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안녕하십니까? 저는 갑자기 머리가 이렇게까지 빠지게된건 아니고나이가 있다보니 전부터 M자 이마로 점점 빠지는 것도 모르고 살아왔었습니다.나이가 한살한살 들면서 좀더 심해졌는데 대머리라고 하기도 뭐하고 그냥 이마 넓은 정도로 생각하다가작년쯤 회사 직원분이 이식을 하고 오셨었는데 처음에는 이상하다 생각했고시간 지나니 점점 머리 자라는게 보이고 1년 되니까진짜 탈모 였던걸 모르게 머리가 풍성해 지더라고요.표현은 안했지만 정말 너무 부러웠습니다.머리에 크게 욕심은 없었는데 매일 보는 사람이 수술한걸 자주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궁금해서물어봤는데 병원도 가깝고, 제일 결정적이었던건 가족한테 지나가는 말로 나도 모발이식 그거 해볼까 했더니고민도 안하고 바로 해보라고 하더라고요.이런건 아무래도 저보다는 집사람이 꼼꼼하고 잘보는편이라 상담할때나 수술할 때 계속 같이갔습니다.막상 상담가보니 수술방법도 많고 마취도 선택해야하고 뭐가 많더라고요.집사람하고 같이가길 잘한 것 같습니다.물론 다른 병원도 같이 가서 비교했는데 이러저러한 말보다는 직접 한 사람의 결과를 보니마음이 당연히 기울어지는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아 그리고 강남이런데는 다소 비쌌습니다.제가 한 곳은 안양에 있는 한나이브성형외과고 규모가 다른 병원이랑 차이도 많이 났습니다.저는 뭐 그냥 옆에서 듣기만하고 집사람이 꼼꼼하게 적으면서 설명듣고 수술예약까지 해서 수술하는날 운전하면 안된다고 해서 옆에 타고 병원가서 간호사분들이 시키는 대로만 했습니다.수술실 들어가서 마취하고 뒤에 절개해서 채취하고 좀 쉬었다가 다시 마취하고 이식하고 했습니다.다음날도 병원가서 붕대풀고 소독도 했고 2주됐을때는 가서 실밥도 뽑았습니다.이식한 머리가 다시 빠지는걸 암흑기라도 하더라고요수술전으로 거의 회기했었는데 그래도 회사에 먼저 수술한 사람이 있으니 궁금한 것도 물어보고 원래 암흑기는 이렇다고 설명도 들어서 크게 걱정 없었네요한참 암흑기때 한두달만 더 기다리면 된다고 했었는데 제가 지금 6개월 됐는데 정말로 이제 머리가 제법 풍성해졌네요아주 적극적으로 추천해 준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직접 수술을 하고 머리가 자라는게 보이니 다른사람이 한걸 보는 것 보다 더 신기하고 좋습니다.관리법이나 이런거에대해서는 회사직원분과 얘기하면서 알아보고 있습니다.1년 되면 또 어쩔까 기대가 많이 됩니다.그때도 사진 받아 글 남겨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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