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부산 다모: LA 원정 상담/수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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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방식
절개
이식량
2770모
(1385모낭)
수술경과일
1일
연령대
30대후
수술범위
M2형
오늘 수술을 마치고 돌아와서 몇시간 휴식 후에 후기 올립니다.
귀찮음을 무릎 쓰고 올리는 것은 여러분의 심정을 100%로 이해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라고 후기 올려 볼게요.
저는 LA에 살고 있으나, 모발이식은 국내 기술이 최고라 하여 휴가를 이용해서 이번에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부산에 가족이 있어서 부산에서만 3곳을 상담 받았고요. LA에서 사진을 보내서 사진 상담을 일단 받은 상태였구요, 대답은 대부분 비슷하게 왔습니다. 일단 어느 곳에서 수술하실지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 하여 상담 후기 먼저 올려 볼게요.
1. 다모 모발 이식센터(원장님 이봉규)
사진 상담 받을시 2500모 정도 얘기하셨구요, 절개식으로 2000모에 330만원 정도 얘기하셨구, 100모 추가시 10만원입니다. 부과세는 10프로 추가해야 하구요, 부과세 할인 행사도 가끔 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 상담에 대한 느낌을 말씀 드릴게요. 저랑 와이프랑 같이 갔는데 원장님이 직접 상담 하시기 시작하셨구요, 처음 시작하시면서 상담이 한 시간 가량 걸린다고 하시더라구요. 무슨 심장 수술도 아니고, 1시간 상담이라니... 첫 상담이라 원래 이런가 보다 하고 시작했는데, 참으로 자세히 설명해 주시더군요. 제가 엠자형 탈모라서 그 케이스 사진들을 많이 보여 주셨습니다. 총 경력이 탈모수술만 10년 한자리에서 하셨다고 했구요, 사무실도 깨끗하고 연산동이라 교통편도 편했구요. 사진들을 보면서 잘 된 케이스부터, 다른 곳에서 실패해서 자기가 재수술 한 것까지 많이 보여주셨습니다. 말씀도 차분하게 잘 하셔서 상담이 아주 만족스럽게 끝났습니다.
2. 맥스웰 피부과의원
서면역에 있구요. 찾기도 쉬웠습니다. 사진 상담 시 3500모 절개로 말씀하셨는데, 막상 가보니 3000모 정도면 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가격은 450만원 이야기 하셨구요, 할인 받을 수 있는 것은 5프로와 10프로짜리가 있는데 제 사진을 사용할 수 있게 허가를 해 드리면 허가수준에 따라 할인율이 정해진다고 하셨습니다. 수술하시는 의사 선생님은 두 분이 계셨구요, 제가 원하는 선생님으로 정할 수 있다고 하셨구요. 제가 그날 만난 선생님은 저랑 같은 78년생이시더군요. 경력을 여쭤보니 탈모계로 오신지는 5년 정도 된다고 하시구, 사투리를 안 쓰셔서 물어보니 서울 출신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상담 마치고 나오는데 진료비 7000원인가 내고 나왔어요. 저는 상담을 공짜라고 생각했던 터라 조금 맘이 상했습니다. 친절하긴 했지만요.
3. 모제림 부산 서면점
여기는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의사 얼굴도 못 봤습니다. 나름 탈모 공부를 하고 간 터라 기본 상식은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다른 문제보다는 저의 상태를 보시고 몇모나 필요할지 직접 봐 주기를 바라는 마음에 상담이라는 것을 간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 실장님이라고 불리우는 여자분이 오시더니 코랑 이마 사이 길이 재주시면서 모수를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그쪽에서 오래 일하신거는 이해가 가고, 본인도 모제림에서 옆에 헤어라인 시술했다고 보여주기도 하셨구요. 그 병원 팜플렛에 모델로 나오시더라구요. ㅋ
그래도 의사가 안 나와서 좀 서운하대요. 뭔가 오피스가 공장같은 느낌? 인테리어도 아주 세련되고 직원분들도 여러분 계신 거 같더라구요. 시스템이 아주 잘 되어 있는 것 같았구요, 절개로 3000모이구요 550만원 얘기하셨구요. 근데 대다모에 후기 올려주면 할인되고, 현금내면 할인 된다고 했는데, 둘 중에 하나만 된다고 했던 거 같애요. 저는 이미 마음이 별로 내키지 않는 상태여서 제대로 기억이 안 나네요. 근데 그곳 의사 선생님들 실력은 좋다고 여기 저기서 듣긴 했습니다.
