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닥터모발이식의원]

참닥터에서 비절개로 수술했어요

Item: 참닥터모발이식의원
Rating: 3
Author: 발목만잡자

7년 전
4,104

연령대 30대중
이식량 2000모 (1000모낭)
수술방식 비절개
수술경과 1일

수술범위
- M1형

대다모에서 견적도 받아보고 후기도 읽어보고 몇군데 추려서 상담 다녔습니다. 총 3군데 가보았는데 참닥터에서 결정하게 되었네요. 실장님도 친절하셨고 신뢰가 가게끔 설명도 잘해주셔서.. 특히 원장님이 공감능력이 좋으시다고 해야되나…여튼 그러셔서 말이 잘 통했습니다. 최대한 제 의견 반영 해 주셔서 디자인, 수술 추천 해 주시고
그래서 참닥터를 젤 마지막으로 갔었는데 상담 당일날 수술 스케줄 잡고 제일 빠른 날짜로 했습니다. 사실 병원 더 돌아볼까 했었는데 예약 해 놓은 병원들 취소했네요. 이왕 날짜 잡은거..
저는 지방사는터라 전날 미리 숙박 잡았고요 며칠 더 있다가 내려왔네요.
병원에서 수술당일과 다음 날 숙소제공을 해주어서 좋았습니다. 모발이식 병원들은 따로 입원실이없다고 하던데 지방에서 오는 환자들을 배려한 서비스인듯 했고 다음 날 샴푸하러 내원을해야해서 체크 아웃 시간에 맞춰 샴푸 시간도 예약해주어서 편리했습니다 숙소도 인근 호텔이라 시설도 기대이상으로 좋아서 그나마 수술 후에 밀려오는 피로감을 풀기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술 당일 날엔 병원에 9시 까지 도착해야해서 기차 시간에 맞춰 새벽 같이 일어나 서울로 출발했습니다, 긴장도 되고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되고 여러가지 생각들을 안고 있다보니 금방 병원에 도착한 느낌이었습니다.
도착해서 로비 같은 곳에서 앉아 수술동의서 같은것도 작성하고 수술비 결제가 끝나면 회복실로 안내를 받고요 환자복을 갈아 입는데 만감이 교차하더군요. 드디어 나도 모발이식을 하는구나라는 생각에요. 상담실로 가서 디자인하고 사진 찍고 원장님과 간단한 상담도 다시 했구요 수술 들어가기전여러가지를 점검하는 듯한 느낌이었는데 수술중에도 깨어 있기 때문에 대화가 가능해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는듯 합니다 이때 깜빡했던 궁금한 점들은 이식하면서도 질문의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회복실로 가서 링거도 맞고 수술시작 전 준비가 다 끝난다음 간호사분과 함께 수술실로 들어갔습니다수면마취가 되면 전체적으로 부분마취를 한다고 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저는 중간중간 따끔하게 아픈 부분들이 있어 이야기 했더니 추가적으로 부분마취를 더 해줬는데 마취가 좀 아프긴 하더라구요. 제가 부분마취가 잘 안되는 체질인듯 해요. 그외 다른점은 불편한게 없더군요 화장실도 갈 수 있고 수면 마취가 다 끝나면 물도 마실 수 있고 원장님 또는 간호사분들과 대화도 가능해서 바로바로 케어도 해주시고 모든 병원분들이 오로지 저를 위해 움직인다는 느낌이 들어 참닥터에서 수술하길 잘했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채취시 엎드려 있던 자세가 조금 힘들긴 했으나 그래도 저는 다른 분들에 비해서 모수가 적은 편이라서 일찍 끝난 편이라 하시더라고요. 수술 직후에는 마취가 다 안 풀려서 아픈지 몰랐는데 마취 풀리니까 채취부위도 이식부위도 좀 쑤시고 얼얼하니 아프더라구요. 그래도 병원에서 처방해준 약 먹음 될 정도? 참을만했습니다. 수술이 다 끝나면 회복실에서 호박죽도 먹는데 4시간전 금식하면 되지만 저는 전날 밤부터 속을 비운 상태라 엄청 허기지기도 해서 싹싹 긁어 다 비웠습니다 술 담배 제외하고 먹는 음식은 크게 제한이 없어서 다행이더군요 옷을 갈아 입고 로비로 나오면 경과체크용 사진을 다시 찍고 주의사항을 안내 받은 후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퇴원을 합니다 저는 숙소 위치를 한번 더 안내 받고 나왔습니다
전반적으로 서비스 등은 괜찮은 것 같아요.
사진은 수술전이랑 수술후 사진인데요, 생각보다 붉은기가 좀 갈듯 싶네요. 제 두피가 약간 약한 스타일인듯?ㅠ
앞으로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평소대로 지내고 하는게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