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바 12개월 하고 보름정도 2700모 후기

제니바 12개월 하고 보름정도 2700모 후기 | 대한민국 1등 탈모 커뮤니티 대다모

감군 · 2010-01-05T13:45:12+09:00

수술한지 일년 조금 넘었는데 엠자메꾸고 이마라인 조금 내렸어요 수술 만족도는 80프로 정도 확실히 이식모는 기존 모발보다는 밀도 차이가 나긴하는데요 머리를 그냥 내리고 다니면 아무도 눈치채진 못하는데 더완벽해지고 싶기도하고비절개방법으로 500모정도만 심어볼까 하는 이런저런 생각중이구요 미녹을 요즘 바르고 있는데 약효때문에 그런지 손가락으로 엠자부분을 살살 만져보면 조금 약한 까칠이들이 느껴지는데 일단 이까칠이들좀 키워보고 결정해야될것같아요

멀리 포항에서 서울까지 올라가며 수술한 게 쉽지는 않았지만 그 선택으로 남은 인생이 편해졌네요.. 10년 넘게 탈모로 고생하다가... 풍성해진지 이제 1년이 넘은건데 솔직히 이렇게 좋을 줄 알았으면 진작했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큽니다. ㅠㅋㅋ지난해 7월 다나성형외과에서 2500모낭, 모수로 따지면 5000모 대량모발이식을 받았는데 어느덧 1년을 훌쩍 넘겨 14개월차 입니다처음 상담 갔을 때 앞머리부터 정수리까지 빠진 부위가 넓었지만 아직 젊으니 정수리 중앙쪽은 약으로 지켜보자는 말씀에 동의했고, 그 결과 지금은 앞머리와 윗머리 쪽이 훨씬 단단하게 자리 잡은 상태입니다.4개월차쯤 병원에 경과 체크 다녀왔을 때도 손에 꼽게 잘 자랐다고 칭찬받았었는데 그 뒤로도 꾸준히 관리하고 경과 보러 다니면서 점점 더 풍성해지는 과정을 지켜봤습니다. 수술받았다고 끝이 아니라 관리 유무 차이가 분명히 있다는 원장님 말씀처럼 금연, 금주 지키고 병원에서 안내해주신 대로 산소치료, 염증예방케어, 피지제거 등 관리까지 열심히 받아왔습니다.솔직히 수술 전에는 5000모라는 엄청난 양을 심어서 이게 될까 싶었고, 첫날 심어주신 그대로 다 나오길 바라는 건 욕심이지 싶었습니다. 그 전에 관리도 잘 못했었으니까요;;그런데 암흑기를 지나고 나니 지금의 상태가 되었습니다. 과정을 직접 다 겪어보니 확실히 모발이식은 시간이 필요한 수술이라는 게 크게 와닿습니다. 6개월 넘기면서부터인가 보는 사람마다 머리 어떻게 된 일이냐 묻고, 저 스스로도 거울 볼 때마다 대만족했습니다.특히 다나성형외과 팀수술이 저한테는 큰 도움된거같습니다 대량이식은 수술 시간이 길 수밖에 없고 의사도 체력의 한계가 있다는데... 원장님 몇 분이 같이 해주시니 환자인 저에게는 큰 혜택을 받는 기분이었습니다. 실제로 수술대에 올라보니 모발이식이 보통의 일이 아니라는 걸 바로알게됐네요;; 저 한 사람을 위해서 그렇게 많은 인원이 들어오실 줄은 몰랐는데.... 그런거보면 수술비가 더 나간다해도 이해될 정도.........개인적으로는 디자인 및 이식을 담당해주신 유승현 원장님께 특히 감사드립니다. 수술 전부터 불안한 제 상황을 이해해주시고 끝까지 용기 주셔서 믿고 갈 수 있었고, 수술 직후에도 회복실까지 오셔서 자세히 체크해주신 게 기억에 남습니다. 수술이후의 일상은 어떤지 관심도 가져주시고 책임감과 인간미가 동시에 느껴지는 분이셨습니다. 나혼자산다 원장님으로도 유명하시던데 대량모발이식 고민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거같습니다현재로썬 지금 이렇게 자리잡은게 정말 기쁘고요 어렵게 얻은 만큼 앞으로도 이 머리를 지키는 게 관건인거같네요. 대량모발이식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하고, 오랜기간 탈모로 힘들어하셨던 분들 모두 꼭 득모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