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낭수: 1043모낭- 비용: 1100만원- 채취방법: 비절개 모발이식- 이식방법: 의사스릿, 의사이식안녕하세요. 압구정맘모스헤어라인에서 석지웅 원장님께 수술 받고 3일차 후기입니다. -탈모력저는 중학교 때 M자인 제 이마를 보고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그때는 크게 걱정하지 않았는데 20~21세 쯤에 M자 라인이 점점 올라가는 것이 느껴졌고 친가 쪽 모두가 탈모가 있어서 의심이 생겼습니다. 그때부터 병원을 여러 차례 방문하며 아보다트를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모발이식을 결정하게 된 이유바람이 심하게 불 때면 앞머리를 반사적으로 잡는 제 모습이 싫었고 앞머리로 숨겼던 이마가 보여질 까봐 친구들과 물과 관련된 곳은 전혀 못갔던게 큰 이유였습니다. 그래서 언젠가는 해야겠다고 생각했었고 마침 제가 의무복무 중인 현역 군인인데 말년휴가를 길게 나올 수 있게 되어 수술을 결정하였습니다.수술은 슬릿, 채취, 이식 총 3단계로 진행됩니다.1. 슬릿먼저 이식부위에 구멍을 내주는 슬릿을 합니다. 먼저 마취주사를 놓기전 웃음가스를 마셨습니다. 몽롱하면서도 술에 취한 느낌이 났고 웃음이 새어나올려고 했었습니다. 원장님이 알딸딸하면 신호를 줘라 하셔서 알딸딸한 느낌이 들자마자 신호를 줬습니다. 그런데 제가 웃음가스를 별로 안마셨는지 마취주사 놓을 때 생각보다 아팠습니다. 마취가 되면 슬릿을 시작하는데 슬릿을 할 때 마다 옆에서 블루투스 기기가 개수를 알려줘서 신기하고 편했습니다. 원장님의 슬릿 놓는 속도도 엄청 빨라서 시간이 얼마 안걸렸습니다. (가장 편한 단계였습니다.)2. 채취저는 채취가 제일 힘들었습니다. 1시간동안 엎드려야 했고 이마가 계속 눌려서 채취부위보다 이마가 더 아팠습니다. 앞쪽에 두통도 있었고 안압도 올라갔지만 제가 힘들 때마다 원장님이 잠깐 쉬게 해줘서 그나마 참을만 했습니다. 채취도 똑같이 웃음가스를 마시게 되는데 엎드려 있다보니 뭔가 잘 안취하는 느낌이 들어서 슬릿단계보다 더 많이 마셨습니다. 그래도 마취주사는 좀 아팠습니다. 더 마실걸 그랬습니다. 그리고 채취는 생각보다 아프지는 않았습니다. 채취가 끝나면 김밥을 먹게 되는데 맛있었습니다. 3. 이식채취와 달리 누워서 진행했고 엄청 편했습니다. 시간은 채취랑 비슷하게 걸렸던 것 같았고 원장님이 직접 이식하셨습니다. 제 몸이 마취를 잘 안받는지 풀리는 게 빨랐습니다. 그래도 풀릴 때마다 좀 따끔하다고 말하면 원장님이 친절하게 다시 마취주사 놓아주셔서 이식할 때는 크게 아픈게 없었습니다. 수술 후 붕대와 비니를 씌어주고 주의사항을 듣고 귀가하였습니다. 두통과 안압증가가 있었지만 병원에서 준 약을 먹고 한숨 잤더니 괜찮아졌습니다. 수술 다음 날 다시 방문하여 붕대랑 비니를 제거 후 거품샴푸를 하게 되는데 간호사 분이 하는 법도 자세히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그리고는 원장님과 수술 결과에 대해 상담하고 궁금한거 물어보고 2주뒤 내원예약까지 잡으면 모든게 끝이 납니다. 그러고는 기차타서 귀가했습니다.3일차인 지금은 통증은 거의 없고 가려움만 살짝 있습니다.전반적으로 괜찮았습니다. 수술도 깔끔하게 잘 끝났고 원장님의 실력 덕에 결과에 대해서는 엄청 걱정이 되지는 않습니다. 다들 힘드실텐데 항상 친절히 대해줘서 너무 좋았고 감사했습니다. 다음 후기 때 찾아뵙겠습니다.

[대구 헤어로의원]

대구 헤어로 2400모 모발이식 10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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