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5개월, 6개월까지 3주 남은 시점, 무춘이 모발이식 경과일지
이 게시판은 모발이식전병원 브랜드 등록 병원을 우선 노출하고 기타에 나머지 병원이 리스트됩니다.
게시물 노출순서가 추천이나 인기 게시물을 의미 하지 않습니다.
게시물 노출순서가 추천이나 인기 게시물을 의미 하지 않습니다.
수술방식
비절개
이식량
3400모
(1700모낭)
수술경과일
150일
연령대
20대후
수술범위
M2형
* 사진첨부 (위부터 아래순서)
수술 전
40일 경과
5개월 올백
5개월 올백2
5개월 오른쪽 밀도.. 왼쪽밀도는 아직 100%상태가 아니라 걍 패쓰~
5개월 햇볕을 받은 상태
5개월 정면
5개월 위
* 좋은 수술결과로 이제 머리 고민 한시름 덜고, 자랑도 막 하고픈 마음 있지만 그런 표현은 자제하고 싶습니다. 그저 저의 기쁨을 같은 탈모인으로서 소소하게 나누고픈 마음입니다.. (막판에 반전이 있을 수 있으니 심호흡 하시고 보시길.. 헐헐.)
하지만 그보다 수술결과 성공한 사람으로서 경과진행과 수술 후 사후관리 노하우 공유를 통해 이식수술을 계획 중인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수술 전보다 오히려 수술 후 경과상태에 훨씬 마음 졸이고 피말리는 그 심정을 제가 겪어봤기에, 이 글을 보고 조금이나 수술 후의 관리방법과 걱정을 덜어드리고 싶은 마음에 그동안 틈틈이 시간을 내어 후기와 일지를 작성해왔습니다.
* 수술전 상태, 견적, 비용, 사후관리 등에 대해서 ‘탈모치료사진’란의 제 이전글 검색하면 다른 자세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하단에 링크된 게시글 제목 클릭하시면 되죠^^)
* 제 짧은 지식을 자랑하려고 이 글을 쓴 것은 아니라는 점을 염두 해주시고,
앞으로 전개되는 글에 있어서 혹시라도 제 조언이 거만스럽게 느껴지더라도 거북스럽지 않게 받아들이셨으면 합니다.
이해해 주실거죠. ^^
--------------------------------------------------------------------
* 노우드 분류 C자형 탈모진행 3기에 해당.
선천적으로 넓은 이마에 전체적으로 머리숱이 적은 편임. 앞머리숱 특히 빈약.
+ 반곱슬 머리까지 겹쳐 10대 사춘기 시절부터 바람불면 엉망진창 휑해지는 머리에 엄청 스트레스 받고, 대학시절부터는 거의 모자 쓰고 다님.
다행이 그나마 탈모진행은 느린 편.
항상 앞머리 짧게 자르고 호섭이 스타일 연출. 스프레이로 헤어스타일 ‘꼭’ 고정시켜야 외출가능 상태였음.
점점 가늘어지고 힘없어지는 앞머리 탈모진행으로 증모제까지 사용하며 더 이상 관리하기 힘든 상태였음.
* H&W, 라할 측으로부터 2500모낭, 알마니 측 3000모낭 온라인 견적 받음.
온라인상의 사진으로는 가늠하기 힘든 각 개인의 머리 크기와 밀도에 따라 5백 모낭 정도의 오차가 있을 수 있다고 한다.
나는 두상이 굉장히 작은 편(군시절 모자 55-56호 착용)에 속해 온라인견적보다 마이너스견적이라고 생각되었다.
어쨌든 견적상 해외의 기술력이 필요한 상황이었지만, 헤어라인을 내리지않아 필요한 이식량을 줄인다면 (1cm 헤어라인 내리는데 통상 800-1000모낭 소요되니까..) 국내에서도 시술이 가능하고 충분히 원하는 미용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판단.
결국 고민 끝에 국내에서 병원을 선택을 하기로 결정하였다.
* 현재 헤어라인 (이마면적)
: 가운데 6.5-7cm, 양사이드 7-7.5cm (헤어라인-눈썹밑 길이)
가로 - 14cm (양쪽 관자놀이 사이길이)
이식량에 한계가 있는 국내 시술을 결정한 이상.. 정해진 이식모 수량을 얼마만큼 효율적으로 이식면적에 배분하느냐가 중요했고.. 따라서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게 이식할 면적을 적정하게 잡고 헤어라인 디자인을 그리는 것이 관건으로 다가왔다.