여러 가지로 병원 결정 할때 생각해 볼만한 것이 많긴 해요. 의사뿐 아니라 모낭분리사 실력도 중요하고, 팀웍도 중요하구요. 서비스나 가격은 뭐 대체로 비슷한 거 같애요. 위치도 연산이나 서면이나 별 멀지도 않구요. 스케쥴도 웬만하면 다 맞춰 주시겠다고 해서 문제 없었구요. 그리고 수술 후에 비는 자리가 있으면 리터치는 세 곳 병원 다 해 주신다 하시더라구요. 제가 LA에서 2년 후에나 오기 때문에 그 부분이 좀 걱정이 되었는데, 병원이 없어지지 않는 한 해 주신다고 말씀하셨구, 다모 선생님은 4년 만에 리터치 해준 환자분도 있었다고 얘기하시기에 의리가 있구나 생각했어요.
제가 고민을 하고 있으니 와이프가 옆에서 한마디 하더군요. 수술할 때 제일 중요한 것은 의사의 경력과 자신감이라구요. 제 와이프가 15년 경력의 간호사인데, 수술하는 의사들이랑 많이 일해요. 의사도 사람인지라 어떤 케이스는 잘 되고, 어떤 케이스는 좀 덜 잘 되고 할수 있지만, 결국 판가름 나는 곳은 의사 경력이래요. 같은 수술을 오래 하다보면 더 잘하게 될 수밖에 없다는 거죠. 하다보면 연습이 되고, 수술 후 경과 보면서 자기도 모자라는 부분을 더 채울 줄 알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경험이 제일 중요하다고 여러 번 강조하더군요.
모제림은 의사도 만나 보지 못해서 결정할 때 고려 대상도 아니었구요, 사진을 몇장 보긴 했는데, 몇 개 없었어요. 맥스웰은 두 선생님 다 경력이 5년 밖에 안 되었구요. 일단 수술하신 환자분 사진 좀 많이 보여 달라고 했는데, 자료가 있는건지 없는건지 여기도 몇 개 없더라구요. 환자 입장에서는 수술 후 결과가 중요하잖아요. 1년 2년 후에 어떤 모습일까... 이게 하루 이틀 만에 결판 나는 게 아니고, 10년 20년 후를 생각하면서 해야 하는 수술이다보니 길게 보면 의사의 경력이 가장 중요한 게 맞는 거 같애요. 그런 면에서 저랑 와이프는 다모 선생님이 가장 맘에 들었어요. 수술 하신 분들 사진들도 헤어라인 자연스러웠구요. 왜 굵은 거는 안쪽에 얇은 것은 잔머리처럼 앞쪽에 심는지부터 자세히 설명해 주시더라구요. 사진 상담도 원장님이 직접 보내셨다면서 저를 기억하시더라구요. 그쪽 모낭분리사분들도 같이 오래 일하신 분들이라 실력 좋다고 하시구요. 그래서 가격 차이에 크게 연연하지 않고 다모로 결정했어요. 결론적으로 다모가 가격도 제일 저렴했어요. 오늘 수술하면서 여쭤보니, 본인은 광고를 안 한 대요. 그래서 가격을 낮출 수가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서면으로 이사도 안 가시고 연산에 있다구요. 사진 보여주는 컴퓨터가 너무 오래 되어서 좀 바꾸라고 말씀 드렸어요. 투자 좀 하셔야 환자가 온다고요... ㅋㅋ 나중에 컴퓨터가 새 거면 제 덕에 바뀐 거에요.! 참고로 스케줄은 제가 원하는 날짜에 못 잡고 몇 일 후에 잡았어요. 너무 광고 안 하셔서 환자가 너무 없는거 아니야 하고 나름 걱정하면서 내가 한 결정이 잘 한건가 고민을 했는데, 원하는 날 중에 4번째 날 가능했어요. 소개로 오시는 손님들이 많으시다 하시더라구요. 꼭 정해진 날짜가 있으신 분들은 미리 예약하시는 게 나을거에요. 하루에 한분만 수술 하는게 집중도에 좋아서 가능하면 그렇게 하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이제 오늘 수술 후기 말씀 드릴게요.
