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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이마] 선천적인 m자이마
사춘기 즈음 외모에 신경쓰는 나이가 됐을 무렵...
제가 선천적인 엠자 이마라는걸 알았습니다.
좀 심했습니다. 어릴때라 모발이 있는곳은 굵고 숱도 많았지만
m자로 파인곳이 좀 넓었네요.
20살 전후해서 이러다 머리털 다 날아가는거 아닌가 싶었죠...
그렇지만 현재 34살인데 그다지 후퇴하지 않았네요. 한 5미리 미만으로 넓어지긴 한듯...
이렇게 안빠질줄 알았으면 20대 초반에 모발이식을 해서 재미나게 살걸 그랬네요.
물론 나이가 들다보니 전체적인 머리숱도 줄어들었을테고 모발이 얇아졌네요.
이제 약을 먹고 휴가기간이 되면 평생 달고 왔던 엠자를 채우려 합니다.
너무 존잘 되는거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ㅋㅋ
내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건 젊었을때 심었다면... 여자들 좀 더 많이 만났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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