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술방식 절개
- 이식량 5300모 (2650모낭)
- 수술경과 30일
- 연령대 20대중
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20대 후반 취준생의 절개모발이식 솔직 후기 및 평가요청드려요(1개월차,6월 7일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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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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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게시판에도 적었었는데 전역 후 탈모가 찾아왔고 한방치료를 통해 버티다가 결국 모발이식을 받게되었습니다. 대다모에서 몇개월을 포토평가 및 모발이식 병원 정보를 수집했고 병원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여러 병원이 많았지만 1인 원장 병원이 결과가 고르게 나타난다는 점과 수집한 후기사진 중에 저랑 제일 잘 맞다고 생각한 병원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 병원은 대다모 제휴병원은 아니고 옆동네에서 유명한 병원이라 기타 분류로 선택했네요.
수술 받은 병원에서는 상담시에도 다른 상담을 미뤄서까지 오래 꼼꼼히 봐주셨고 될수있으면 한번에 끝낼 수 있게 해주신다는 말에 최종결정을 내렸습니다. 처음에는 오직 슬릿방식을 사용하는게 아닌 슬릿+식모기 사용을 하는 병원이라 밀도 부분에서 걱정을 했는데 병원에서는 옛날 식모기와 달리 요즘 식모기는 작아서 슬릿에 비해 밀도가 많이 떨어지진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긍정적인 생각으로 수술날자를 잡게 되었습니다. 아 그리고 다른 병원에 비해 당일예약금이 5만원인 점도 크게 주효했던 것 같아요.
수술 할 당시에는 오전 10시 방문이었습니다. 방문하고 사진찍고 대기하고 이것저것 한 뒤 뒷머리 절개를 시작했습니다. 탈모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서걱서걱소리, 마른잔디 자르는 소리 등 여러 무서운 소리가 난다는 말에 긴장을 좀 했는데 걱정할 만큼 크고 무섭지도 않았네요. 수술방에 라디오를 틀어주셔 잘 들리지 않았고 간화분들의 잡담소리에 긴장이 풀려 큰 무리없이 뒷머리 절개를 끝냈습니다.
절개가 끝난 후 큰 침대와 쇼파가 있는 방에서 30~40분간 대기를 했습니다. 모낭분리과정시간이라고 했습니다. 간단한 죽과 음료수를 제공해 주셨고 조신하게 먹고 기다렸습니다. 업체에서 산 죽인지 간이 꽤 쎄고 맛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분리과정이 끝난 후 다시 엄청나게 아픈 마취를 두피에 골고루 맞은 뒤 모발이식을 시작했습니다. 식모기와 슬릿을 둘 다 사용하는 병원이라 그런지 두피를 건드리는 느낌이 달랐고 분명 아파야 하는 느낌이지만 아프지 않아 긴장이 되었습니다. 두시간쯤? 지났을 때 5분간의 휴식을 가졌고 이후 대부분의 모발을 이식 받은 뒤 거울을 보며 이마라인에 대해 부족한 곳을 피드백하느 시간이 있었습니다. 저는 남자라 그런지 별 문제없어보였는데 다른 간호사분이 이부분 이부분이 보강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하며 두세번에 걸친 간단한 수정작업 후 마무리되었습니다. 다 끝난 뒤 약을 받을 때 쯤은 3시 30분~4시정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집에가는 지하철에서 곰곰히 수술을 생각해 봤을 때 가장 떠오르는 것은 마취의 고통이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마취 통증에 대해 큰 언급을 안하셔서 버틸만한 고통인줄 알았지만 상상이상으로 아팠습니다. 이정도면 충분히 아팠다! 했을 때 두세단계 더 아팠고 이정도면 끝났겠지 했을 때 5방이상은 더 맞았던 것 같습니다.
슬릿+식모기의 혼용임에도 생각보다 빼곡한거 같다고 생각하는데 저 혼자만의 생각인지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도 그런지 궁금하여 후기+평가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분들 모두 풍성한 득모 하셨으면 좋겠다는 말을 끝으로 글을 끝내겠습니다.
(참고로 모발이식은 M자위주와 정수리 보강했습니다.)
수술 받은 병원에서는 상담시에도 다른 상담을 미뤄서까지 오래 꼼꼼히 봐주셨고 될수있으면 한번에 끝낼 수 있게 해주신다는 말에 최종결정을 내렸습니다. 처음에는 오직 슬릿방식을 사용하는게 아닌 슬릿+식모기 사용을 하는 병원이라 밀도 부분에서 걱정을 했는데 병원에서는 옛날 식모기와 달리 요즘 식모기는 작아서 슬릿에 비해 밀도가 많이 떨어지진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긍정적인 생각으로 수술날자를 잡게 되었습니다. 아 그리고 다른 병원에 비해 당일예약금이 5만원인 점도 크게 주효했던 것 같아요.
수술 할 당시에는 오전 10시 방문이었습니다. 방문하고 사진찍고 대기하고 이것저것 한 뒤 뒷머리 절개를 시작했습니다. 탈모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서걱서걱소리, 마른잔디 자르는 소리 등 여러 무서운 소리가 난다는 말에 긴장을 좀 했는데 걱정할 만큼 크고 무섭지도 않았네요. 수술방에 라디오를 틀어주셔 잘 들리지 않았고 간화분들의 잡담소리에 긴장이 풀려 큰 무리없이 뒷머리 절개를 끝냈습니다.
절개가 끝난 후 큰 침대와 쇼파가 있는 방에서 30~40분간 대기를 했습니다. 모낭분리과정시간이라고 했습니다. 간단한 죽과 음료수를 제공해 주셨고 조신하게 먹고 기다렸습니다. 업체에서 산 죽인지 간이 꽤 쎄고 맛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분리과정이 끝난 후 다시 엄청나게 아픈 마취를 두피에 골고루 맞은 뒤 모발이식을 시작했습니다. 식모기와 슬릿을 둘 다 사용하는 병원이라 그런지 두피를 건드리는 느낌이 달랐고 분명 아파야 하는 느낌이지만 아프지 않아 긴장이 되었습니다. 두시간쯤? 지났을 때 5분간의 휴식을 가졌고 이후 대부분의 모발을 이식 받은 뒤 거울을 보며 이마라인에 대해 부족한 곳을 피드백하느 시간이 있었습니다. 저는 남자라 그런지 별 문제없어보였는데 다른 간호사분이 이부분 이부분이 보강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하며 두세번에 걸친 간단한 수정작업 후 마무리되었습니다. 다 끝난 뒤 약을 받을 때 쯤은 3시 30분~4시정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집에가는 지하철에서 곰곰히 수술을 생각해 봤을 때 가장 떠오르는 것은 마취의 고통이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마취 통증에 대해 큰 언급을 안하셔서 버틸만한 고통인줄 알았지만 상상이상으로 아팠습니다. 이정도면 충분히 아팠다! 했을 때 두세단계 더 아팠고 이정도면 끝났겠지 했을 때 5방이상은 더 맞았던 것 같습니다.
슬릿+식모기의 혼용임에도 생각보다 빼곡한거 같다고 생각하는데 저 혼자만의 생각인지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도 그런지 궁금하여 후기+평가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분들 모두 풍성한 득모 하셨으면 좋겠다는 말을 끝으로 글을 끝내겠습니다.
(참고로 모발이식은 M자위주와 정수리 보강했습니다.)
모발이식 포토후기
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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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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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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