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술방식 비절개
- 이식량 3600모 (1800모낭)
- 수술경과 1일
- 연령대 30대후
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보름전에 받은 비절개 2차수술
-
9년 전
-
6,591
18
보름전에 비절개 2차 수술받은 앤디김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2차 하기전에 절개방식으로 무려 4번의 모발이식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4번이나 받았는데도 비절개를 두번이나 수술받을 수 있었던건 그전의 수술에서 실제로 심은 모낭이 많지 않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ㅠㅠ
채취할 모낭이 아직 양호하게 남았다고 해도 10여년전 30대 초반부터 혈압약을 복용하고 있는중이고 수차례 수
술받은 두피는 생착률이 많이 떨어지기때문에 여러모로 다른분들에 비해 수술받기 난감한 상태였습니다.
올해 초만해도 모발이식은 이제 남들 얘기이고 시원하게 삭발하고 다닐까 싶어도 절개자국때문에 그럴 수 없어서
세상이 암울하게만 보였습니다. 최후의 수단으로 생각하던 가발착용마저 상담만 몇달이 걸리게 되자 오랫동안 발
길을 끊었던 대다모를 통해 예전에 몰랐던 비절개 방식을 알게되었고 마지막 절벽에 매달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방문하여 받았던 비절개 수술이었던거죠
그런데 다행히 올해 2월에 받은 첫 비절개 수술결과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얼마전 10월말에 비절개 2차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1800모낭...갯수로는 4300개 정도 받았습니다. 앞머리쪽은 아무래도 두피상태가 좋지
않아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워낙 정성껏 받았고 윗머리쪽은 앞에 비해 팝핑도 일어나지 않아 수월하
게 진행되었습니다.
다른분들 같으면 더 촘촘히 심을 수 있었겠지만 저의 특별한(?) 상태로 인해 생착률을 위해 무리하지 않게 받았습
니다.
예전 글에도 표현했지만 편안하게 녹차를 마시고 영화 감상을 하며 수술을 받으니 지루하지 않았고 모니터를 통
해 채취한 모낭 분리하는 모습과 이식받을 때마다 모낭 갯수도 모니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 너무나 평안하게 수
술을 받은 느낌입니다. 첫 수술받을때 본 영화 메이즈러너가 기억에 남는데 이번 수술엔 공교롭게 메이즈러너 스
코치 트라이얼을 봤네요ㅎㅎ
앞으로 내년 봄쯤에나 머리가 자라 효과를 보겠지만 마음만은 다가올 이번 겨울이 춥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누구보다 쉽지 않았을 제 상태를 다정다감하게 진단해주시고 수술해주신 한미루원장님과 스텝분
들께 뭐라 감사드릴지 모르겠습니다. 세상은 아직 따뜻합니다^^.
이번에 2차 하기전에 절개방식으로 무려 4번의 모발이식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4번이나 받았는데도 비절개를 두번이나 수술받을 수 있었던건 그전의 수술에서 실제로 심은 모낭이 많지 않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ㅠㅠ
채취할 모낭이 아직 양호하게 남았다고 해도 10여년전 30대 초반부터 혈압약을 복용하고 있는중이고 수차례 수
술받은 두피는 생착률이 많이 떨어지기때문에 여러모로 다른분들에 비해 수술받기 난감한 상태였습니다.
올해 초만해도 모발이식은 이제 남들 얘기이고 시원하게 삭발하고 다닐까 싶어도 절개자국때문에 그럴 수 없어서
세상이 암울하게만 보였습니다. 최후의 수단으로 생각하던 가발착용마저 상담만 몇달이 걸리게 되자 오랫동안 발
길을 끊었던 대다모를 통해 예전에 몰랐던 비절개 방식을 알게되었고 마지막 절벽에 매달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방문하여 받았던 비절개 수술이었던거죠
그런데 다행히 올해 2월에 받은 첫 비절개 수술결과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얼마전 10월말에 비절개 2차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1800모낭...갯수로는 4300개 정도 받았습니다. 앞머리쪽은 아무래도 두피상태가 좋지
않아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워낙 정성껏 받았고 윗머리쪽은 앞에 비해 팝핑도 일어나지 않아 수월하
게 진행되었습니다.
다른분들 같으면 더 촘촘히 심을 수 있었겠지만 저의 특별한(?) 상태로 인해 생착률을 위해 무리하지 않게 받았습
니다.
예전 글에도 표현했지만 편안하게 녹차를 마시고 영화 감상을 하며 수술을 받으니 지루하지 않았고 모니터를 통
해 채취한 모낭 분리하는 모습과 이식받을 때마다 모낭 갯수도 모니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 너무나 평안하게 수
술을 받은 느낌입니다. 첫 수술받을때 본 영화 메이즈러너가 기억에 남는데 이번 수술엔 공교롭게 메이즈러너 스
코치 트라이얼을 봤네요ㅎㅎ
앞으로 내년 봄쯤에나 머리가 자라 효과를 보겠지만 마음만은 다가올 이번 겨울이 춥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누구보다 쉽지 않았을 제 상태를 다정다감하게 진단해주시고 수술해주신 한미루원장님과 스텝분
들께 뭐라 감사드릴지 모르겠습니다. 세상은 아직 따뜻합니다^^.
모발이식 포토후기
모발이식 포토&후기
1
14
-
- 03-08
- 조회 564,499
-
- 01-03
- 조회 959,168
댓글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