기존의 앞머리 라인이 원채 힘이 없고 약간 듬성듬성했기에, 헤어라인만 내린다면 기존모의 빈약으로 엉성한 헤어스타일이 연출되리라 여겨졌고, 따라서 헤어라인은 내리지 않고 기존모 라인에 밀도보강을 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가로길이도 외관상 미용과 이마넓이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데,, 내 가로길이로 판단했을때 관자놀이는 좁힐 필요없다고 여겨졌다. (더 좁히면 원숭이처럼 될 위험이 ;)
.. 헤어라인 디자인에 대한 나의 소견을 의사의 소견과 잘 협의하여 결정하였다.
* 모발이식 전 순간증모제 ‘풀모어’ 사용은 수술시 헤어라인 디자인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참고가 되기도 했다.
시술 전 앞머리쪽에 증모제 뿌리면서 외모에 만족감이 들었고, 앞머리숱 밀도가 좋으면 이마도 넓어보이지 않는 미용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이 점은 밀도보강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미용효과에 대한 힌트를 주었고, 헤어라인 디자인을 판단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미용효과의 관건은 머리 밀도라는 것을 확실히 깨닫는 계기가 됨.
헤어라인 내리는 것에 집착하지 않고, M자를 중점으로 가운데 기존모사이까지 확실히 밀도보강하면 미용적으로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판단됨.)
=> 무엇보다 밀도가 생명인 앞머리 이식에 식모기보다 동반탈락 위험이 적고, 보다 고밀도로 이식할 수 있는 슬릿방식이 내게 필요한 기술이라 생각되어 국내 모션의원을 최종 선택하게 되었다.
당시 시술받은 사람만 몇 있을 뿐 대다모 회원들에 의한 병원에 대한 검증이 전혀 없던 때였지만, 무엇보다 내게 적합한 이식방법이 무엇인지 고려했고, 비절개법으로 흉터 등의 수술휴유증 염려가 적은 것도 큰 메리트로 작용하여 모험을 해보기로 결심을 굳히게 되었다.
비용면에서 국내의 인지도 높은 타병원과 엇비슷한 수준을 제시하고 있었는데, 오히려 그 점이 신뢰로 다가왔다. 돈값 한다고 그만큼 자신 있다는 얘기 아니겠는가.
비용이 저렴했다면 검증도 되지 않은 병원을 섣불리 선택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 아는만큼 보이는 법입니다. 수술 전에 제가 얼마나 컴터 앞에서 눈빠지게 수술정보를 검색해 알아보며 수술준비를 하고 선택해 나갔는지 미루어 짐작하실 수 있을 겁니다. 얻은 모든 정보를 토대로 치밀하게 내 머리상태를 분석하고 미용효과를 예상해 봤더랬죠.
수술을 계획 중이신 분이라면.. 여기 대다모싸이트의 양질의 정보를 십분 활용하시길 권유해드리고 싶습니다. 한번 시술받고나면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모발이식수술입니다.
(채취한 모낭도, 헤어라인 디자인도, 공들이게 될 시간과 마음 모두 소중히 지킬 수 있기를..)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 없으려면.. ‘유비무환’이 필요하겠죠 ^^
* 참고로 수술 전에 온, 오프라인상으로 국내 인지도 높은 병원에서 상담을 받았다.
오프라인 상담시 모션은 헤어라인 내리지않는 것에 의사도 흔쾌히 동의하여 나와 좋은 타협점을 보였지만, 다른 모병원에서는 같은 견적임에도 헤어라인을 조금 내리는 것이 좋다는 식으로 헤어라인을 그려주더라.. 아마도 식모기로는 밀도보강에 한계가 있으니까 헤어라인을 내려서 심어주려고 하는 것 같았다.. 헤어라인을 내려서 시술받았다면 엉성한 밀도로 머리 올리는 스타일 하기 힘들었을 것이고 그로 인해 지금만큼 만족스럽지 못했을 것이다.
=> 이상적인 헤어라인 디자인은 사람에 따라 각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헤어라인을 내리는 것 or 밀도보강에 보다 중점을 두는 것은 본인의 현재 앞머리라인 상태와 수술 후 본인이 원하는 미용효과 등에 따라 선택이 갈린다고 생각된다.
기존 앞머리라인이 빈약하고 엉성함에도 밀도보강은 전혀 하지 않은채 헤어라인만 내리신 분들의 수술후기를 본 적이 있는데.. 아쉬운 마음이 들더라.
그 분도 분명 의사와 상담하고 시술을 받은 것일 것이다. 하지만 그 분은 수술에 대해 많이 준비하지 않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이 되었다.
의사는 매일 수많은 환자들을 접하기에.. 우리 각자 한사람 한사람의 머리상태에 관심을 그다지 기울이지 않을뿐더러 정말 세심히 집중해서 살펴봐주기엔 현실적인 제약이 따른다.
본인 머리숱의 가장 취약한 점이 어느 부분이고, 현재까지의 본인 탈모진행속도와 추이, 수술 후 원하는 미용효과 등에 대해 가장 민감하게, 정확하게, 세심하게 고려할 수 있는 사람은 의사가 아니라 환자 본인이라는 점을 명심하자.
