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모발이식]

모발이식 후기 4일째까지

안녕하세요. 모발이식 후기를 남기고자 합니다
후기를 남기는 목적은 두 가지 입니다.

(첫째) 모발이식 전에 제가 이곳에서 많은 정보도 얻고 도움도 받아 보은의 차원에서 모발이식을 고민하고 계시는 분이나 현재 이식을 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분들에게 작지만 참고가 되길 바라는 마음
(둘째) 저의 모발이식 경과에 대해 저의 기록을 남기고자 하는 합니다.(제가 궁금하기 때문에)

모발이식을 고민한지 3달 정도 만에 갑자기 결정해 버렸는데 솔직히 고민하기가 너무 싫었습니다.
고민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맘이 기울었다는 뜻이기도 한 것이므로 결국엔 하게 될 것 같아서 질렀습니다.

총 세 군데 상담 받았고 모두 유명한 병원이고 실력도 뛰어났기 때문에 어디서 하든 잘 됐을 것 같긴 합니다. 다만, 상담과정에서 모발이식비용을 할인을 많이 해주는데 다음과 같은 패턴이었습니다.
몇 모에 절개식 얼마고 비절개식 얼마인데 이러저러한 할인을 붙이고 현금으로 할 때 할인이 추가되어서 얼마 이런 식이었습니다. 느낌에 첨에 많이 up해 놓고 할인을 많이 때리는 방식이어서 저하고는 별로 안 맞는 것 같아서 고민 끝에 정가제로 하는 ㄹ ㅌ에서 했습니다.(제가 물건 깎는걸 못해서 네고 자체를 시도 하지 않았음.)

솔직히 실력차는 제가 알 수도 없는 영역이라 포기했고 오로지 상담받은 feel로만 선택했습니다.

[수술 개요]
수술 날짜 : 2019.11.04
이식모수 : 4,300모
방식 : 절개
병원 : ㄹ ㅌ

[수술 당일]
-마취주사 맞을 때 조금 아프거나 따끔거리는 것 빼곤 전혀 아픈 것은 없었습니다.
다만, 후두부에서 두피 절개할 때 소리가 다 들리는데 조금 소름끼칩니다.

-마취가 풀리면 아플거라는 여러 후기와는 달리 저는 거의 아프질 않아서 계속 언제 아플지 기다리다 지쳐 그냥 병원에서 준 약을 먹었습니다. 사람마다 천차만별인 것 같습니다.
다만, 공여부에 실밥이 묶여 있고 이식 머리 부분이 묵직하고 느낌은 좋지 않고 신경이 쓰여 밤을 새다시피 했습니다. 아프지는 않았습니다.

[수술 다음날 : 11월 5일]
핏기가 많이 남아 있었으나 병원에서 샴푸받고 나서 조금은 나아 졌습니다.
역시 통증은 없다시피 했으나 이마부터 붓기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5일째 토요일인데 붓기가 눈과 코까지 내려왔네요. 심하진 않지만 붓기가 눈에는 보입니다. 아이스팩 가끔씩 해주고 있음.

[수술 경과일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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