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이식후 7개월

  • 23년 전

  • 4,306
0
  • 수술방식 -
  • 이식량 -모
  • 수술경과 -
  • 연령대 30대초
작년 9월말에(추석전날) 명동 탑에서 수술했습니다.
처음 두달간은 희망이 있었습니다.
솜털들이 살살 올라왔으니까요
근데 그걸로 끝이었습니다.
그때 올라온 솜털이 전부였습니다.
물론 그 솜털은 지금도 구불구불 잘(?) 자라고 있습니다.
그러나 더 이상 올라오는 머리털은 없습니다.
아무리 좋게 봐줘도 500개가 안되는 것 같습니다.
1500개 심었다는데.......
이마 앞쪽은 거의 1cm거리를 두고 자라는 놈도 있습니다.

솔직이 이런 글 올리는거 망설였습니다.
근데 앞에 있는 글들을 보고 용기를 냈습니다.
솔직한 글들을 보고 그 글들을 비아냥대는 사람들을 보고
용기를 냈습니다.
자신의 솔직한 얘기를 그렇게 비하해서는 안되지요
처음에 이 싸이트에 왔을땐 참 따듯한 사람들이 많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근데 어느순간부터 이상해게 변해가더군요
자신의 경험과 생각과 다르다고해서 상대방을 그렇게 비하하고 비아냥대고,,,

자신이 어느 병원에서 수술을 했는데 성공했다,실패했다
아니면 그 병원은 이런게 좋더라,이런건 안좋더라
이런거 자신의 입장에서 글을 올리고 그 글들을 앞으로의 계획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조금의 정보를 주는거
이런게 올바른 거 아닌가요?
누군 수술 실패하고 싶었겠습니까?
이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심은 머리가 나지 않았나 거울을 한번더
들여다보는 그 비참함을 우리는 공유하고 있지 않습니까?
서로 위로는 못해줄망정 상처만 남기니 이게 무슨 따듯한 사람들이라 하겠습니까?

얼마전 장애인 한 분이 국가보조금을 올려달라며 유서를 쓰고 자살을 했습니다.
누가 그 분을 그렇게 죽음으로 몰고 갔습니까?
우리들 모두입니다.
사회복지자금 조금 더 쓰자고하면 이나라가 사회주의나라냐고 길길이 날뛰던
어느 국회의원의 모습을 보면서도 분노할 줄 몰랐던 우리들 모두의 소행입니다.
자신의 이해관계와 조금만 다르면 나몰라라하고 비하하고 비방하고
이런 문화가 그 분을 죽음으로 몰고 간 것입니다.

우리들의 모습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제가 이글을 올렸으니
이글을 보시는 분들중에 탑에서 수술하신분들의 많은 글 부탁드립니다.
글은 많이 남기지 않았지만 자주 이곳과 탑싸이트에 방문합니다.
근데 탑에서 수술하신분들의 글들(6개월이상되신분들)의 글은 눈에 띄지 않는군요
실패하신분들,특히 성공하신분들의 글을 많이 보고싶습니다.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06-06-22 04:32:55 모발이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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