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탈모시작한 과거부터 모발이식받게된 현재까지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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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방식
비절개
이식량
5000모
(2500모낭)
수술경과일
2일
연령대
30대중
수술범위
M2형
A형
모발이실을 받고나서 개인적인 느낌을 적어봅니다.
저는 원래 이마가 넓은 편이었습니다.
이마가 넓어야 부자된다는(?) 옛이야기를 할아버지께 들은 적이 있어서
이마가 넓다는 것에 큰 거부감이 없었습니다.
원래 나는 부자가 될 상인가 보다.
물론 그 옛이야기는 저에겐 해당이 안되었나봅니다.
지금은 평범한 회사 직장인입니다.ㅋ
이마가 넓다는 편에 속하다는 자기위안을 하다가 본격적으로 내가
머리가 빠지고 있다고 느껴진것은 군대시점이었던거 같습니다.
군대에서 머리를 짧게 자르고 나니 고참이 너 머리가 좀 빠지는거 아니냐?
처음엔 무슨 소리인가 싶었는데 군대 제대를 하고 나서보니
그 고참이 했던 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내가 머리가 빠지구나.
그래서 우선적으로 탈모샴푸부터 시작했었던거 같습니다.
제 20대때는 댕기머리샴푸가 좀 유명했어서 그걸로 자주 머리감았습니다.
그 특유의 한방약 냄새가 좋아서 즐겨쓰긴 했는데
머리가 나는거 같지 않았어요.
그 다음 마이녹실같은 뿌리는 약으로 시작했습니다.
이거 밤에 잘때 뿌리면 아침에 배게에 이 약이 묻어있는 느낌이 좀 싫어서
미리 자기전 1시간전에 뿌리고 있다가 잤는데, 이게 꾸준하게 뿌리기 어렵더라고요.
귀찮기도 하고요.
아침에 나갈때 뿌리면 뭔가 떡진 느낌이 있어서 싫었습니다.
그리고 먹는약으로 전향했지요.
먹는약은 프로페시아로 시작했습니다.
이게 먹다 보니 대학생신분에 약값이 좀 부담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정보를 통해 프로스카라는 복제약을 먹어서 쪼개서 복용했지요.
근데 제가 뭘해도 꾸준하게 못하는 편이라서 그런건지
약을 매일먹질 못하고 띄엄띄엄 먹었던 거 같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이걸 규칙적으로 먹었어야 했는데,
그랬다면 좀 효과가 나타났으려나...
아무튼 먹는 약으로도 큰 효과가 없었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앞쪽 머리 엠자가 진행되다가 어느덧 앞에 가운데 머리만 남기고
섬처렁 가운데 머리가 있는 이상한 탈모가 되었습니다.
항상 나이들어보인다는 말이 정말 스트레스였습니다.
누가 40대아니냐라는 농담처럼 한말이 진짜 짜증이 났었어요.
그렇게 모발이식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절개 모발이식이 있고, 비절개 모발이식이 있더군요.
절개 모발이식은 수면 전신마취를 진행해서 자고 일어나면 수술이 끝나있구,
비절개 모발이식은 부분마취라 영화보면서 수술을 하더라고요.
제가 어웨이크 라는 10년전쯤 영화였던거 같은데
제시카 알바 누님 나오는 영화였습니다.
그게 수면전신마취하다가 갑자기 마취가 깨어서 수술이 진행되지만
마취가 깼다고 말을 못하는.. 모든 의식이 고통으로 되는 그 장면이 너무 무서웠습니다.
그럴리는 없겠지만 혹시나 수면전신마취하다가 깨면하는 무서움이 컸어요.
그래서 절개모발이식은 전혀 고려안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절개모발이식도 장점이 물론 있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렇게 비절개 모발이식위주로 병원을 검색했습니다.
다 훌륭한 병원들이고 상담도 친절하게 해주셨었는데요.
모빈치가 가장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수술을 하게 되었고 이렇게 후기까지 남겼네요.
막상 수술받으면서 가장 힘든거 하나를 꼽자면 가만히 앉아있는게 좀 불편했었네요.
그래도 넷플릭스 미국드라마 보면서 멍하니 있으니 어느덧 수술이 끝나있었습니다.
수술 마치고나니 정말 원장님 간호사님 다 힘드시겠더라고요.
붕대감고 집에 곧바로 택시타고 갔었습니다.
원래 차를 갖고 오려고 했었는데, 아무래도 수술후 운전하는게 좋진 않을거 같더라고요.
확실히 택시타고 가니 더 마음이 편했습니다.
붕대풀고 샴푸하고 나니 개운하네요.
다들 득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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