 이용해서 원형탈모를 치료한 경우입니다. 이 연구는 영국 의학전문지 '네이처 메디슨'에 게재되었는데요, 골수섬유증 치료제인 룩소리티닙을 원형탈모 환자 3명에게 투여한 결과 머리가 다시 자라면서 4~5개월 만에 완치가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위의 사진은 3명 중 전두탈모 환자의 사진입니다. 클라인스 박사는 면역세표인 T세포가 모낭을 공격해 원형탈모가 발생한다는 사실에 착안해 T세포의 활동을 억제하는 여러가지 약을 모델 쥐에게 실험했으며, 그 중 룩소리티닙을 골라 원형탈모 환자에게 실험한 결과 좋은 효과를 보았다고 합니다.
Q) 골수암(골수섬유증) 치료제가 어떻게 원형탈모에도 효과가 있나요?
A) 기존 골수섬유증 치료제인 룩소리티닙 역시 면역억제제의 일종입니다.
룩소리티닙 역시 면역을 억제하는 JAK 억제제로 T림프구 자가면역으로 인해 발생하는 원형탈모증에 면역을 억제하여 다시 발모가 되게 하는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입니다. 연구진은 개체수를 늘려서 효과를 테스트 중이며 총 5명의 남성과 7명의 여성에 대해 룩소리티닙의 효과를 시험중인데, 그 결과 소수를 제외한 대부분의 참가자에서 모발이 자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상 최근에 발표된 획기적인 원형탈모 치료법 '토파시티닙'과 '룩소리티닙'에 대한 소개였습니다.
우연하게도 두 가지 약물 모두 이름이 비슷하지요? ^^
▶ 결국 둘다 JAK 억제제(면역억제제)의 일종으로 유사한 약물이며, 면역반응을 억제하여 발모가 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치료제에 관한 소식은 원형탈모, 특히 중증 전두탈모나 전신탈모로 고통받는 환자분들께는 정말 너무나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안전하고 좋은 신약이 개발된다면 탈모치료자의 입장에서도 정말 너무나 반가운 일 입니다. 다만, 이러한 새로운 약들이 임상테스트를 거쳐서 보다 안전성이 검증되어 국내에 들어오기까지는 아직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위의 약물들로 현재 우려되는 문제점은 면역억제효과로 인한 각종 부작용들입니다.
기존의 스테로이드나 다른 면역억제제들처럼 위의 약물들 역시 예상되는 부작용들이 있습니다.
토파시티닙의 경우 가장 큰 부작용은 면역체계의 기능을 억제하면서 그 반대 급부로 따라오는 감염, 그리고 암 발생 위험입니다.
▶ 룩소리티닙의 경우에도 빈혈 및 혈소판감소증 등의 부작용이 있어 원형탈모치료제로 안전하게 상용화 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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