아침 9시 30분 시작이라서 9시 20분쯤 도착했어요. 위에 옷은 단추로 열수 있는 것으로 입고 오라 했구요. 가서 가운 갈아 입고 엎드렸어요. 뒤에 절개를 해야 하니깐 엎드린 자세로 있었구, 마취를 두 줄 하시는데 첫 줄은 아팠지만, 두 번째 줄은 참을 만 했어요. 기계 돌아가는 소리가 나면서 한참을 누워 있으니 40분 만에 첫 번째 단계가 끝났어요. 제가 너무 긴장을 해서 그런지 그곳 스텝 중에 한분이 제 등을 톡톡 쳐 주셔서 심리적으로 많이 안정이 되었어요. 회복실로 옮겨져서 와이프랑 같이 티브이 보며서 놀았구요, 이때가 모낭 분리하는 시간이라고 하시더라구요. 비빔밥 2개 갖다 주셔서 이른 점심 먹구요, 이때 타이레놀 두알 먹었어요. 다시 12시경 수술실로 들어가서 이번에는 똑바로 누운 상태로 수술을 했어요. 하지만 턱을 앞으로 당겨야 수술이 제대로 된다고 해서 쭉 당기고 있었는데 이 부분이 좀 힘들었어요. 그리고 중간에 아프면 마취 보강도 해 주셔서 겁먹었던 것보다는 편하게 수술이 끝났어요. 그리고 다른 곳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다모에서는 스텝이 한분 엑스트라로 들어오셔서 중간에 계속 모낭수를 카운트 해주세요. 정확하게 몇 모낭 해 주셨는지 환자를 위해서 알려 주려고 하시는 거래요. 다른 곳에서 3000모 했다고 해 놓고, 모자라게 하는 경우가 많다네요. 그래서 자기는 아주 투명하게 하신다구 하시더라구요. 그 대신 예상했던 것보다 모수가 많아지면, 그에 대한 돈은 다시 계산해서 결제해야 해요. 적게 나오면 다시 가격을 빼 주시고요. 사실 생각해보면 몇 모 했는지 의사말만 전적으로 믿고 돈 내는 건데, 뻥 칠수 있겠다 싶겠더라구요. 그 부분은 생각 못했는데, 그럴 수 있겠네요. 여하간 여기서는 20-30개 단위로 카운트 말씀해 주셔서 신뢰가 갔어요. 그렇게 총 두어 시간의 시술이 끝나고 옷 갈아입고, 선생님과 마주 앉아서 수술 결과에 대해서 들었어요. 예상은 총 2500이었는데, 결과적으로 2770모 이식 받았구요, 수술 전후 사진 다 이멜로 보내주셨습니다. 270모 엑스트라에 대한 비용 다 결산해서 결제하고 나왔습니다. 여기는 후기 올려도 할인은 없다네요. 그래서 다모에 대한 후기가 별로 없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아픈 거는 참을 만하고, 항생제 미리 준비해 주셔서 1만원 내고 사 왔구요. 나오면서 레이저 치료 15분 하고, 저는 진물이 조금 나와서 머리에 붕대감고 택시 타고 집에 왔어요. 집에 와서 좀 전에 타이레놀 두알 또 먹었구요. 욱신욱신 아프기 시작하는데, 잠자는 요령 알려 주셔서 그렇게 밤에 자볼까 해요.
실밥은 10일 후에 뽑는다 하셨구요, 일단 저는 미국 들어가면 3개월 진료는 못 받겠지만, 이멜로 진료 봐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2년 후에 필요한 리터치가 있으면 해 주신다 하셨구요. 거기 스텝 분들 다 친절하시고, 비빔밥 맛있었구요. 불편한거 없이 잘 하고 왔어요. 2시 30분 경에 모든게 끝났으니 총 5시간 소요 되었네요. 이제 기도하는 마음으로 결과만 기다리면 되네요. 속이 후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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