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탈모] 20대 모발이식 | 모발이식 후기, 리뷰, 비용은 대다모!

[남성탈모] 20대 모발이식 | 대한민국 1등 탈모 커뮤니티 대다모

스포츠머리 · 2020-03-11T16:09:11+09:00

제가 22살에 군대를 입대했는데 군입대전에는 머리숱이 많고 탈모는 나와 다른 세상 얘기인거 같았습니다 군대에서 스트레스를 받긴 했었는데 그래도 그렇게까지 내가 탈모다라는 생각은 안했었습니다 그런데 제대하고 나서 좀 이마가 넓어지게 되는가 싶더니 점차 넓어졌습니다 그래서 모자를 자주 쓰고다니며 생활했었는데 졸업반이 되다보니 도저히 못견디게 되었습니다 마침 모의 면접을 스터디하려다 보니 정장을 입게 되고 증명사진도 찍고 하다보니 이마가 넓어지는게 너무 싫었습니다 지금 취준생이니 취직하기전에 모발이식을 해야 취직하고 마음편히 회사를 다닐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좀 일찍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외모가 전부는 아니지만 면접관에게도 좀 자신감있게 행동할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모님께 손을 좀 더 벌려서 모발이식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어머니 친구 아드님이 모빈치에서 받고 잘되었다고 해서 엄마카드 찬스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빨리 머리가 자라났으면 좋겠네요 빨리 수술비도 갚아드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치료 전 - 3개월차 - 9개월차 순입니다 저의 탈모 고민은 30대 초반부터 시작됐습니다 처음에는 머리카락이 좀 빠지나 싶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마 라인이 점점 올라가는 게 눈에 보였죠 그때부터 피나스테리드를 복용하기 시작했고 거의 8년 가까이 꾸준히 먹었습니다 그 덕분인지 빠지는 속도는 어느 정도 잡히는 느낌이 있었고 크게 불만 없이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주변에서 두타스테리드가 효과가 더 좋다고 해서 좀 더 공격적으로 관리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약을 바꿨습니다 약 2년 정도 복용했는데 저같은 경우엔 부작용이 꽤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몸이 이상하게 자꾸 처지고 기운이 없었고 감정 기복이 생기면서 우울감도 느껴졌습니다 단순히 기분 탓이 아니라 확실히 약 때문이라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발모 효과도 솔직히 기대만큼 크지 않았습니다 결국 6개월 전부터는 다시 피나스테리드로 돌아왔고 다행스럽게도 몸 컨디션은 다시 편안해졌죠 국소 미녹시딜도 함께 사용하긴 했지만 매일 꾸준하게 바르는게 생각보다 쉽지는 않아서 간헐적으로만 사용했네요 나한테 맞지 않는 관리를 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어서 상담을 갔고 원장님께서 현재 상태가 그렇게 심각하지 않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아직은 많이 진행된 상태가 아니고 지금부터라도 관리를 잘하면 앞으로도 충분히 유지 가능하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단순히 약에만 의존하는 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두피 상태 자체를 개선해보자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줄기세포 치료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총 20회 받기로 결정했죠 솔직히 치료받기 전에는 효과에 대한 의심도 있었고 ‘내가 과연 이런 시술까지 받아야 하나’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확실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치료를 시작한 지 6개월쯤 지나고부터 두피가 전보다 훨씬 덜 예민해졌다는 걸 느꼈고 모발 굵기도 조금씩 두꺼워지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머리 감을 때 빠지는 양도 예전보다 확실히 줄었고 거울 볼 때마다 정수리가 눈에 띄게 갈라지던 시절과 비교하면 지금은 꽤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주변에서도 많이 좋아졌다는 얘기해주고 스스로도 확실히 자신감이 생긴 걸 느끼네요 탈모는 진행되기 전에 관리하는 게 정말 중요하다는 걸 이번에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예전에는 약만 복용하면 괜찮겠지 싶었는데 지금은 두피 환경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도 그만큼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네요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너무 늦기 전에 병원에서 상태를 정확히 진단받아보고 나한테 맞는 치료 방향을 찾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남은 횟수도 잘 받아서 머리 걱정 안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