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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푸Nopoo] 맹물세안에서 노푸까지 도전!
언제부터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맹물 세안한지 한 6개월은 넘은 것 같습니다.
어디서 맹물 세안이 좋다고 들은 것도 없는데 워낙 피부가 민감하고 한때 여드름으로 고생도 한지라,
나한테 화학 제품은 좋지 않다는 판단 하에 로션은 물론 세수도 물로만 하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제가 민감하다고 느끼기 전엔 당연히 지성 피부로 알고 있었고 기름기도 많았는데,
여름인데도 기름기도 많지 않고, 정말 과음 할 때나 밤을 새거나 할 때 가끔 뾰루지 하나 정도 나오는 수준입니다.
또 지금까지 홍조를 가지고 살았고, 피부과도 다녀봤지만 신기하게도 맹물 세안 이후 다 사라졌습니다.
이러한 경험으로 개인적으로 맹물세안에 대해서 찬양하는 수준으로 혼자서 조용히 지켜오고 있었습니다. (더럽다고 할까봐 주위에 얘기안했습니다ㅎㅎ)
물론 운동을 심하게 해서 샤워할 때는 물로만 하진 않고 그냥 비누를 씁니다.
피부는 매우 깔끔함에도 불구하고 지루성 두피염이 오랜 기간 겪어왔는데 최근 많이 심해져서 찾다 보니 ‘노푸’라는게 있더군요.
맹물 세안하다 머리도 해볼까 했지만 걍 떡지고 이상할까봐 차마 시도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러 노푸 후기들에 자신감을 가지고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
저는 물론 탈모도 있어 이식도 할 예정인데, 탈모를 위한 노푸라기 보단 두피염을 잡기 위한 노푸입니다.
이식 상담할 때 물어보니 두피염과 탈모는 직접적으로 영향이 없다고는 하지만 가렵기도 하고 아무래도 안좋을 것 같아서요.
한 2~3주 해보고 저도 후기 다시 올리겠습니다.!
※ 혹시 민감성에 여드름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맹물세안 및 노 로션 강력히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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