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M자 몇년전 1차 망했으나 2차 수술 11개월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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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방식
절개
이식량
모
수술경과일
330일
연령대
비공개
수술범위
![m2](https://daedamo.com/new/img/renew/talmo_step/type_m2.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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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들은 2차 수술 후 11개월된 사진들이고 1차 때를 생각하면 정말 고맙습니다.
제 경험상 저렇게 이마를 드러내고 사진을 찍어야 생착률이 확인되는 것 같습니다.
2차수술 전 사진은 다시 보고 싶지도 않네요
안녕하세요. 전 수술을 한 번 실패한 사람으로 처음 수술부터 몇 년 간의 경험을 남겨봅니다. 평소에 워낙 바쁜데 연휴 시작이라 여유가 있네요.
이십대 중반에 M자 탈모로 모발이식을 받았는데 다들 처음에는 그러시겠지만 수술에 대한 지식도 별로 없는 상태였지만 나름 꼼꼼하게 알아보고 수술 예약까지 했는데 1차 수술 후에 너무 쉽게 결정을 했다는 후회가 막심했습니다.
2차수술은 정말 병원선택을 잘해야겠다는 생각에 몇 년 간 틈만 나면 인터넷을 기웃기웃 하다가 이렇게 대다모까지 가입하게 되었네요. 지금 생각해 보면 인터넷 검색하는 시간에 다른 걸 했다면 뭘 해도 하나 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시간이 아깝기도 합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남의 말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 만큼 2차수술은 신중에 신중을 기해서 병원을 선택했습니다.
재가 병원 선택을 위해 정한 기준은 (고수분들이 봤을 때 보완할 점이 많을 수 있겠지만 제 나름 수 년간 틈나는 데로 고심에 고심을 한 것입니다.)
1 상담한 의사 분이 직접 수술을 하는 가 - 제가 처음에 수술받은 병원은 인지도도 있고 상당히 큰 병원이었는데 수면 마취를 하고 수술을 했었습니다. 깨어나 보니 수술이 끝나 있더라구요. 그런데 2차수술은 국소마취로 했는데 2차수술을 받고 나서 생각해보니 처음 병원은 과연 상담해 주셨던 의사 분이 직접 수술을 했던 것일까하는 의심이 들더라구요. 물론 상담하신 분이 하셨을 수 있지만 제가 확인할 길이 없고 결과가 안 좋으니 당연히 의심이 갑니다.
2 마취 - 2차수술 때는 국소마취로 했는데 약간 아프긴 했지만 견딜만 했습니다. 오히려 정신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 받는 것 보다 의사선생님 말씀이나 직원들 대화도 듣고 깨어있는 상태에서 수술이 잘 진행되고 있구나 직접 느낄 수 있어서 오히려 안심이 되더라고요. 믿을 만한 병원이면 모르겠는데 수술시 전신마취를 하는 병원은 고려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3 어색하지 않는 지 – 첫 수술 선택은 정말 아직도 후회합니다. 자라는 머리도 얼마 안되었지만 자라는 머리가 꼬불꼬불하고 굵기도 지 각각에 아직도 재수술한 부분 뒤쪽에 그런 머리들이 있습니다. 차라리 수술을 안 한 것이 나았다고 생각될 정도 였으니까요. 옥건 원장님이 그 부위 앞에 까지 새로 이식을 해주셔서 잘 보이지 않게는 되었지만 그 간 마음 고생을 생각하면 처음 병원이 정말 원망스러웠는데 이제는 원망보다는 옥건헤어라인에 고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생착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지만 이식된 모발이 곱슬로 어색하게 나오는 지도 중요한 선택사항중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머리가 어색하지 않게 나와야 생착률도 좋다고 하더군요.
4 생착률 – 가장 중요한 부분이겠죠. 그런데 처음에 수술 실패한 병원도 수술 전에는 생착률이 높다고 말했었는데 막상 수술을 받아보니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나중에야 이병원 생착률이 평균 얼마다 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생착률이 100프로다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을 알았고 90 몇 프로다 라는 것도 믿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수술 받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나온 머리칼을 거울보고 세보기는 정말 힘들더군요. 몇 가닥 안 되는 것도 세보다가 중단했습니다. 재 수술에서는 많이 자라 나왔지만 오히려 숫자를 세볼 생각 조차 해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갯수도 모르고 어떻게 확률을 구할 수 있을까요? 더구나 나의 생착률이 50 프로면 세상의 생착률은 50 프로인 것입니다. 수술을 잘 못하는 병원도 수술 받는 분에 따라 간혹 결과가 좋게 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몇 몇 결과 사진만 보고 병원 선택을 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열심히 찾고 노력한 만큼 믿을 만한 병원을 찾을 수 있겠죠. 그렇지만 선택에 그렇게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그렇지만 전 그렇게 했습니다.
5 흉터 - 머리 뒤쪽이기 때문에 흉터가 보이진 않았지만 1차 수술 후 미용실 가면 미용사가 흉터가 있다고 하더군요. 전 일차를 절개로 했었는데 수면 마취를 해서 그다지 아픈 것도 전혀 없었고 불편한 점은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2차도 절개로 했는데 깬 상태에서 수술 받아도 생각보다는 덜 아프더라구요. 아픈 것 보다는 수술 하기 전에 긴장이 많이 됐습니다. 옥건에서는 흉터가 거의 없다고 하는데 아무튼 2차 수술 후 머리 뒤 흉터는 있는 지 없는 지 모르고 지내고 있습니다. 1차 수술 때도 제가 확인 할 수도 없고 남들도 못 알아보니 2차수술시 별로 중요한 선택의 기준은 아니었습니다.
6 수술 방법 – 전 1차 2차 모두 절개법으로 수술을 했는데 요즘엔 보니 비절개로 많이 하시는 것들 같네요. 어떤 방법이 더 좋은 지는 저로서는 잘 모르겠고 전 절개로 해서 한 번은 완전 망했고 한 번은 정말 안도할 정도로 만족하니 제 생각에 절개로 하든 비절개로 하든 병원에 따라 결과가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7 수술 후 A/S – 물론 A/S 없이 잘 되는 것이 최상이겠지만, 막상 1차 수술에 실패하고 나니 그 병원에서 돈을 저에게 더 준다고 해도 그 병원에서는 다시는 수술 받고 싶지 않더군요. 제 생각에 처음 수술부터 잘 되어야지 A/S 보장한다고 믿을 수 있는 병원은 아닌 것 같습니다.
짧게 쓰려다 보니 길어져서
더 쓰려고 했는데 이젠 피곤해서 그만 써야 겠네요.
그래도 저처럼 탈모로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꼭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대충이라도 한 것 같습니다.
처음에 수술 받은 병원은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사실 그 병원과 마찰이 좀 있었지만 다시 들춰봐야 이제 의미없으니까요. 마지막으로 저를 이렇게 새로 태어나게 해 준 옥건원장님과 실장님 간호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여러분께 제가 느낀데로 객관적으로 쓰려고 했는데 끝으로 감사는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 명절 잘 보내시고 새해엔 모두 득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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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수술사례는 해당병원의 지원이나 편의를 제공 받고 특정병원에 유리하게 작성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모든 성형수술은 예상치 못한 부작용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참고 자료로만 활용바랍니다. 본 게시물의 법적 권리와 책임은 게시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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