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모인의두피모발고민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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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푸Nopoo] 탈모 예방차원에서 3개월 노푸,...
직업 특성상 하루종일 모자를 씁니다.
본인은 미용실을 연중행사로 가는 장발의 남자입니다.
원래 제가 무심한 남자라 머리를 2일에 한번 3일에 한번 감던차에
(당연히 본인이 지성인지 건성인지 두성인지!?도 몰랐음)
우연히 어디선가 노푸관련 찬양글을 보게되었습니다.
본디 가족이 모두 민머리 가족이고
또한 알수없는 화학성분의 샴푸에대한 의구심이 일어
노푸를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한달 두달 시간이 흘러 어느덧 노푸 66일이 지나
(행구기만함)
행사가 있어 머리를 한번 감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이모님을 뵙는데
이모님이 소스라치게 놀라시더니...
머리카락! 다 어디갔누!!
이러시는겁니다.
저는 외모에 관심이 없는 20대라
머리가 빠져도 몰랐어요
그때부터 차근차근 생각해본결과
제 두피는 극심한 지성이라는것을 알게 되었고
2달간 낀 기름은 물칠좀 했다고 해도 두피를 막고 아프게 하기 충분했고,
모주기를 지나면서 다량의 모발이 탈모되었다는 사실을 깨닳았습니다.
그래서 삭발을 해 보았더니
오마이갓
이마가 두배가 되어있는겁니다
이게 오롯이 노푸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극심한 지성의 탈모유전자가
하루종일 모자를 쓰고
샴푸도 안쓰고
잘 말리지도 않고
스트레스 겁나 받고
잘 먹지도 않고
이 모든것이 협력하여 탈모를 이루어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깨닳음의 그날이후 3달이 지난 지금
저는 늦게나마 모발의 소중함을 깨닳고..
대다모에서 모발이식과, 모발관리에 관한 지해를 탐닉중입니다.
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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