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JP 절개 4200 모 및 하고 싶은 말.. 조금 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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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방식
절개
이식량
4200모
(2100모낭)
수술경과일
300일
연령대
20대중
수술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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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 다닐 당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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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발 착용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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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발 착용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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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발 착용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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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 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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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 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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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 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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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 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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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 후 3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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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 후 5개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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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 후 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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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 후 10개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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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 후 10개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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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 후 10개월 3>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20대 중반의 학생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그러셨겠지만, 저는 21살때 까지만 해도 머
리숱이 남들 2배에 가까울 만큼,, 엄청났습니다. 그래서 이런 일이 저한테 생기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아니
탈모라는 것은 제가 사는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 대학교 1학년을 마치고 군대를 다녀왔는
데, 머리가 잘 안자라고 엄청 얇은 겁니다. 탈모를 인지한 후 이러한 상태가 된 것이 아니라 그냥 나도 모르는 새
이렇게 되니 뭐 눈뜨고 코 베인격이라고나 할까요..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군대 빨리 다녀와서 하고싶은 것 하며 맘대로 살고 싶었는데, 정말 좋아했던 사람도 두고 서둘러 간 군대였는데
날벼락이었습니다.
그래도 어떻게든 살아야겠기에, 피부과를 갑니다. 거기서 100만원을 주고 메조 테라피랑 다른 치료를 합니다.
하지만 큰 차도는 없습니다. 한의원에 갑니다. 6개월에 300인가 주고 머리에 침맞고 무슨 가루약 같은거 타먹고
합니다. 역시 큰 차도는 없습니다. 이때는 학교를 다닐때였는데, 1학년때 까지만 해도 클럽에서 공연도 하고
여러 사람 만나며 인생을 즐기던 사람이, 사람을 만나는 것이 무서워 지고 그들의 입에서 무심코 나오는
너 머리숱이 많이 없다는 얘기가 비수로 날아옵니다. 사람이 차츰 이상한 애가 되어가기 시작합니다.
학교 뒷골목, 주차장을 통해 등교및 하교를 하고 학생들이 몰리기 전인
수업시작 30분 전에 도착해서 구석자리에 찌그러져 있고 그렇게 전역 후 1년을 살았습니다. 대학교 2학년 마지막
기말고사를 마치고 지하철을 타고 집에 오는 길에, 초록창에 자살을 검색합니다. 방법이 나오지 않습니다.
자살을 거꾸로 하면 살자 이딴 개소리만 자꾸 나옵니다..
우울한 삶 속에서 어떠한 의미도 찾지 못했기에 아쉬움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걸립니다. 마음에 무언가가.
부모님입니다. 자식이라고는 저 하나 뿐인.. 패륜을 저지를 수는 없기에 방법을 찾다가 미용실에서
묶음머리를 합니다. 처음에는 좋죠. 견인성 탈모가 옵니다. 다 뜯어버리고 가발을 찾습니다. 헤어라인 부터
정수리의 중간 정도 까지 삼각형으로 머리를 삭발을 합니다. 머리를 밀고 가만히 거울을 보는데 정말
가관입니다. 거울속에는 내가 아니라 쳐다보기도 싫은 역겨운 생물체가 서 있습니다.
그렇게 가발을 쓰고 1년을 지냅니다. 가발 역시 처음에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멘탈만 제대로 잡으면
너끈히 하고 지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멀리 내다 보지 못한것이었습니다. 돈도 돈이거니와 나는
지금 가발을 쓰고있다라는 자괴감, 혹시 바람불어 떨어지면 어떡하나 라는 불안감. 실제로 고정식을 사용
했을 때는 집 가는 길에 접착부 반 정도가 떨어져 훌렁 했던 적도 있습니다.
... 오래는 못하겠더군요. 소심하고 예민한 성격의 저로서는요.. 마지막으로 모발이식을 합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네요. 어떻게 보일지는 모르겠으나, 분명히 사진에 실제보다 숱이 많게 나왔을겁니다.
사진이라는게 그렇죠 뭐.. 적절히 감안하고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2014년 7월에 수술해서 그때부터 지금까지
프로페시아만 먹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비어헤페랑 뉴트리캡이라는 영양제 먹구요.
사실 뭐 큰 효과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직 저의 기억속에는 제 예전 모습이 남아있기때문에 입대 후 6년이 지난
지금 까지도 제가 탈모라는 사실을 온전히 받아들이지는 못하겠습니다. 이건 저의 큰 숙제입니다..
그냥 사진이나 올리지 무슨 말이 이렇게 많냐 하시는 분이 계실겁니다.. 죄송합니다 쓰다보니 말이 많아지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탈모로 고생하시는 많은 분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탈모 정말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르죠. 20대에 탈모로 고생하는 친구들도 많은 것 같은데, 절대 탈모때문에 본인의 가장
화려한 시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마세요.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정말,, 근데 이렇게 보면 또
머리숱이 부족해도 자신감있게 살아가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눈을 조금만 낮춰주세요.. 예전의 내모습을
자꾸 상기시키며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정말 못살겠더라구요. 현실을 명확히 받아들이시고 긍정적인 방향을
모색하세요. 왜 사람이 안그런 것 같아도 자기보다 못한 사람을 보면 안타까워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아 나는 저정도는 아니어서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들게 마련이죠. 위로 몇 마디 던져주면서요.
저를 그런 위안의 디딤돌로 삼으셔서라도 힘내세요. 저처럼 20대 날리지 마세요 부탁입니다
혹시라도 궁금한점 있으시면 글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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