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압구정 맘모스헤어라인의원

[압구정 맘모스헤어라인의원]

압구정 맘모스 상담 ~ 수술 당일 후기

  • 1개월 전

  • 524
2
  • 수술방식 비절개
  • 이식량 2572모 (1286모낭)
  • 수술경과 1일
  • 연령대 30대중
  • 수술 만족도
    5.0
  • 수술범위
    • M2 M2형

7370921fa966578e1078dee763454a49_1754822961_7987.png
7370921fa966578e1078dee763454a49_1754822964_3028.JPG
7370921fa966578e1078dee763454a49_1754822966_6056.JPG
7370921fa966578e1078dee763454a49_1754822968_2646.JPG
7370921fa966578e1078dee763454a49_1754822970_2569.png
 


@수술 전


넓은 이마를 가리기 위해 주섬주섬 앞머리를 커튼처럼 내리고 다닌지 어언 수년째...

요즘 너도나도 헤어라인 한다더라~ 하는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에 용기를 얻어 수술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수술에 대한 결심이라는, 첫번째 심리적 장벽은 넘었습니다만

'대충 알아보고 했다가 ㅈ된 케이스 많다는데... 수술은 어디서 해야하지? 누가 잘하지?'

집도의 선택이라는 두번째 장벽에 부딫혔습니다.


어차피 급할 건 없고... 시간을 들여 나름 충분한 정보 탐색을 진행했습니다.

대다모를 비롯한 각종 커뮤니티 후기 서칭, 의사가 직접 출연하는 유튜브 시청, 골라낸 집도의 후보 다섯 분과의 대면 상담

귀가 얇은 편이라, 상담할 때마다 모두 혹하는 포인트들이 있어 선정하는 게 여간 어려운 게 아니었습니다.

그 중, 맘모스 석지웅 원장님의 한 마디에 수술 일정을 잡았습니다.


"저를 포함해 이 근방에서 수술 많이 해보신 원장님들이면, 다들 실력은 좋으셔서 개인차가 크지 않으실 거에요."

"다만 수술 기계/도구에 의한 생착률 편차는 큽니다. 여기에 투자 많이 하는 병원을 가세요."

외과의 출신으로 수술 실력에 자부심이 있으실텐데,

기계/도구의 중요성이 더 높다고 말씀하시는 원장님 말씀에 설득이 되었고, 신뢰도 생겼습니다.


원장님 상담 후, 실장님과 상담하며 가격을 듣는데, 아쉽지만 가격은 다른 병원 대비 확실히 더 비쌌습니다.

대부분의 의원에서 몇 모를 채취/이식했느냐를 기준으로 가격을 책정하는데

중요한 건 몇 모를 채취했느냐가 아니라, 몇 모나 생착시켰냐가 중요한 거니까

가격에 프리미엄이 붙는 것에 대해 스스로를 설득합니다.




@수술


아침에 도착해서 원장님과 디자인을 확정합니다.

일전에 협의해놓은 방향에서 디테일을 살린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수술침대에 바로 누워, 웃음가스 호스를 물고, 뿅 갑니다. 웃음가스 호스를 뺏깁니다. 마취가 끝났습니다. 

원장님이 직접 독일산 블레이드로 슬릿(이따 모낭 심을 구멍)을 냅니다.


엎드려 누워, 한번 더 뿅 갑니다. 마취가 끝났습니다.

공여부에서 모낭을 채취합니다. 원장님이 채취하시고 옆에서 간호사 및 모낭분리사 분들 서너 분이 소중한 모낭을 분류하고 보관해주십니다.


구멍난 뒤통수에 거즈를 대고, 대기실로 이동해 김밥을 먹습니다. (여기 맛있음)

다 먹으면 다시 수술실로 이동, 바로 누워 잡아뒀던 슬릿에 모낭을 심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심심해서 모낭 하나하나 심어질 때마다 카운트했습니다. 

처음엔 재미로 했는데 나중에는 모낭 수 채취한대로 잘 심어지는거 맞나? 싶어서 맞춰봤습니다. 대충 맞더군요


수술이 끝나면, 원장님이 수술 결과에 대해 간단히 리뷰해주십니다.

채취된 모낭 중 절단된 비율(GTR, TTR), 채취 모낭 중 1~2등급 비율 (HFQR) 등을 듣고 나면

그래 내가 이것 때문에 이 돈 썼지 하는 만족감이 듭니다. 역시 의사는 수치로 말해야 합니다.


여기까지 하고 나면, 진짜 마지막으로 심은 모낭들의 깊이를 세밀하게 조정하는 단계가 있습니다

수술 전 과정에 원장님이 집도하셨습니다만 마무리 단계는 고난도가 아니라 그런가?

이 부분은 수간호사님(?)이 포셋으로 해주셨습니다.




@수술 후


앞통수 뒤통수에 약을 바르고 꼼꼼히 래핑+붕대감기 완료 후 비니를 씌워주시는데, 

여름에 뭔 비니입니까 벗고 가겠습니다 했다가

붕대를 고정하고 수술부위를 보호해주는 효과가 있다는 말씀에 네 하고 왔습니다.


집에 와서 후기 작성하는데

걱정했던 것보다 아프지는 않습니다.


우선 상담부터 수술까지의 과정은 만족스러웠습니다.

하지만 환자는 1년 뒤 최종 후기로 말하는 법

중간 경과와 최종 결과를 보고 다시 글을 올리겠습니다.


제 글이 많은 전우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여러분은 제 성공적인 득모?를 기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석지웅 원장님도 모발이식을 받으신 경험자시고, 이 때의 경험에 대한 소회와 

수술에 대한 여러 고찰들을 대다모와 블로그에 많이 올리셨는데 한번쯤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링크를 올리면 안되나 싶어 검색어를 추천드립니다 [모발이식 수술 후 주의 사항과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고찰]


모든 수술사례는 해당병원의 지원이나 편의를 제공 받고 특정병원에 유리하게 작성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모든 성형수술은 예상치 못한 부작용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참고 자료로만 활용바랍니다. 본 게시물의 법적 권리와 책임은 게시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댓글 2

    모발이식 포토후기

    모발이식 포토&후기

    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