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3675모 /비절개/ 모제림] 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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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방식
비절개
이식량
3675모
(1838모낭)
수술경과일
1일
연령대
50대초
수술범위
M2형
<수술전1>
<수술전2>
<수술전3>
<수술전4>
<수술후1>
<수술후2>
<수술후3>
어제 갓 수술을 마쳤습니다. 날짜는 15일 전쯤에 잡았었는데 수술이 너무 무서워서 하루하루
밤마다 대다모를 보며 벌벌떨었습니다.
수면마취의 공포, 마취가 풀리고 난 다음 통증, 이식 실패 등 주로 안좋은 글들이 보이더라고요.
막상 해보니 생각보다 별거 아니어서 지금은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듭니다.
3675모 비절개 투블럭으로 했습니다. 수술시간은 10시 반인데 도착하니 휴식실로 안내해주셔서
누워있다가 링겔을 맞았습니다. 저는 링겔도 태어나서 처음맞아봐서 정말 무섭더라고요....
링겔을 맞고 잠시 후 대기를 한 다음에 수술실로 갔습니다.
정말 손이 바들 바들 떨리더군요.
원장님이 제 어깨에 손을 얹더니 걱정말라고 무서울거 없다. 이건 수술이 아니라 시술이다 하시면서
바리깡으로 잔머리 깎아주시고 사진 찍은 후 수술대에 엎드려 누웠습니다.
처음에는 채취를 해야한다고 해서 엎드리고 "마취 들어갑니다"라는 소리가 들렸어요.
의외로 멀쩡한데? 하는데 갑자기 눈앞에서 터널이 나오더니 팝가수들이 나와서 노래를 부르더군요
마지막으로 머라이어캐리가 노래를 부르자 갑자기 눈이 떠지고 채취가 이미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수면마취는 약간 최면에 빠지는 느낌같았는데 다른분들은 어떨지 잘 모르겠어요
막 제 머리를 마지시고 머리 뒤에서는 쉬웅 풍 쉬웅 풍 하면서 채취를 하시는데
느낌은 전혀 오지 않았습니다. 다만 좀 힘들었던건 비염기가 있어서 엎드려 있는게 조금 불편했습니다.
채취가 끝나고 잠시 앉아 정신을 차린뒤 이번에는 천정을 보고 누웠습니다.
이때는 긴장감이 거의 입대 전 같았습니다. 막상 조명을 보고 간호사분들과 의사쌤을 보니 갑자기 막
심장이 쿵쾅쿵쾅 뛰더니 더 무섭더라고요. 얼마전에 본 공포영화도 생각나고
옆에 간호사분이 "마취 들어갑니다"라고 하고 나서 이번에는 동산을 뛰고 있었습니다.
동산을 한참 달리고 나니 의사쌤과 간호사분들께서 이식을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역시 이것도 누워있는게 곤욕이더군요. 특히 링거 맞은 팔이 뻐근해서 힘들었습니다.
라디오에서는 한혜진씨가 방송을 했었는데 할게 없으니까 라디오를 집중해서 듣게되더라고요.
6시쯤 넘어가서 대장정이 끝나고 휴식실로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호박즙과 호박죽, 물을 주셨어요
다 안먹어도 된다했지만 어떻게든 다 먹고 꾸역꾸역 넣은 뒤 택시를 타고 왔습니다.
주로 병원을 오갈땐 택시를 타고 왔다갔다하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지하철에서 머리를 누가 실수로 칠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원래 채취모발은 3600모였는데 조금 부족하다며 75모 더 심어주셨습니다
제 생각에는 실장님부터 원장님, 간호사쌤이 너무 다들 친절하시고 물어보는 질문에 너무
대답을 잘해주셨습니다.
이제 문제는 잘관리해서 1년 후에도 밝은 모습으로 글을 올리는 것이겠죠?
실패사례들을 보면 떨리긴 하지만 술담배도 끊고 약도 잘 먹어서
남들처럼 장례식이나 결혼식 갈때도 걱정하지 않고 머리도 까고 데이트하고 싶네요.
참, 근데 밀도 잘 되었나요? 제가 징그러워서 많은 사례 사진을 잘 못봤습니다.
흑흑 잘되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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