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술방식 비절개
- 이식량 3800모 (1900모낭)
- 수술경과 120일
- 연령대 20대중
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모바른의원]

한상보 모바른 비절개 4개월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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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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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5
29
1. 수술당일
아침 9시 30분에 병원에 도착해서 오후 3~4시에 귀가하였습니다. 처음 도착하여 서류를 작성하고 선생님이 디자인을 한 후 환복 후 수술에 들어갔습니다.
수면마취는 채취하기 전과 이식하기 전 마취를 위해 2번 하게 되고, 그 잠깐 잠드는 시간이 정말 오랜 시간 꿀잠잔 것 처럼 편하더라구요. 수술 전날 밤 긴장해서인지 잠을 설쳐서 피곤했는데 참 좋았습니다.
수술 중에는 수술도구 소리가 들리고 그 진동은 느껴지는데 통증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수술은 정말 하나도 아프지 않았고 오랜 시간 엎드리고, 누워있는 것이 조금 힘들긴 했습니다. 그래도 선생님하고 간호사 분들이 하시는 만담을 듣다보니 생각보다 금방 시간이 지나갔던 것 같습니다.
수술이 끝나면 생착 스프레이와 혹시 눈이 부우면 쓸 수 있는 얼음찜질용 안대 등을 챙겨주십니다. 머리에는 붕대를 감고 머리도 많이 떡져있어 그대로 외출하기에는 쫌 그렇고 비니를 써도 붕대가 워낙 두껍다 보니 티가 다 납니다. 후드나 패딩같이 덮어쓸수 있는 모자달린 옷을 이용하는 것이 최선인 것 같습니다.
선생님도 그렇고 간호사분들, 직원분들 다 너무 친절하셔서 편하게 갔다 온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수술 이후에 궁금한 점도 많고 그런데 상담실장님께 문자나 카톡으로 물어보면 거의 바로바로 답변해주셔서 좋습니다.
2. 수술 후 ~ 10일차
저는 얼굴이 붓는다거나 하는 불편함은 전혀 없었고, 가장 괴로웠던 것은 잠을 제대로 못잤던 것입니다. 제 경우 관자놀이 부분도 조금 이식을 하여 혹시나 하는 생각에 정자세로 자려고 노력하였는데, 평소에 옆으로 누워자는 습관이 있다보니 편히 자지 못했습니다. 또 채취부위가 많이 아픈 것은 아닌데 욱신욱신하고 근질근질한 것이 매우 신경쓰여 진통제를 먹지 않으면 잠을 청하지 못했습니다.
또 이 시기에 생착 스프레이를 많이 잘 뿌려주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생착 스프레이라고 특별한 성분이 있는 것은 아닌 것 같고 단순한 식염수 같은데, 이것을 뿌리는 것이 수술 부위에 피딱지를 제거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다른 병원 후기를 보니 제대로 샴푸할 수 있는 시간을 꽤 오래 뒤로 알려주는 경우가 있던데 한상보 선생님은 수술 후 72시간 뒤 부터는 샴푸하는 것을 권장하셨습니다. 72시간 이전에는 샴푸거품을 내어 올려놓듯이 살살 샴푸를해야하고 수술 바로 다음날 방문하면 붕대를 풀어주시며 샴푸방법도 알려주십니다.
또 혹시 이식모가 탈락할거나 혹은 통증때문에 제대로 머리를 감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그보다는 손가락 지문부위를 이용해서 꼼꼼히 감는 것이 각질제거에 도움을 주어 모낭염 예방에 좋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수술부위를 몸이 상처로 인식하다보니 보호를 위해 평소보다 각질을 더 많이 생성해서 이로 인하여 모낭염이 발생하기 더 쉽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나름 열심히 감는다고 감았는데도 불구하고 10일째 되는 날 병원에 방문하여 각질제거 및 점검을 받으러가니 각질이 많다고 하며 한소리 들었습니다. 각질제거를 하러 가면 강한 바람 + 물? 같은 것을 분사하는 기구를 이용하여 각질 제거를 해주고 재생에 도움이 되는 레이저를 받습니다. 10일차 정도 되면 욱신거리는 통증도 많이 개선되고 베개에 핏자국도 거의 남지 않아 정상적인 생활에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3. 기타
저는 비절개 반삭발로 수술 받았는데, 반삭발의 경우도 수술 후 며칠동안은 티가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일단 미용실에서 머리를 미는게 아니다 보니 그 자체로 이상하고, 채취 부위에 딱지가 앉아 떨어지고, 머리가 조금이라도 자라서 가려지기 전까지는 붉은끼가 있어서 이런 외적인 부분에 신경쓰시는 분은 모자 필수입니다.
