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다올의원]

압구정 모다올 양유군 원장님 비절개 후기

<이식전>
<이식전>
<이식후>
<이식후>
<이식후>
4년전 강남 타병원에서 절개이식 실패 후 스트레스 받으며 지내다가 2차 수술을 결심하고 여러 병원 상담 후 최종적으로 모다올으로 결정하고 비절개 방식으로 수술 받았습니다.

상담시 실장님도 굉장히 친절하셨고 비용적인 부분도 만족했고 양유군 원장님께서 이전에 모발이식으로 유명한 병원에서 나오셔서 개원하신 거라 실력 좋다고 소문이 자자해 이곳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수술 당일 이미 한번의 이식수술을 경험해 봤던 터라 크게 긴장은 하지 않은 상태였고 제발 잘 되기만을 바라는 편안한 마음으로 수술실에 들어갔습니다.

수술대 눕기전 양유군 원장님이 최종적으로 디자인을
해주셨고 궁금한 사항 간단히 나눈 후 바로 수술대 누웠습니다.

일단 모발 채취 전 국소마취가 아프다고하여 5분 정도 수면마취를 진행하고 그 사이에 국소마취를 받았는데 이때부터 사실 저는 마취가 잘 들지않아 조금 수술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ㅠ

채취하는 내내 따끔따끔해서 움찔거렸거든요.. 그래도 채취때는 버틸만해서 버텼고 채취는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그리고 이제 이식을 진행하기전에 똑같이 수면+국소 마취를 받았는데 마취가 둘 다 안들었습니다
 이식을 할 때 너무 아파서 중간에 국소마취를 한 번 더 받았고 그래도 마취가 안돼서 중간에 진통제도 한 알 먹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그냥 빨리 참고 끝내자는 생각으로 버티면서 수술받았는데 수술이 끝나 갈 때쯤 되니까 마취가 돌기시작한건지 감각이 점점 무뎌졌습니다..omg..

그래도 수술 후반에는 조금 편한 상태로 이식 받았고 원장님과 편하게 대화도 하면서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마취가 잘 들지 않았던 건 저의 체질 때문이었던 거 같습니다ㅠ 저 말고도 수많은 사람들이 같은 방식으로 마취를 받았을테니까요…심지어 저는 마취를 중간에 한번 더 받기도 했으니..

아무튼 수술 후 원장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렸고 거울로 이식부위를 보니 빼곡하게 이식이 되어있는걸 확인했습니다.

 끝나고 회복실로 이동해서 잠시 쉬다가 옷 갈아입고 집으로 복귀했고 3일 정도 잘 때 채취한 후두부에서 피가 좀 나와서 수건을 깔고 잤고 수술 이후로는 크게 통증은 없었습니다.(꿀팁 수건위에 강아지 배변패드 깔고 자면 피안샘ㅋㅋ..)

 이식 다음날 다시 병원에 방문해서 샴푸를 받았는데 샴푸 받기 전 진통제 복용하고 방문하는 걸 깜빡해서 급한 대로 병원에서 주신 진통제를 먹었고 머리 감는 내내 따끔해서 배배 꼬았습니다..

분명 비절개는 다들 통증 거의 없다고 하였는데 저의 특이체질로 인해 처음부터 끝까지 아픔과 함께 한 수술이었지만 수술결과만 성공적이라면 저는 만족합니다.

이제 8일 정도 되었는데 머리 감을 때 불편한것과 살살 간질거리기 시작한것만 빼면 만족중입니다 :)

 저는 술 담배를 원래 안해서 먹는 것만 기름진 것 최대한 피해서 먹는 중이고 최대한 숙면 취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잘 관리해서 이식한 모발들이 잘 자라주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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