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 7년 전

  • 3,135
11
  • 수술방식 절개
  • 이식량 4120모 (2060모낭)
  • 수술경과 2일
  • 연령대 20대후
  • 수술범위
    • M1 M1형
6/21일 수술했고 오늘 이틀째에요.

오전 8시에 가서 오후 5시에 끝났어요.
원장님, 간호사님 다들 너무 친절하셔서 마음이 편했어요.
2000모낭 견적에서 2060모낭 심었구요,
추가로 상태가 좋지 않은 169개?도 버리지 않고 끝까지 다 심어주셨어요.

가서 직원분께 설명듣고, 환자복으로 갈아입고 원장실로 들어갔어요.
원장님이 이마에 다시 그림을 그려주셨고, 처음에 그려주신게 너무 동그란 모양? 승무원헤어라인? 같은 모양 이라 좀 인위적인거 같아서 제가 좀더 자연스럽게 해달라고 했구요, 원장님이 제말이 맞다고, 근데 대부분이 그렇게 그리면 더 둥그렇게 그려달라고 해서 이렇게 그린거라고 하셨어요. 제가 원하는쪽으로 다시 그려주셨고 그렇게 진행했어요.
대기실에서 혈압재고 엉덩이주사맞고 약먹었어요. 간호사분이 정말로 친절하셨어요.
수술실로 이동해서 말타는 자세의 의자에 엎드려서 웃음가스? 같은거 흡입하고 후두부 마취 및 절개 했구요. 후두부는 아픈지도 모르고 괜찮았어요.
치과의자같은데로 옮겨 앉아서 이마 위쪽 마취하는데 전기통하는 느낌으로 좀 아팠는데 참을만 했어요.
원장님이 슬릿으로 구멍내면서 혹시 아프면 말하라고 하셨고, 제가 좀 아팠는데도 참았는데 원장님이 느끼신건지 아프냐고 다시 물어봐주셨어요. 그부분만 또 다시 마취했고 그이후론 아픈거 전혀 없었어요.
슬릿으로 구멍내는동안 왼쪽에는 간호사분들이 머리를 현미경으로 분리하는걸 큰 화면으로 다 볼수 있어서 좋았어요.

구멍 다 내고, 제공해주신 샌드위치 먹었고 먹는동안 머리에서 피가 조금씩 흘렀어요. 치약칫솔도 주셔서 이도 닦고 다시 수술실에 들어갔어요.
오른쪽 왼쪽 한분씩 앉아서 양쪽에서 머리 심어주셧고 바깥쪽에서 부터 안쪽으로 들어오더라구요.
그리고 한번씩 (한 30분~1시간 간격으로?) 간호사분이 서로 자리를 교체해서 심는것도 좋았어요.
저는 자다 깨서 클래식 음악듣다가 예능보다보니 생각보다 큰불편없이 금방 끝나더라구요.

머리에 랩 씌워주시고 모자도 간호사분이 직접 씌워주셨어요. 병원에서 나와서 바로 약국을 갔었어야 했는데...까먹고 택시타고 숙소로 갔어요. 숙소 도착해서 한참뒤에 약국을 안갈걸 깨달아서 숙소에서 제일 가까운 약국에 전화해서 이 약들 있냐고 물어보고, 있다고 해서 거기서 받아왔어요. 다행히 걸어서 5분거리에 있었어요.

왼쪽에서만 유독 피가 계속 흘러서 걱정했는데 좀 더 시간이 지나니 멈추더라구요. 그리고 왼쪽에만 피딱지가 흥건해 더 머리가 꽉차보이는 느낌이라? 오른쪽과 왼쪽의 밀도차이가 심해보여서 걱정했는데
오늘 병원에서 샴푸하고 나니까 좀 낫더라구요. 그래도 좀 밀도차이가 있어보여서 원장님 뵙고 여쭤봤는데 제가 왼쪽이 가르마가 넘어가기 때문에 약간 더 심었다고 하셨어요. 지금은 머리가 짧기 때문에 안에 살이 다 보이는건 자연스러운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수술 하고나서는 원장님이 차갑다, 무섭다는 얘기가 있어서 좀 걱정했는데 웃으며 친절하시게 설명해주셔서 마음이 놓였어요.

지금은 집에와서 맘편이 쉬고있는중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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