수술 후 꽤 오랜 기간동안 두피의 감각이 얼얼하고 특히나 정수리 부분이 그런데 선생님께 물어보니 정상적인 증상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또 가끔씩 두피 특정 부위가 따깝고 땡기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경우가 있는데 저는 한 달 정도까지 그랬던 것 같고 현재는 아무렇지 않습니다.
보통 암흑기라고 3개월 정도까지 머리가 나지 않는 기간을 말씀하시는데, 제일 좋은 것은 그냥 신경쓰지 않고 지내는 것이 상책인 것 같습니다. 의사를 믿고 때 되면 다 나겠지 하는 마음으로 지내는 것이 스트레스도 덜 받아 정신건강에나 수술효과에나 다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수술 후 특별히 생활방식에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가끔 음주도 하고 밤도 새고 수면주기가 불규칙적이기도 하였습니다. 한상보 선생님께서는 10일차에 각질제거를 받으러 갔을 때, 이제는 술도 마시고 하고싶은데로 놀아도 된다고 말씀해주셔서 오히려 믿음직스러웠습니다. 선생님께서 어차피 날 머리는 난다는 마인드신 것 같아서 저도 맘 편히 먹고 지내고 있습니다.
수술후 10개월이 지나고 다시 병원에 방문하여 점검 받을 예정인데 결과가 잘 나오면 좋겠네요. 더 궁금한 점 있으시면 아는 범위 안에서 댓글 보는 대로 답할 수 있게 노력해보겠습니다.
여러분도 득모하세요~
아침 9시 30분에 병원에 도착해서 오후 3~4시에 귀가하였습니다. 처음 도착하여 서류를 작성하고 선생님이 디자인을 한 후 환복 후 수술에 들어갔습니다.
수면마취는 채취하기 전과 이식하기 전 마취를 위해 2번 하게 되고, 그 잠깐 잠드는 시간이 정말 오랜 시간 꿀잠잔 것 처럼 편하더라구요. 수술 전날 밤 긴장해서인지 잠을 설쳐서 피곤했는데 참 좋았습니다.
수술 중에는 수술도구 소리가 들리고 그 진동은 느껴지는데 통증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수술은 정말 하나도 아프지 않았고 오랜 시간 엎드리고, 누워있는 것이 조금 힘들긴 했습니다. 그래도 선생님하고 간호사 분들이 하시는 만담을 듣다보니 생각보다 금방 시간이 지나갔던 것 같습니다.
수술이 끝나면 생착 스프레이와 혹시 눈이 부우면 쓸 수 있는 얼음찜질용 안대 등을 챙겨주십니다. 머리에는 붕대를 감고 머리도 많이 떡져있어 그대로 외출하기에는 쫌 그렇고 비니를 써도 붕대가 워낙 두껍다 보니 티가 다 납니다. 후드나 패딩같이 덮어쓸수 있는 모자달린 옷을 이용하는 것이 최선인 것 같습니다.
선생님도 그렇고 간호사분들, 직원분들 다 너무 친절하셔서 편하게 갔다 온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수술 이후에 궁금한 점도 많고 그런데 상담실장님께 문자나 카톡으로 물어보면 거의 바로바로 답변해주셔서 좋습니다.