따라서 수술 전 환자 본인과 의사간에 상호 적절한 커뮤니케이션 과정이 중요하다.
수술 전 미리 해외, 국내 온라인 견적을 받아보고, 수술에 대해 여러 가지 궁금한 부분 여기 대다모싸이트 검색해보는 등.. 모발이식 전문가 되는 것은 하루정도만 투자해도 될 수 있는 일이다.
모발이식에 대한 사전지식이 있는 정도에 따라 의사와의 상담이 더욱 원활해질 수 있고, 본인의 요구사항을 정확히 알고 의사에게 전달 할 수 있으리라.
(내가 전에 올린 4개월 후기에 이 부분에 대해 자세히 적은 적이 있다. 참고해 보시고 수술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부디 최선의 선택을 하시고 최적의 만족스런 효과를 얻길 바라는 마음이다.)
* 모발이식은 환자 개인마다의 선천적인 기존모의 모발밀도와의 어우러짐도 중요하기 때문에.. 이식면적에 무작정 무한대로 밀도강화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고, 본인이 기존에 가지고 있는 주변머리와의 유기적인 관계 속에서 모발이식이 이루어지기에 개인이 얻을 수 있는 미용효과도 그에 따라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저의 경우를 예로 들자면 애초에 전체적인 모발밀도가 그리 높지 않았던 제가 앞머리를 심어놨다고 해도, 조인성이나 장동건처럼 가운데가르마(일명 '보지머리' ;) 하기는 버거울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 현재 올백과 머리올리는 스타일은 충분히 가능하지만요.
영화배우 이문식의 경우 앞머리 까진 부위를 제외한 윗머리나 주변머리는 정상인과 다를바 없었기에 모발이식 후 현재는 자유자재의 헤어스타일을 하고 다니고 있네요. 헐.)
* 약물치료의 중요성
수술을 받으신 분들 중에도 직계2~3대까지 탈모가 없으니까 난 절대 유전성 탈모는 아니야라고 섣불리 생각하고, 모발이식 수술만 받고는 사후관리는 땡이신 분들도 더러 있는거 같습니다.
탈모유전가계도는 전문가도 확실히 판단하기 힘들정도로 복잡한 양상을 띄며.. 알고계시듯이 탈모을 앓고있는 환자라면 대부분이 90%이상 탈모의 유전인자를 가지고 있다가 (재수없게도 ;) 나한테 잠복하고 있던 유전자가 발현되어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유전과 호르몬의 학설이 현재까지는 가장 검증된 이론입니다.
탈모가 진행된 부분에는 모발이식을 하며 탈모가 진행이 되지 않은 부분에는 약물치료로 지연을 시키는 것입니다.
몰론, 탈모가 진행된 부분은 수술로 복구하는 방법이 시간적으로나 효과적으로 매우 좋지만 아직 탈모가 되지 않은 부분들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모발이식을 하더라도 기존의 모발이 빠지는 것을 지연시키기 위해 약물치료도 고려해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이에 대해 피나스테리드는 치료효과를 확실히 검증받은 명약입니다.
-> 수술로 다 끝난 것이 아니라 수술 후에도 프페 or 저렴한 프카, 핀페시아 등 피나스테리드 반드시 복용할 것 !
* 모션의원의 아쉬운 점. 하지만..
모션의원은 아직 국내 인지도 높은 병원 타병원들에 비해 ‘고객감동’에 있어서는 부족한 면이 느껴졌다.
모 병원은 직원들이 교육받았는지 병원 문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친절한 인사와 따뜻한 녹차 서비스가 자동으로 척척 나와 어려운 발길을 한 고객의 기분을 녹여준다.
그런 면에서 모션의원은 아직 체계는 덜 잡힌 듯 하다.
(물론 모션의원도 투박한 감은 있지만 나름 밝게 인사해주고 차도 대령해준다. 기계적으로 척척 이루어지지 않을 뿐이지 ;)
신생병원인 것도 있지만, 아직 마케팅이나 서비스적인 부분은 미약한 듯 하다.
(치열한 국내 모발이식 병원의 경쟁 속에서 모션의원도 기술력 이외의 마케팅이나 서비스적인 부분, 들쭉날쭉한 비용적인 부분 등 미흡한 점에 대해 계속 보완해가고 발전해나갔으면 하는 바램이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부분들이 병원선택시 중요한 고려요인이 되어야 한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1. 상담기술의 미흡함 :
상담 시에 불친절까지는 아니지만 적극적으로 환자를 잡으려고 할 정도의 열성적인 상담 태도는 안 보인다. 그리고 비용이 너무 들쭉날쭉인 점은 분명 개선되어야 한다고 본다.
