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대구 헤어로의원

[대구 헤어로의원]

대구 압구정모비앙 비절개 2400모 2주차 이식 후기

  • 3년 전

  • 7,915
4
  • 수술방식 비절개
  • 이식량 2400모 (1200모낭)
  • 수술경과 14일
  • 연령대 20대중
  • 수술 만족도
    5.0
  • 수술범위
    • M2 M2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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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전 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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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전 왼쪽 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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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전 오른쪽 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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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2주 후 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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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2주 후 왼쪽 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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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2주 후 오른쪽 측면>

나이는 20대 중반이지만 재수 시절 받은 스트레스로 탈모가 너무 일찍 와 m자가 좀 진전된 상태였습니다.
다행히 1~2년 전부터 꾸준히 약을 먹어와 더 이상 진행이 되진 않았지만
안그래도 곱슬모라 관리도 힘든데 m자까지 있으니 앞머리가 갈라지고 없어 보이는 게 일상이었습니다.
너무 트라우마가 되어서 수술 방법이나 병원을 조금씩 알아보기 시작했고
마침 전역 후 복학까지 시간에 여유가 있게 남아 이 기회에 수술받기로 결심했습니다.

본가가 지방이라 서울에 왔다 갔다 하긴 힘들 것 같아 가까운 부산, 대구를 중심으로 수술 후기를 찾아보았고
그중 대구 압구정모비앙이 후기가 괜찮아 상담 예약 후 방문하는데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병원 시설도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전 2,400모 비절개+노컷으로 600만 원 견적을 받았고 예산 내 상담받았던 병원 중 제일 마음에 들어 수술 예약을 확정했습니다.

수술 당일에는 부모님의 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도착해 대기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첫 번째 과정인 후두부 채취를 하러 가는데
딱히 긴장이 되진 않았고 후두부가 천장을 바라보게 눕는데 제 머리가 큰 건지;; 베개가 있음에도 높이가 좀 낮았던 건지
시트에 얼굴이 좀 찌부되는 게 있었습니다. 말씀하면 자세 다시 잡게 해주시는데 한 번 말씀드리고 고쳐도 원상 복귀돼서
그냥 그런 것 같다는 하고 시술받았습니다. 도저히 못 견딜 정도로 불편한 건 아녔습니다

처음엔 수면 마취하고 마취 주사를 후두부에 놔주시는데 주사 다 맞고 채취 도중에 비몽사몽 하며 깨게 됩니다.
정신을 좀 차리면 좀 긴 인내의 시간이 있는데 라디오를 틀어주셨지만 좀 작아서 잘 안 들리긴 했습니다.
후두부 채취가 끝나면 대기실로 이동해 휴식을 취하며 점심을 가져다주십니다.
메뉴는 메인으로 죽이 나오고 이것저것 반찬들이랑 당 보충할 수 있는 달달한 간식도 주시는 데
전 날부터 금식을 해야 해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고 휴식을 마치고 뽑은 모발을 심는 수술을 받으러 갔습니다.
마찬가지로 마취 주사를 맞기 위해 수면 마취하고 일어나면 이마에 뭔가 콕콕 박히는 느낌이 납니다.
처음에는 전혀 아프지 않은데 마취가 조금 풀리면 따끔거리기도 한데 이때 아프다고 말하니
다시 마취를 해주셔서 전체적으로 거의 통증 없이 수술받았습니다.

수술 후 당일 저녁에 후두부에서 진물이 나오는데 베개에 덮어쓰라고 병원에서 방수포 두 장을 줍니다.
전 이틀에 나눠 사용하려고 한 장만 베개에 깔고 잤었는데 한 장으로는 어림도 없었고 베개까지 젖어 버렸습니다,,
베개 세탁 안 하시려면 베개+ 수건 + 방수포  요 조합으로 사용하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진물은 이틀~삼일 정도 지나면 아물어 더 이상 나오지 않으니 그때까지만 버티시면 됩니다.

또 병원에서 생착 스프레이라는 걸 주는데 이식한 모발에 30분에 한 번 뿌리라고 주십니다
전 이게 금방 마르길래 거의 5분~10분? 주기로 뿌려줬습니다.
간지럽거나 생각날 때 뿌려주니 이틀에 한 통을 다 비웠습니다.
병원에서는 이틀에 한 통 다 쓰라고 알려주시는데
집에 종일 있었던 저도 겨우 다 쓴 걸 보면 직장이나 학교에 다니시는 분이면
한 통 다 쓰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정말 생각날 때마다 뿌려주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전 잘 뿌렸던 탓인지 모낭염이나 염증 같은 게 거의 나지 않았고 현재 생착도 잘 돼 가는 것 같습니다.

수술 후 10일이 지나면 지문으로 이식부를 문질러 샴푸를 할 수 있게 되는데 생착 기간이 거의 끝나
터치해도 상관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자극 주는 건 무서워서 손톱으로 만지는 걸 자제하고 있습니다.

아직 암흑기도 오지 않았고 길이도 여전히 짧지만 6개월, 9개월, 1년 지났을 때 후기 올리러 와서 예전 사진과 비교해보면
풍성해 있을 제 머리를 상상하니 흐뭇합니다.
그렇게 세세하고 정확하겐 쓰진 않았지만, 이 글을 보시는 수술을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
모든 수술사례는 해당병원의 지원이나 편의를 제공 받고 특정병원에 유리하게 작성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모든 성형수술은 예상치 못한 부작용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참고 자료로만 활용바랍니다. 본 게시물의 법적 권리와 책임은 게시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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