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헤어로의원]

대구 헤어로의원 헤어라인 모발이식 비절개 2주차 후기

<모발이식 전>
<모발이식 전>
<모박이식 전>
<모발이식 전>
<모발이식 후>
<모발이식 후>
<모발이식 후>
<모발이식 후>
■수술계기
엄청 심한 m자는 아니라 앞머리로 가리고 다니면 다들 이마가 넓은 줄 모르는 정도의 m자 이마였으나 스스로는 살짝 컴플렉스였습니다. 게다가 뒷머리는 숱이 많은 편이라 항상 무거워서 미용실 가면 늘 숱을 치곤 했습니다. m자부분과 뒷머리 숱 밸런스를 맞추고도 싶었고, 교정도 하고 싶었기에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병원 선택
대구에 모발이식으로 유명하다는 병원이 몇군데 있었고, 그 중 헤어로 의원에 첫 상담을 가게 되었습니다. 미리 병원별 후기도 많이 읽고 갔습니다. 그리고 저는 얼마나 심어야 하는지(견적), 원장님 스타일은 어떤지 등에 대한 정보를 알고 싶었습니다. 첫 상담을 갔던 헤어로에서는 2500모 견적을 내주셨고 상담은 원장님이 아닌 코디네이터분과 주로 진행했습니다. 원장님께서는 견적 내주시고 대강의 디자인을 그려서 보여주셨고, 나머지 상담은 전부 코디네이터분과 해서 어라? 싶었는데 저는 병원 고르는 기준은 1순위가 수술하는 사람 실력, 2순위가 원장님 미적 디자인(헤어라인 디자인) 감각이 나와 비슷한가 였기 때문에 사실 이부분은 큰 상관 없었습니다. 그려주신 헤어라인 디자인이 맘에 들었고, 수술 당일 한번 더 디자인 잡기를 진행하는데 원장님이 그려주신 디자인보다 살짝 더 내려왔음 좋겠다고 하니 어느 정도 반영해주신 것 같았어요.
그리고 원장님이 살짝 무뚝뚝하긴 하셨지만 세심하셨고, 상담실장님과 거기 계시는 다른 분들이 너무 친절하셨기에, 병원 선택 했습니다. 저는 오로지 수술 결과만 좋으면 된다 주의였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수술 당일
저는 비절개로 진행했고, 수면마취 2번 들어갔습니다. 수술전 주의사항은 병원에서 문자로 보내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힘들었던 건 뒷머리를 채취할때 엎드려 있어야 하는데, 몸에 좀이날 것 처럼 한 자세로 있으니 자세를 너무 바꾸고 싶었어요ㅠㅠ 그거 말고는 마취를 해서 큰 통증은 못느꼈습니다. 그리고 지루한 것 정도?
수술 후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셔서 통이 엄청 큰 모자 쓰고 집에 갔습니다.

■수술 후
하루 자고 다음날 일어나니 이식 부위는 괜찮은데 채취한 뒤통수 부위가 너무 아파서 진통제를 하나 먹었고, 피딱지가 앉아있는게 보였어요. 그리고 후두부에서도 피랑 진물이 나서 머리카락에 엉켜있어 머리를 감아야겠다 싶었어요. 앞에 이식한 부분은 병원에서 준 샴푸 스프레이로 살살 뿌렸고, 물만 묻혀서 헹구듯 살살 감았고 뒷통수 부분도 살살 문지르듯이 감았습니다. 피랑 진물은 2일정도 나다가 더이상 나지 않았고, 앞부분 이마 이식 부위는 일주일이 지나자 피딱지도 모두 떨어졌으나 붉은 기는 조금 남아있었습니다. 일주일 후 부터 딱지가 슬슬 앉는게 보였으나 병원에서 알려주신 대로 ★찬물 샴푸 ★절대 손대지 말것 ★서서 머리 감고 수건으로 문지르지 말 것 ★금주 등 주의사항을 철저하게 지켰습니다.
병원에서 저자극 샴푸와 생착 스프레이를 주셔서 머리는 그 샴푸로 감았고, 생착 스프레이는 수술 당일 밤부터 10-20분마다 뿌렸어요. 스프레이는 이틀 안에 다 쓴 것 같아요.

■2주 후
2주가 지난 시점에 경과를 보러 병원에 방문하였고 원장님께서 상태를 한번 봐주시고 레이저? 같은걸 받았습니다. 큰 문제 없이 잘 됐다고 말씀해주셔서 안심되었어요. 그리고 2주 후 부터는 슬슬 이식모가 빠지기 시작했고, 이게 다들 말하는 암흑기구나 싶었습니다. 머리를 감으면서도 빠지고 자면서도 빠졌어요. 또 후두부 통증도 아직 미세하게 남아있습니다.

■수술전후 느낌
평생 고민이었던 헤어라인이기에 비용이 적지 않았음에도 일단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제대로 된 모습은 1년이 지나봐야 알겠지만요. 바람이 불거나 머리를 묶을 때마다 헤어라인이 고민이신 분들이라면 해버리는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저는 한군데만 가보고 그냥 결정했지만 여러군데 병원 상담을 받는 걸 추천합니다. 이 병원에서는 거의 실장님과 상담했던 것 같아요. 원장님이 넘 바쁘신건지.. 다만 수술 실력은 좋으시니 다 상관없고 수술만 잘되면 된다! 하시면 큰 문제 없습니다. 또 병원에서 수술 후 저자극 샴푸를 포함한 생착 스프레이, 호박즙, 비니, 냉안대 등이 함께 있는 키트를 제공하는데 여기서 저자극 샴푸때문인지 3만원 정도 결제해야 합니다.
그리고 상담 시, 수술끝나고 영양키트? 같은것도 구매 권하시는데 저는 생착 자체는 3일~2주면 결정된다고 알고 있었기에 굳이 구매하고 싶지 않아서 구매 안했어요. 비용도 좀 비싸서 더욱 굳이?싶었습니다.
시간이 많아서 관리를 철저히 잘 할 수 있어서 딱히 필요성도 못느꼈구요. 하지만 본인이 수술 후 관리를 잘 할 자신도 없고 뭔가 계속 불안하고 하면 구매하시는 것도 도움은 될 수 있을 것 같으니 본인 판단입니다.
아직 이식모가 빠지는 시기라 엄청 큰 만족도는 느끼지 못했고 시간이 지나봐야 알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고 나면 예쁜 헤어라인이 만들어질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