수술 전에 의사와 환자 간의 상호커뮤니케이션은 분명 중요한 부분이다. 개인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겠지만..나의 경우는 크게 불만은 없었지만.. 몇몇 회원은 불만을 토로하는 경우도 있는 거 같다.
하지만 엄밀히 따져 생각해봤을 때.. 상담기술의 우수함이 밥 먹여주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
2. 사후관리의 미흡함 :
사후관리에 있어서도 모션의원은 특별한 것이 없다.
(그래도 최소한 사후관리로 인해 병원을 방문하거나 문의할 때 귀찮아한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1년 뒤 수술 불만족 시 일정부분 무료보강시술에 대해서도 확실히 약속을 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서프라이즈 이벤트라고 해서 비타민치료라든지 이발소 연계 시켜주는 서비스 같은 것은 없다.
하지만 이런 미흡한 점들이 나에게는 오히려 아이러니하게 담백함과 신뢰로 다가왔다.
모 병원의 서프라이즈 이벤트 같은 건 오히려 꼭 필요한 의료 서비스의 개념보다는 고객을 현혹시키는 상업적인 상술로 더 느껴졌으니 말이다.
-> 모발이식은 딴 거 없다. 본인의 탈모상태에 딱 필요한 그리고 신뢰할 만한 기술력에 모발이식을 받고, 환자 본인이 2주간만 조심히 관리하면 끝이다 할 정도이다.
좀더 자세히 들여다보자면.. 저의 4개월 후기 때 수술성패를 좌우하는 요건(이 4가지 요건에 맞춰 수술을 진행하고 결정한다면 분명 수술 성공은 보장된다고 본다.).. 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자세히 피력한 적이 있다.
이후에 비타민 치료나 이발소 서비스는 환자의 기분을 좋게 해줄 수는 있겠지만 그것과 수술결과는 아무런 상관관계가 없다고 본다.
수술 이후에 환자는 건강한 생활습관과 식습관, 프페 복용, 약간의 건강보조식품 복용 정도로 셀프케어하면 그만이다.
고로 나의 경우 그런 불필요하게 느껴지는 서비스들이 병원선택시 고려요인에 가중치가 전혀 붙지 않았다. 지금도 나는 내가 매우 합리적인 선택을 했다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 저는 모션 알바도 아니고 수술결과를 책임질 수 있는 위치에 있지도 않습니다.
해외든 국내든 병원선택을 하는데 저의 후기글이 참고용으로 보탬이 되길 바랄 뿐입니다.
저의 후기는 모션의 다이렉트 퓨방식(비절개방식)에 의한 1500모낭 이상의 이식도 절개방식과 비교해도 모낭 생착률은 전혀 떨어지지 않는다는 한 사례는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단, 아직 모션 수술결과에 대한 공유글은 ‘유전이 싫어’님과 저까지 두 명에 불과해 좀 더 많은 회원들의 검증이 필요한 단계에 있습니다.
밀도 면에서는 분명 슬릿방식이 식모기보다 정교하고 단위면적당 밀도도 우수한 듯 합니다.
(여기 대다모 수술선배들의 여러 후기글들을 검토해봤을 때.. 국내 식모기 사용 병원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입장입니다. 국내병원도 차츰 슬릿방식을 채택하기 시작하고 있는 추세인 듯 합니다.)
--------------------------------------------------------------------
* 이식후 경과일지
1일..
병원 내원. 붕대 풀고, 이식부위를 제외한 부분 머리 감겨줌.
의사선생님이 매일 흐르는 물로 머리감으라고 했지만, 최대한 신중하기로 함.
아무리 샤워기의 수압 약하게 틀어 감아도 물살에 의해 이식모 빠질까봐 겁났음.
그래서 5일째까지 이식부위를 제외한 정수리부분과 뒷머리만 손에 물 묻혀 닦아줌.
(5일째까지 정 못참고 머리를 감아야겠다 싶으면.. 세숫대야 같은데 물을 받아놓고 머리를 담그기만 한 후에 말리는 방법을 택하면 좋을 듯.)
가려움도 가려움이지만 호기심으로 이식모를 만져보고 싶은 마음 굴뚝같았지만 이식모가 완전히 자리잡는 2주째까지 절대 손대지 않고 꾹 참음. (생착을 결정짓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
항생제 5일정도 복용하고 프카, 프로세린 복용.
6일.. (1주일)
fue방식의 경우 후두부 채취부위는 6일정도만 지나면 거의 티가 안남.
샤워기 수압을 약하게 틀어 아주 살살 흐르는 물로만 머리 감기 시작. (샴푸 no)
이식부위에는 샤워기가 절대 가지 않게함. 뒷머리부터 물이 흘러내리게 하는 식.
