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트모발이식센터]

모스트에서 1500모낭 = 3000모가량 이식 했습니다

Item: 모스트모발이식센터
Rating: 3
Author: 모발이식했는데

7년 전
5,581

연령대 30대후
이식량 3000모 (1500모낭)
수술방식 절개
수술경과 1일

수술범위
- D형

원래 이런 후기를 남기는 성향이 아닌데 원장님께 너무 감사해 글 남깁니다

모발이식을 하기 전에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2006년 모발이식을 하였습니다 절개방식으로 3000모를 심었는데 니미럴 ㅋㅋ

한 100모 갸랑 살아 있었나 모르겠네요 덤매치(흑채)를 써가며 근근히 11년을 버텨오며

모발이식을 해야 하는데 또 그날의 공포를 잊을수 없어 주저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정말 아팠거등요 ㅎㅎ

수술시에도 엄청 지루했고 (5시간 ~ 6시간동안 한자세로 누워 있었음)

마취풀리고 진통제를 먹어도 벽을 주먹으로 칠 정도로 아팠던 기억...

사후 관리방법을 제대로 숙지 받지 못해 딱지와 함께 탈락했던 수많은 모발들,,,

그런 결과로 인한 트라우마로 수술을 상당히 망설이고 있었지요

여기서 얻은 지혜는

첫째 : 모발이식에 기술이 좋은 의사를 만나야 한다 (밀도가 좋아야 한다)

둘째 : 간호진과 의사가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 해주는 병원을 찾자
(사후관리등의 궁금한 모든것을 실시간 답변해줄수 있는 친절한 어드바이징이 필요하다)

셋째 : 수술실패에 대한 책임을 보증해주는 곳을 찾자 입니다

그때 인천 구월동 그 병원 이름도 생각이 안나지만 간호사 불친절하고 의사는 나이를 좀 먹었는데

머리 심으면서 옆에 인턴 데려다 놓고 안되는 이빨이나 까는 노친네로 기억에 남네요 ㅎㅎㅎ

바쁜 일상에서 하루에 머리손질에 투자하는 시간 40분., 한달이면 1200분을...

이 아까운시간을 11년간 버린생각이 머리를 문득 스치며..

이번에 큰 맘먹고 모발이식을 하려 이쪽저쪽 참 많이 알아 보았습니다

그중에 모스트의원을 알게 되었고 모발심은 밀도를 보고 '바로 여기다'

라고 선택을 하였지요 (검색해서 보시면 알게 되실겁니다)

바로 수술예약을 하였습니다 2018.4.23 월요일 아침 8시 40분 사진찍어 보내고 진단한 내용으로

1500모낭 = 3000모 견적 ??? 받고

인천에서 강남을 가는데 비도 오고 차도 막히고 거의 3시간가량을 그렇게 갓네요

예약시간이 아침 8시 40분이었는데 10시 가량 도착 한거 같아요 ㅎㅎ

정문을 딱 들어 섰는데 느낀점은

1. 인포직원들 코디네이터들 친절하고 이쁘다 (반가운 인사 ~~)

2. 의사선생님을 뵈었는데 솔직하고 쿨하다 담당쌤은 전지훈 선생님 이었습니다
('고객에 입장에서 생각해주는 사람이다' 그리고 '쿨하다' 눈썹 20모 공짜로 심어주심
네고 잘해주심)

3. 헤어 디자인을 디테일하게 잡는다 의사선생님 왈 모발이식의 기본은 디자인이다

본인은 '여기에 50%의 신경을 쓴다' 라고 하였음

4. 마취부터 수술까지 고객의 입장과 컨디션에 맞추어 진행된다
(위에서 트라우마를 말했듯이 국소마취를 하고 수술을 하면 지루하고 힘드니 수면마취로 수술을 해달라고
이야기 드렸고 몸 컨디션을 보며 안전한 수면 마취로 수술하엿음 자고 깨니 모든 수술이 깔끔하게
마무리 되어 있었음 ㅋㅋ 아주 푹 잤음 의사 쌤이 3000모인데 172모 더심어 주심 총3172모 에 눈썹 20모 ㅋㅋ)

5. 수술이 끝난후 관리방법부터 디테일하게 설명해주는 간호사와 코디네이터에게 감동을 받는다
(직통 핸드폰 번호로 실시간 답변을 해준다 근무시간 이외에도 소통이 된다)

6. 예전 수술시에는 마취깨고 상당히 아팠으며 얼굴이 벌에 쏘인거 처럼 부어 있었는데
모스트는 붓기도 전혀 없고 마취를 깨고 나서도 전혀 아프지 않았음 잘때 진통제 하나 먹고
바로 편안히 잠듬

7. 단 주의 할점은 절개냐 비절개냐 삭발이냐 투블럭이냐 그냥 긴머리로 할거냐를 잘선택해야 합니다
직장인이라면 긴머리로 해야 할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미팅이 많은 직업에 있는데 투블럭을 우습게
보고 선택 했다가 오늘 어제 영화 "후엠아이"처럼 후드 모자를 쓰고 미팅을 진행하였습니다 젠장... ㅎㅎ
사람들에겐 머리쪽에 혹이나서 수술을 했다고 둘러 댔습니다 ㅎㅎㅎ

결과적으로 느낀점은 어느 한부분 빠짐없이 만족스런 수술을 진행하였다 입니다
그리고 경력들이 좋은 선생님들 이지만 병원은 개업한지 또는 이름이 많이 나지 않아 병원이미지
구축을 위해서라도 '엄청 열심히 하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지금이 기회입니다 ㅋㅋㅋㅋ

위에 제가 걱정했던 모든 근심을 뒤로 한채 아주 만족스럽게 수술하고 관리 받고 있습니다
(무통수술, 수술후에도 아프지 않음, 붓기도 거의 없음)

인증샷과 관련사진들(수술실패시 보증서 및 관리책자등) 남깁니다 참고하시어 후회없는 수술되시길 바랍니다

아참 정상적으로 모든 비용내고 수술한것 입니다 주작이나 광고 아닌점을 말씀드립니다

순수한 감사의 표현정도.... 감사합니다 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