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모발이식했습니다.1-4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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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방식
비절개
이식량
4000모
(2000모낭)
수술경과일
2일
연령대
30대초
수술 만족도
4.0
수술범위
D형
월요일 모발이식했습니다.
선천적으로 유전에 의해 이마가 넓어 (탈모도 유전이 있어 m자가 아주 조금이지만 밀린 상태) 알아보다가 내원하였습니다. 초반에 모발이식에 대한정보가 없어서 커뮤니티와 블로그 카페등 여기저기서 정보를 모으고 공부해보고 알아본 끝에 현재 상황에서 나에게는 밀도있는 슬릿방식인 뉴헤어가 적합하다고 생각하여서 대표원장님을 믿고 저는 뉴헤어로 선택하였습니다.
상담은 몇주 전에 가서 받았고 원장님 디자인과 설명 듣고 실장님통해 이후 설명듣고 바로 선택하지 않고 더 알아본 후에 정하고 전화로 예약 잡고 그 다음주 바로 수술하였습니다.
수술당일 저는 월요일이라 10시까지 방문하여서 사전 준비하고 수술은 거의 12시쯤부터 시작한거같구요
마취할때 앞부분 1분 뒷부분 1분 맞는 그시간이 조금 긴장되고 불편할수있지만 그 시간이 지나면 통증으로 인한 어려움은 없습니다. 진동형식으로 주사 맞는 느낌을 줄여주는 방식을 사용해서 그나마 조금 나았던거 같아요.
이후에는 김진오 원장님이 슬릿내주시고 옆에서 간호사분께서 작게 카운트를 세시고 50단위 100단위 씩 나눠서 세십니다. (옆머리를 투블럭으로 쫌 잛게 하고 갔으면 모낭 간격과 위치가 더 잘보여서 옆머리 슬릿내실때 더 낫지 않을까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 슬릿 해주실때 슬릿내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후 장태호 원장님 들어오셔서 비절개로 후두부 채취해주시고 채취완료하고 잠시 나와서 샌드위치 먹고 이식 시작하였구요. 채취나 이식중 마취가 살짝 풀린감이 있으면 말씀드리면 장태호 선생님이 마취 놔주셔서 통증은 없었습니다. 이식할때쯤 되면 초반과 다르게 적응을 해서 그런지 밥을 먹어서 그런지 좀 졸다가 한 두번 화장실도 갔다가 몸도 잠깐 풀고하면서 넷플리스 보면서 하고나니 7시쯤 되어 종료되었습니다. 엘리베이터 내려가실때는 가린다고 가렸지만 1-14층 회사원이나 같이 타는분이 감짝 놀래더라구요. 창피합니다. 수술 부위 잘 가릴수 있도록 집업 후드 큰거 준비하세요. 첫날은 붓기가 좀 올라오고 멍도 드려고 해서 냉찜질 팩 주면 받아서 집에서 냉찜질하고 30분마다 스프레이 준거 뿌리면 됩니다.
+1일차 저녁
주는 약을 먹었지만 그래도 멍이 드려는 모습과 이식부위 포함 머리 전체가 부어있습니다.
비절개 채취부위가 붕대가 있고 마취가 아직 많이 남아있어서 감각이 별로 없습니다. 누울때는 불편했지만 나름 금방 잠들었습니다.
+2일차 저녁
3일차까지가 생착에 정말 중요한데 왼쪽 머리 약뿌리려고 옆머리 넘기다가 손가락과 부딪쳐 모낭 한두개가 툭 나왔습니다.. 완전히 빠져나온건 아니고 살짝 나온 느낌이었구요. 당황해서 긴급번호로 전화하니 대표원장님이 받으시더라구요. 빠진 모낭을 1분내에 넣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완전 뽑힌게 아니라 살짝 나온 모습이어서 손가락으로 얼른 살짝 다시 모를 밀어서 넣어주었습니다. (잘못해서 너무 손가락으로 압박하면 옆 이식모가 나올수도 있다고 하니 이런 상황을 안만드는게 제일 좋을것같아요) ㅠㅠ설마 한 일이 나한테도 생기니까 정말 속상합니다. 정말 조심하세요. 다음날 원장님이 보시더니 특별히 이상이 없는것같아 보인다고 하셔서 ... 잘 관리 해봐야겠습니다. 밤에 잘때 손 포박하고 잡니다.
이식부위나 채취부위 통증이나 출혈은 없었고 베개도 수건없이 잤는데 피가 나는 건 없었습니다.(+조금 묻어나긴했네요.)
+3일차
마취가 많이 풀려 이제 좀 내 머리가 다시 돌아온 느낌이 납니다. 멍으로 보이는건 첫날 이후 없었고 붓기가 이식부위에서부터 내려오려고 해서 냉찜질 하고 취침하였습니다.
샴푸를 할때 쓰라리는 느낌은 나지 않습니다. 샴푸랑 머리 말리는게 쉽지 않은 일이네요. 한 겨울에하면 힘들듯합니다.
+4일차 제공해주는 수분스프레이 계속 30분마다 뿌려주고 샴푸후 약을 바르고 있고 점점 뒷머리쪽은 간지럽고 (회복) 앞머리는 딱지가 생기는지 당기는 느낌이 조금 듭니다.
이후에 또 후기 올리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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