헤어드라이기 찬바람으로 조심조심 말린 후 거울을 보니 두피에 하얀 비듬같은게 일어남.
이식부위에 고속도로가 형성되며 이식모가 듬성듬성 빠져보임.
이식부위 각질과 갈라짐은 일반적인 현상이니 놀라지 말 것 !
10일째부터 댕기머리 뉴골드 샴푸를 물에 희석시켜서 감음. 역시 이식부위는 손대지 않고, 샤워기의 흐르는 물로 조심조심 헹궈냄.
후두부 채취부위에 딱지 형성되며 뒷머리 열라 가려움.
이식부위보다도 후두부 가려움을 참기가 어려움.
후두부는 긁으면 상처가 생길 수 있으니 샤워기물을 통해 조심조심 감아주어 가려움을 해소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됨.
13일.. (2주일)
병원마다 관리지침에 차이가 있으나 (H&W 10일 이후, 알마니 한달경, 국내병원 10-14일 경) 딱지제거는 생착이 확실히 완료되는 2주후가 가장 적당하다고 판단됨.
병원내원해서 딱지제거 완료.
딱지제거된 머리를 거울로 살펴보니 생각했던만큼 심겨진 모낭수가 많은거 같지않아 약간 우울. 병원에 전화해 무료 보강시술 상담 예약.
댕기머리 뉴골드 샴푸 물에 희석하지 않고 감기 시작.
(여전히 이식부위에는 손대지 않고, 흐르는 물로 머리를 헹궈냄.)
딱지제거로 머리감는게 굉장히 수월해짐.
딱지제거된 머리에 미녹시딜 도포 시작.
모션 의원에 따르면 수술 후 한달째까지는 민감한 이식부위에 어떤 자극이나 바르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함. 다른 모발이식병원에서는 통상 2주째부터 미녹시딜 사용을 권함.
수술직후 이식부위가 가장 민감한 시기의 비타민E오일 사용은 개인판단에 따라 바르지 않기로 하고, 미녹시딜은 2주째부터 한달째까지는 하루에 1회씩만 도포, 한달 이후부터는 하루 2회씩 도포하기로 결정.
21일.. (3주일)
나노골드샴푸 - 향균효과 탁월. 모낭염 방지를 위해 사용. (2-3분 마사지는 두피자극 우려되어 하지 않음.)
26일째 예약한대로 보강시술 받으러갔는데, 의사선생님이 이식모가 거의 안빠진거 보고 놀람. 내가 흐르는 물로만 감아서 그렇다고 함 - 마이 스타일 ^^
거의 안빠진 내 머리를 관찰하시고 밀도도 괜찮고 한데 지금 100모낭 보강시술받지 말고.. (두피 스트레스 우려가 있을 뿐더러, 지금 빠진 이식모도 더러 있기 때문에) 이식부위에 밀도보강하는건 이미 심겨진 모낭이 다칠 위험이 있기에 권유하지 못하고 1년 뒤 결과를 보고 불만족스런 부분 있으면 필요한만큼 500모낭 정도이상 해주겠다고 함.
(1년뒤 불만족시 A/S에 대한 구체적인 얘기를 들을 수 있어 헛걸음이 되진 않음.
사실 수술 전에 결과 불만족시에 대한 보상 각서도 받아 놓은 상태였음.)
30일.. (1month)
간헐적으로 느껴지던 두피 통증은 거의 사라졌고 감각도 거의 돌아온 듯.
수술 후 처음으로 이식부위도 손가락 지문을 이용 본격적으로 머리를 감기시작. 그동안 안빠졌던 이식모가 지문에 묻어나옴.
밀도보강에 중점을 둔 시술을 받은 터라 동반탈락이 무지 우려됨.
30일부터 40일째까지 10일 간 이식모탈락, 동반탈락이 진행되며 시술전보다도 휑해지는 모습에 극도로 불안해지고 우울한 기간.
40일째 되니까 이식모 빠지는 양이 서서히 줄어들며 마음이 안정되기 시작함. 동반탈락도 어느정도 선에서 그친거 같아서 한숨 돌림.
모낭염도 몇 개 나왔다가 가라앉곤 했는데, 전문의에 따르면 이는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이며 이식모가 자라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한다. 따라서 너무 신경 쓸 필요없고, 며칠 머리 잘 감으면 어느새 없어진다.
단, 그 증상이 심할 경우 병원을 찾아가 적절한 관리를 받음이 옳을 듯 하다.
57일.. (2month)
이식모의 10-20%정도는 이식부위 군데군데 그대로 생착되어 자라는 중.
동반탈락은 멈췄고, M자부위 이식모는 계속 빠지고 있는 중이지만 그 양이 확연히 줄어듬.
GNC 울트라 나리쉬헤어, 밀크시슬 복용시작.
