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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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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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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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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닥터도 아닌 주제에 다른 사람도 아닌 의사선생께
감히 의학적인 소견을 말씀 드리기는 어렵고요.
제 경우를 예로 국내병원과 제가 수술 받은 해외의 한 클리닉과
시스템 및 시술상 몇 가지 차이점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1. 시술에 참여하는 인원에서 절대적으로 차이가 납니다.
제가 알기로 국내의 경우
주치의 1명/ 간호사1~2명/모낭분리사 4~5명으로 총 6~8명이 수술에 참여하나,
제 경우 4,600모 정도 심었을 때
주치의 1명/수석의 1명/간호사 3명/식모전문의 3명/모낭분리사 8명으로 총 16명이 참여했습니다.
즉 모발이식수술이 노동집약적이라는 사실을 단적으로 보여 주는 예입니다.
2. 전문성과 숙련도 측면에서 뛰어납니다.
물론 수술에 참여하는 의사들은 모두 모발이식전문의 자격증을 가진 자로
매년 몇 차례씩 모발이식관련 논문도 발표하고
신기술 관련특허도 지속적으로 출원하는 등
모발이식만 전문으로 하는 클리닉에서 6년 이상 근무하면서
1,000회 이상의 모발이식수술에 참여했다 합니다.
그리고 자체의 모낭분리사를 포함한 숙련된 수술팀이 상시 고용된 상태로
모발이식수술을 팀수술이라 부르는데 손색이 없습니다.
3) 몇 가지 시술법 및 처리과정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시술과정에서 차이가 있으나,
가장 큰 차이점은 머리 심는 방법인데요
국내처럼 식모기(0.8mm~1.2mm 직경)를 사용하는 STICK & PLACE 시술이 아니라
마이크로블레이드(0.163mm)로 슬릿을 낸 다음 포셉으로 식모하는
가장 정통적인 PRE-MAKE 방식을 쓰고 있습니다.
이는 1cm2당 약100모까지 밀집식모를 할 수 있는 근거가 됩니다.
그리고 생존율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모낭분리시
대부분의 국내병원처럼 육안을 사용하지 않고 현미경을 사용합니다.
그 외에도 국소마취 후 8시간까지 그 효과가 지속되어
수술시 그리고 수술후에도 통증이 심하지 않고,
뒷머리 부분의 절개봉합기술이 뛰어나 볼펜으로 밑줄 그은 정도의 상흔만 남고.
진통제는 수술 후 이틀 동안만 복용하고, 아예 항생제는 쓰지 않습니다.
특히 질문하신 1회 5,000모이상이 가능한 이유
즉 약 5~6시간 만에 메가세션을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다는 사실은
아래 몇 가지를 참조하시면 금방 이해가 되실 줄 압니다.
첫째, 한정 된 시간 내에 많이 심으려면 많은 인원이 동시에 투입 되야 하는데
제가 수술 받은 클리닉의 경우
상시 모낭분리요원이 8명이고, 3명의 여의사가 식모에 참가합니다.
둘째, 공여부에서 많은 모낭을 채취하기 위해
대부분의 국내병원이 1차는 귀 위쪽과 후두부 중간 사이에서 2차는 반대편에서 동일하게 채취하는 것과 달리
제 경우는 1차 2차 할 것 없이 모두 후두부의 양쪽 귀 위쪽 사이에서 길게 채취하여 모량을 늘이는데
이는 뛰어난 절개봉합술이 뒷받침되어 가능합니다.
무슨 모발이식관련 논문 쓰는 것도 아닌데
두서 없는 글 이만 줄여야겠습니다.
끝으로 모발이식을 고려하는 모든 탈모인이라면
다음의 사항들을 고려할 것임에 틀림없겠지요.
1) 수술시 고통이 없는지? (무혈무통)
2) 심은 머리는 모두 자라는지? (생존율)
3) 한번에 얼마나 많이 심을 수 있는지? (메가세션)
4) 원래 있던 것처럼 촘촘히 심을 수 있는지? (밀집식모)
5) 뒤통수의 상흔이 남지 않을 수는 없는지? (절개봉합기술)
6) 수술결과도 좋으면서 비용이 좀더 저렴한 곳은 없는지? (인건비수준)
물론 위와 같은 모든 조건을 완전히 충족해 주는 병원을 찾기란 힘들겠지만,
상대적으로 뛰어난 병원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제가 수술한 곳은 해외이지만 미국은 아니고
수술비용도 심는 머리에 비례하면 생각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재미없는 글 읽으시느라 수고 많으셨고, 득모하세요.
>새로모님께서 제 궁금증을 풀어주셨네요.
>
>제가 2차수술을 고민하면서 그 홈피를 보니... 여기 최기자님 설명관ㄴ 좀 다른 점이 있더군요. 그래서 그에 대한 글을 올리고... 또 궁금증도 가졌었는데...이제 많은 분들이 잘 이해 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
>다시 조금 부연하자면 이 수술 법의 특징은 공여부의 절개를 최소화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절개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절개를 하지 않는대신 공여 예정부를 짧게 자르고 아주 미세한 punch needle로 모발하나하나의 주변에 펀치 구멍을 내어서 이를 핀셑으로 뽑아낸 후 이걸로 모낭별로 분리해서 이식하는 것이지요.
>
>이때 뽑아내는 머리를 10개당 2개 정도만 한다 이말씀이지요? 그러면 공여부의 모량은 좀 줄어즐겠지만 그래도 절개반흔은 없는 상태이다라는 거구요.
>
>그런데... 제 생각으로는 이렇게 하면 오히려 이식모를 더 많이 이식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실제로는 한번에 1000-1500모라고 하니.... 수술 시간 때문이라고 하지만... 어차피 수술 후 닥쳐올 동반탈락, 통증 얼굴붓기 등을 감안하면 이왕이면 더 많은 이식을 할 수 있는 수술법이 낫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그런데... 새로모님.
>님께서도 이전에 받으신 수술법은 어차피 뒷머리 절개 -> 모낭단위 이식의 기존 수술법을 사용하셨을 텐데,,, 맞나요? 근데 상당한 량으 이식을 하셨는데... 시술법이 국내와 다른점이 있나요? 물론 머리떼어네기만 생각한다면 머리를 홀라당 다 벗길 수도 있겠지만, 무작정 넓게만 떼어 낼 수 는 없쟎아요? ^^
>
>1차 수술 시 5000모라면 해볼만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한수 가르쳐 주세요.
>
>그리고 추가 질문입니다.
>
>수술비가 이전 글에서 보면 모당 3000원 정도라 하셨는데.... 수술 전후 관리를 모두 포함한 건가요? 즉, 추가 비용 부담은 없는 건가요? 혹시 여기도 2, 3차에서는 깍아 줍니까? ^^ fixed price인가요? 아님 negotiation 가능한가요?
>
>-다른분들도 궁금해 할 꺼 같아서...-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06-06-22 04:32:55 모발이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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