2. 수술 후 ~ 10일차
저는 얼굴이 붓는다거나 하는 불편함은 전혀 없었고, 가장 괴로웠던 것은 잠을 제대로 못잤던 것입니다. 제 경우 관자놀이 부분도 조금 이식을 하여 혹시나 하는 생각에 정자세로 자려고 노력하였는데, 평소에 옆으로 누워자는 습관이 있다보니 편히 자지 못했습니다. 또 채취부위가 많이 아픈 것은 아닌데 욱신욱신하고 근질근질한 것이 매우 신경쓰여 진통제를 먹지 않으면 잠을 청하지 못했습니다.
또 이 시기에 생착 스프레이를 많이 잘 뿌려주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생착 스프레이라고 특별한 성분이 있는 것은 아닌 것 같고 단순한 식염수 같은데, 이것을 뿌리는 것이 수술 부위에 피딱지를 제거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다른 병원 후기를 보니 제대로 샴푸할 수 있는 시간을 꽤 오래 뒤로 알려주는 경우가 있던데 한상보 선생님은 수술 후 72시간 뒤 부터는 샴푸하는 것을 권장하셨습니다. 72시간 이전에는 샴푸거품을 내어 올려놓듯이 살살 샴푸를해야하고 수술 바로 다음날 방문하면 붕대를 풀어주시며 샴푸방법도 알려주십니다.
또 혹시 이식모가 탈락할거나 혹은 통증때문에 제대로 머리를 감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그보다는 손가락 지문부위를 이용해서 꼼꼼히 감는 것이 각질제거에 도움을 주어 모낭염 예방에 좋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수술부위를 몸이 상처로 인식하다보니 보호를 위해 평소보다 각질을 더 많이 생성해서 이로 인하여 모낭염이 발생하기 더 쉽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나름 열심히 감는다고 감았는데도 불구하고 10일째 되는 날 병원에 방문하여 각질제거 및 점검을 받으러가니 각질이 많다고 하며 한소리 들었습니다. 각질제거를 하러 가면 강한 바람 + 물? 같은 것을 분사하는 기구를 이용하여 각질 제거를 해주고 재생에 도움이 되는 레이저를 받습니다. 10일차 정도 되면 욱신거리는 통증도 많이 개선되고 베개에 핏자국도 거의 남지 않아 정상적인 생활에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3. 기타
저는 비절개 반삭발로 수술 받았는데, 반삭발의 경우도 수술 후 며칠동안은 티가 많이 나는 것 같습니다. 일단 미용실에서 머리를 미는게 아니다 보니 그 자체로 이상하고, 채취 부위에 딱지가 앉아 떨어지고, 머리가 조금이라도 자라서 가려지기 전까지는 붉은끼가 있어서 이런 외적인 부분에 신경쓰시는 분은 모자 필수입니다.
수술 후 꽤 오랜 기간동안 두피의 감각이 얼얼하고 특히나 정수리 부분이 그런데 선생님께 물어보니 정상적인 증상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또 가끔씩 두피 특정 부위가 따깝고 땡기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경우가 있는데 저는 한 달 정도까지 그랬던 것 같고 현재는 아무렇지 않습니다.
보통 암흑기라고 3개월 정도까지 머리가 나지 않는 기간을 말씀하시는데, 제일 좋은 것은 그냥 신경쓰지 않고 지내는 것이 상책인 것 같습니다. 의사를 믿고 때 되면 다 나겠지 하는 마음으로 지내는 것이 스트레스도 덜 받아 정신건강에나 수술효과에나 다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수술 후 특별히 생활방식에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가끔 음주도 하고 밤도 새고 수면주기가 불규칙적이기도 하였습니다. 한상보 선생님께서는 10일차에 각질제거를 받으러 갔을 때, 이제는 술도 마시고 하고싶은데로 놀아도 된다고 말씀해주셔서 오히려 믿음직스러웠습니다. 선생님께서 어차피 날 머리는 난다는 마인드신 것 같아서 저도 맘 편히 먹고 지내고 있습니다.
수술후 10개월이 지나고 다시 병원에 방문하여 점검 받을 예정인데 결과가 잘 나오면 좋겠네요. 더 궁금한 점 있으시면 아는 범위 안에서 댓글 보는 대로 답할 수 있게 노력해보겠습니다.
여러분도 득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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