리체나골드 헤나 한방클리닉샴푸로 2-3분 마시지 시작. (두피 영양공급 목적. 헤나추출물이 머리카락 두껍게하고, 빨리 자라게한다고 함.)
70일..
동반탈락 복구가 시작되는 것이 감지됨.
즉 휑해졌던 머리가 외관상 차츰 개선되는 느낌에 마음이 좀 더 안정됨.
이식모는 여전히 조금씩 빠지는 중.
77일..
하루 호두 2알씩 복용시작.
이식모 성장하고 있음이 확실히 감지됨.
하지만 왼쪽부분이 오른쪽에 비해 현저히 밀도가 떨어져 아직 불안한 상태임.
머리를 계속 감아도 그대로 박혀있는 이식모가 군데군데 있다.
모션은 병원 내원하면 뽑아주겠다고 함. 헐 ;
대다모 선배회원들에게 문의한 결과 핀셋 등을 이용해 인위적으로 뽑지 말고 자연스럽게 빠지도록 나두는 것이 좋다고 하여 뽑지 않음. (알마니 박사 소견)
90일.. (3month)
이식모 탈락 그침.
왼쪽부분도, 가운데부분도 이식모가 올라오고 있음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음.
현재의 진행속도로 판단했을 때, 30일 정도 경과하면 오른쪽 부분과 어느정도 밀도가 맞춰지지 않을까 기대됨.
99일째 왼쪽 밀도가 현저히 좋아진 것을 느낄 수 있다. 10일 정도만에 이런 변화를 겪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기분이 매우 좋다. 약간은 긴가민가했던 수술효과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111일째 하지만 간과했던 점이 왼쪽 밀도는 오른쪽에 비해 현저히 느린 속도로 개선된다는 점이다. 여전히 안습수준에 약간 다시 실망.
113일째 오메가-3 1정씩 복용 시작.
120일.. (4month)
평상시에는 전혀 통증이 없지만 이식부위를 손으로 눌러보면 여전히 통증이 느껴짐.
왼쪽밀도는 여전히 안습수준이기에 많이 신경이 쓰임.
기존모로 살짝 가리기가 조금씩 용이해지고 있어 차츰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짐작할 뿐.
한달이 더 흘렀을때는 밀도가 어느정도 안정궤도선에 올랐음 좋겠음.
계속 이 놈의 머리땜에 신경써야한다는 것이 짜증이 난다.
4달째부터가 본격적으로 이식모가 올라오는 시기라고 하니 기대해 본다.
123일째 프로스카에서 핀페시아 복용으로 전환.
며칠사이에 확연히 개선되어 보이는 왼쪽밀도에 기분이 좋음. 일주일간격으로 관찰해보기로 함.
131일째 일주일 사이 가늘게 있던 솜털들이 차츰 굵게 자라나오며 왼쪽에도 확연한 라인을 형성해주고, 미흡한대로 밀도도 괜찮아 보인다. 이제 편안한 마음으로 경과의 진행을 살펴보면 될 듯하다. 베리 굿이다.
132일째 대다모 싸이트에 4개월 후기사진을 올렸다. 1년이 경과 되었을 때는 보다 더 만족스런 성공후기를 올렸으면 하는 바램이다.
하루하루 오매불망 결과에 대해 마음 졸이며 피가 말렸던 넉달의 여정이었다.
150일.. (5month)
매일 30분 운동 시작.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신진대사가 촉진되어 탈모예방에 도움이 될 듯.
왼쪽밀도는 점진적인 개선 중이지만 여전히 완벽하지는 못함.
새로 올라온 새끼이식모가 군데군데 눈에 띄기에 지금보다 더 개선될 것은 분명.
현시점에서 오른쪽 밀도는 매우 만족스러우며, 가운데 밀도보강한 부분은 기존모와 섞여서 생착율을 가늠하기는 힘든 상황이지만 동반탈락이 100% 복구된 듯 하고 + 수술 전보다 풍성해진 듯 하기에 만족스러움.
이제 왼쪽밀도가 과연 어느정도 선까지 개선되느냐가 관건인 듯 함.
153일째 호두 복용 끝.
158일째 ‘미세 에너지’ 샴푸로 머리감기 시작. (천연식물성+한방추출물 샴푸, 초저자극, 두피영양 + 두피세포 활성화, 전자파 중화작용, 은은한 레몬향기, 거품이 잘나서 좋음, 용량대비 가격 괜찮음, 삼탈모까페 공동구매로 보다 저렴하게 구입가능, 민감한 두피, 지루성 두피 등 두피걱정 더는데 좋은 샴푸인 듯 함. 강추.)
163일째 왼쪽밀도 한번 더 많이 개선된 모습에 고무되어 미녹시딜 도포 후 사진 찍음(첨부사진).. 올백헤어스타일도 가능한 것에 마음이 흐뭇함.
