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탈모뉴스, 치료제정보
미국 콜롬비아 대학 탈모치료제 임상실험 성공
'탈모' 치료에 도움 되는 약이 개발됐다
인사이트
Metro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탈모로 남모를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탈모 치료에 도움이 되는 약이 개발됐다고 보도했다.
최근 미국 콜롬비아 대학(Columbia University) 의료 센터 연구진은 "'룩소리티닙(ruxolitinib)'이라는 약을 이용한 사람의 '75%'가 머리가 다시 자라는 기적 같은 일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 연구가 전세계 탈모증 환자들에게 희망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자부했다.
대학병원 피부과 의사 줄리안 맥케이(Julian Mackay)는 "원형 탈모증을 가진 사람들에게 해당 연구를 시험한 결과 좋은 효과를 봤다"며 증거를 제시했다.
인사이트
왼쪽 부터 차례대로 치료전, 3달 후, 4달 후 사진 / Metro
연구진은 12명의 환자에게 '잭(JAK) 억제제' 중 하나인 룩소리티닙이란 약물을 하루에 두 번 20mg씩 3~6달 동안 주는 것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9명에게서 탈모를 겪은 부위 50%이상에서 새로운 머리가 자라나는 것을 발견 했다. 뿐만 아니라 치료 종료 시점에는 95%까지 탈모가 개선됨을 확인했다.
이어 연구진은 "비록 일부에게서 약물을 중단했을 때 다시 탈모가 생기는 경우가 있긴 했지만 치료 전 만큼 심하지 않아 분명 효과는 있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소식에 완벽한 탈모 치료법이 발견되지 않아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탈모 환자들은 '매우 환영한다'는 반응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나영 기자
출처 : 인사이트
모발이식 포토&후기
1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