3, 4개월경에도 오른쪽은 밀도 면에서 이미 만족스러웠지만.. 손으로 머리를 만져보고 스타일링해봤을 때 오른쪽의 경우 북실북실 볼륨감과 풍성함이 3, 4개월경과는 또다른 느낌이다. 의사들이 언급했던 8-10개월경에 결실을 맺게되는 볼륨감과 풍성함이란 것이 이런 것인가보다 생각되었다. 아직 5개월여이기에 새로 올라오는 새끼이식모도 군데군데 눈에 띄기에 오른쪽도 아직 개선의 여지가 충분히 있어 보인다. 왼쪽밀도도 빨리 오른쪽만큼 북실북실해지길 !
164일째 이제야 빠진듯한 짧은 이식모 한 가닥 발견하고 깜짝 놀람 ;
166일째 대다모 싸이트에 후기글 올림.
--------------------------------------------------------------------
* 5개월 첨부사진 설명..
오른쪽 밀도 : 3-4개월 경부터 이미 미용효과가 충분할 정도로 경과상태가 무척 빠르고 좋았음.
가운데 : 기존모 사이에 밀도보강을 한 부분이라 생착율을 확실하게 가늠하기는 힘든 상황.
단 동반탈락이 심하지 않았다는 점. (동반탈락 우려되니 절대 무리하지 않는 한도의 적정선에서만 밀도보강 해줄 것을 의사에게 재차 요구했음.)
현재 수술 전보다 풍성한 결과이기에 동반탈락 복구되고 생착율도 괜찮은 편이라고 판단됨.
왼쪽 밀도 : 이미 4개월경부터는 신경 안쓴 오른쪽 밀도와는 달리 계속 신경쓰이고 걱정이된 왼쪽밀도. 개선되는 속도가 오른쪽 부위에 비해 현저히 느려 계속 속을 썩임.
4개월경에 어느 정도 많이 호전된 상태이긴 했지만.. 여전히 오른쪽 밀도와 불균형을 이루는 상태였음.
4개월 이후에는 1주일 간격으로 점차 개선되는 것이 느껴져서 다행이었지만, 마음 한켠엔 여기서 멈춰버리면 어떻게하지 하는 일말의 불안감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다행이 5개월이 넘어서면서 결국 상당히 개선된 경과를 보였고.. 불안감도 그에 비례하여 줄어들었다. 그리고 장장 166일여.. 아직 6개월까지는 3주가 남은 시점이지만 미용상 만족스런 밀도로 왼쪽이 메꿔져있다.
나의 경우 뒤에서부터 앞쪽으로 헤어라인이 채워지는 경과를 보이고 있는데.. 현재 왼쪽밀도 역시 맨 앞라인이 약간 미흡한 상태이다. 하지만 지금 새로 올라와있는 새끼이식모가 자라날 것까지 고려한다면 앞으로의 결과에 대해서도 확신이 든다.
더딘 감이 있지만 1주일 간격으로 계속 개선 중에 있기에 6, 7개월 정도의 시점에는 오른쪽 못지않은 만족스런 경과를 보일꺼라 예상된다.
8-10개월 여에는 더 풍성한 결실을 맺게 될 수 있기를.. !
180일-365일 (6month-12month)
미정.
--------------------------------------------------------------------
* 수술 후의 머리상태 변화
1. 물에 흠뻑 젖어도 스타일 그대로 유지되는 슈퍼 정상인과 비교한다면 물에 젖은 내 머리는 여전히 안습 수준일 수 있다. 하지만 그리 쪽팔릴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수영장 같은데 가서 머리 망가지는거 많이 신경쓰이지는 않을거 같다.
2. 모자 썼다가 벗으면 여전히 머리가 푹 가라앉는다. 하지만 머리가 가라앉고 헤어스타일이 구겨지더라도 탈모끼는 분명 없어보이는 머리이기 때문에 모자 역시 이제 당당히 벗을 수 있다. 8-10개월경 머리에 볼륨감이 생긴다면 조금은 더 낳아지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3. 여전히 머리건조시 머리숱 많은 정상인들처럼 수건으로 대충 한번 쓱 털고 말려도 바로 외출 가능한 상태가 될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예전보다 확실히 머리손질하는 스트레스와 시간이 확 줄었다. 예전처럼 외출하기 전 없는 머리숱 가지고 전쟁하다시피 머리 매만지다가 결국 모자 쓰고 나가는 불행한 일은 ; 이제 없어졌다.
수건건조 후 헤어드라이기로 쓱 말린 후 손가락을 이용해 스타일 잡아주면 완성.
4. 헤어라인을 내리지 않고 M자보강과 밀도보강에 중점을 두고 시술을 받은 것은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 머리를 올리고 다닐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앞머리를 손으로 까서 근거리에 찍은 모습을 더 자세히 보여드리고 싶은데 사진 화소가 떨어져서 아쉬운 면이 있습니다.
대신 글로 표현하자면.. 손으로 앞머리를 깠을 때, 아주 빽빽이 잘 심어져 있습니다. 모션이 슬릿방식으로 단위면적당 50-65모낭의 밀도로 이식할 수 있는데.. 캐나다 수술하신 분들의 후기사진과 비교했을 때.. 오히려 제가 더 낳아 보이지 않나 싶을 정도의 밀도입니다.
헤어라인을 내리지않고 이식면적을 최소화한 것이 주효했다고 여겨집니다.
(지금 욕심이 있다면 딱 0.5cm만 내렸으면 더 좋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1cm는 현재의 외관을 더 망칠거 같고.. 지금 딱 멋지고 간지나는 헤어스타일과 적당한 이마넓이와 헤어라인이 연출되고 있거든요 ㅎㅎ 해외이식으로 이식량을 600~800모낭 정도 더해서 헤어라인을 0.5cm 내렸다면 지금보다 만족스런 미용효과가 나왔을지도 궁금하네요.
지금만큼의 자연스러움은 조금 떨어지겠지만 아무래도 머리숱은 더 많아진 효과를 얻었겠죠.
어쨌든 앞머리는 역시 뭐니뭐니해도 밀도가 생명 !
아무리 이마가 좁아져도 밀도가 엉성하면 헤어스타일도 그만큼 엉성해질 테니까요.
2차 시술 생각 안하고 있고, 지금으로도 충분히 만족합니다 !)
* 남들이 어떻게 평가하든 자기가 만족하면 모발이식은 성공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결과에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스럽고, 또 객관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
* 수술결과 만족도 : 100점 만점에 150점 줍니다 ! 두둥 ~
1년 정도 경과되었을 때는 따불로 300점 정도 줄 수 있기를.
* 수술후 하고 싶었던 것들
1. 헤어샵에 가서 위축되지 않는 마음으로 당당히 헤어컷 주문하고, 미용실누나에게 편안한 마음으로 느긋하게 샴푸를 맡기는 내 모습.
1년 정도 되는 날 기념으로 근사한 헤어샵 가서 머리 맡겨볼 생각입니다.
한 번의 경험이면 족합니다. 그 기분과 느낌..
이후에는 온리-셀프제로 탈모인의 부담을 덜어주는 고마운 블루클럽 다시 계속 애용해줘야죠 ^^
2. 모자 착용하고 외출 중 당당히 모자 벗는 내 모습.
정상인들은 모자 벗겨지면 머리눌렸다고 신경쓰는데,, 내 보기에 머리눌린 머리조차 내 머리와 비교하면 풍성해보이고 간지나 보였음. 빌어먹을 열등감..
이제 나두다 !
잠시 저의 염장질이었습니다.
모두들 잘되셔서 꼭 저처럼 염장행렬에 동참하시길. ;^^
허허허.
막판 염장질 까지 참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이 너무 길어서 걍 패쓰~ 하신 분도 계실 듯 ㅋ)
부족한 글이지만 저의 이번 후기글과 지난번 3개월, 4개월 후기글의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신다면.. 환자가 기본적으로 알면 좋을 유용한 ‘수술 전후에 관한 사전지식’을 대부분 챙기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런 의도에서 적은 글이기에 정보전달에 초점을 두고 작성했다는 것을 내용에서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1년 후기때는 간단한 사진과 간략한 후기정도로만 찾아뵙게 될 듯 하네요. ^^
지난번 후기 이후로 활동을 뜸하게 가진다고 했는데.. 쪽지답변과 간간히 리플다는 활동으로 들락날락거리면서 계속 달려왔네요 ;
후기글로나마 제가 가지고 있는 짧은 지식과 경험 거의 대부분 최선을 다해 전달해드렸다고 생각하기에 후회는 없네요. ㅎㅎ
한켠 아쉬운 마음있지만 이제 즐겨찾기에 링크되어있는 ‘대다모’를 지울 때가 된 거 같네요.
그동안 같이 욕 본, 그리고 앞으로 이 곳을 통해 같은 고민을 함께 나누게 될
저를 포함한 모든 대다모 회원님들 ..
진심으로 파이팅입니다 !
모든 수술사례는 해당병원의 지원이나 편의를 제공 받고 특정병원에 유리하게 작성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모든 성형수술은 예상치 못한 부작용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참고 자료로만 활용바랍니다. 본 게시물의 법적 권리와 책임은 게시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댓글29
모발이식 포토&후기
1 / 8
상세검색
전체 게시글 35,800건
공지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