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술방식 비절개
- 이식량 4000모 (2000모낭)
- 수술경과 1일
- 연령대 40대초
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수술후기 1일차 (2000모낭 + 170모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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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
4,313
38
수술 잘 됐나 봐주세요. 밀도는 어떤가요?
3월 4일
11:00 원장님 만나 30여분 이야기 나눔. 이마라인 그리고 옷 갈아 있고 대기.
12:00 수술실 들어가 이것저것 준비
12:30 채취 시작
4:10 채취 끝나고 식사함 예상보다 1시간 30여분 더 걸림. 출혈이 심해서 오래걸림.
4:30 본격적으로 슬롯 작업시작
8:00 머리에 거즈작업하고 항생제 주사 다시 맞고 최종 마무리
8:30 병원 나옴.
특이사항
1. 후두부쪽이 생각보다 머리숱이 괜찮아 170모낭 더 채취했다고 함.
2. 처음 항생제 주사 뻐근함 뒷머리 마취주사는 생각보다 안 아픔.
부항 떠 보신 분들 계시면 딱 그 정도.
3. 출혈이 왜 많았는지는 잘 모름. 집에 와서 계속 고민하다 내린 결론은...
부항 뜰 때 몸이 안 좋은 곳은 나쁜 피가 많이 나온다는데
아마 머리쪽에 나쁜 피가 많았던 게 아닐까 정도. ㅋ
4. 슬롯작업하기 전 맞은 눈두덩쪽의 마취주사는 맞기 전에 엄청 쫄았음.
후기 보면 아프다는 사람들이 많아서.
헌데 막상 맞아보니 처음 항생제 주사보다 아프지 않았음.
5. 허리가 평소 안 좋아서 오래 누워있으면 힘들 줄 알았는데 버틸만 함.
오히려 얼굴 쪽 눌리는 게 넘 불편함. 숨쉬기 불편할 때도 있고.
6. 7시면 다 끝날 것이라 예상했는데 넘 오래 걸려서 빨리 끝나라고 속으로 애원함.
나중에는 간호사와 원장님께 괜히 미안함.
7. 남들은 5일치 약을 받았다고 하는데 난 아무약도 안줌. 나중에 이유 들음.
8 집에 도착 아들놈이 무서워 가까이도 안 옴. 비니를 벗으니 거즈에 손바닥크기 만큼
피가 배어나옴. 바로 뻗어 푹 잘 잠.
3월 5일
샴프 위해 10시 30분경 도착.
비니 벗으니 실장님 반응.
“헉! 피가 넘 많이 나셨네요. 혹시 모낭이 빠진 것은...”
켁 마지막 말은 안하셔도 되는데.
갑자기 분주해졌음. 간호사들 부르고 실장님은 원장님께 보고하러 감.
갔다 온 실장님 “ 어제 비니 벗고 많이 놀라셨겠어요”
“아뇨, 원래 그런 줄 알고 안 놀랐는데요. 그런데 지금 실장님 반응보고 많이 놀랐어요”
실장님 침묵 -.-
사진 촬영 후 실장님과 간호사 2명이 달라붙어 가위로 붕대와 거즈 제거함.
아주 아주 조심스럽게. 원장님도 잠깐 왔다 감.
실장님 “정말 다행이에요. 모낭은 하나도 안 빠졌어요”
“휴~ 정말이죠?” 딴 간호사께서 “네, 하나도 빠지지 않았어요”
샴프 끝나고 담날 다시 오기로 함.
정말 다행임, 아무래도 머리 쪽에 나쁜 피가 진짜 많았던 것 같음.
3월 6일
샴프하기 위해 다시 방문. 특이사항은 없음.
욱씬거리긴 했지만 통증도 크지 않음. 붓기도 없고.
3월 7일
새벽 5시경 후두부쪽 통증이 심해져서 깸, 아침 7시까지 잠을 못 잠.
10시경 병원에 전화해서 실장님께 통증을 이야기함. 방문하실 수 있냐고 해서 방문
원장님 만나 진통제 처방 받음.
제가 먹고 있는 약이 있어서 진통제를 먹으면 위에 무리가 될까봐
수술 당일 약을 처방 안했다고 하심. 통증이 심하지 않으면 안 먹는 것이 좋다고 함.
진통제 먹고 진통 가라 않음. 담날 한 번 더 먹고 그 다음은 진통제 먹지 않음.
크게 아프지 않음.
이후에는 특이사항 없음.
여기까지가 수술후기입니다.
이제는 잘 자라기를 바랄 뿐입니다.
3월 4일
11:00 원장님 만나 30여분 이야기 나눔. 이마라인 그리고 옷 갈아 있고 대기.
12:00 수술실 들어가 이것저것 준비
12:30 채취 시작
4:10 채취 끝나고 식사함 예상보다 1시간 30여분 더 걸림. 출혈이 심해서 오래걸림.
4:30 본격적으로 슬롯 작업시작
8:00 머리에 거즈작업하고 항생제 주사 다시 맞고 최종 마무리
8:30 병원 나옴.
특이사항
1. 후두부쪽이 생각보다 머리숱이 괜찮아 170모낭 더 채취했다고 함.
2. 처음 항생제 주사 뻐근함 뒷머리 마취주사는 생각보다 안 아픔.
부항 떠 보신 분들 계시면 딱 그 정도.
3. 출혈이 왜 많았는지는 잘 모름. 집에 와서 계속 고민하다 내린 결론은...
부항 뜰 때 몸이 안 좋은 곳은 나쁜 피가 많이 나온다는데
아마 머리쪽에 나쁜 피가 많았던 게 아닐까 정도. ㅋ
4. 슬롯작업하기 전 맞은 눈두덩쪽의 마취주사는 맞기 전에 엄청 쫄았음.
후기 보면 아프다는 사람들이 많아서.
헌데 막상 맞아보니 처음 항생제 주사보다 아프지 않았음.
5. 허리가 평소 안 좋아서 오래 누워있으면 힘들 줄 알았는데 버틸만 함.
오히려 얼굴 쪽 눌리는 게 넘 불편함. 숨쉬기 불편할 때도 있고.
6. 7시면 다 끝날 것이라 예상했는데 넘 오래 걸려서 빨리 끝나라고 속으로 애원함.
나중에는 간호사와 원장님께 괜히 미안함.
7. 남들은 5일치 약을 받았다고 하는데 난 아무약도 안줌. 나중에 이유 들음.
8 집에 도착 아들놈이 무서워 가까이도 안 옴. 비니를 벗으니 거즈에 손바닥크기 만큼
피가 배어나옴. 바로 뻗어 푹 잘 잠.
3월 5일
샴프 위해 10시 30분경 도착.
비니 벗으니 실장님 반응.
“헉! 피가 넘 많이 나셨네요. 혹시 모낭이 빠진 것은...”
켁 마지막 말은 안하셔도 되는데.
갑자기 분주해졌음. 간호사들 부르고 실장님은 원장님께 보고하러 감.
갔다 온 실장님 “ 어제 비니 벗고 많이 놀라셨겠어요”
“아뇨, 원래 그런 줄 알고 안 놀랐는데요. 그런데 지금 실장님 반응보고 많이 놀랐어요”
실장님 침묵 -.-
사진 촬영 후 실장님과 간호사 2명이 달라붙어 가위로 붕대와 거즈 제거함.
아주 아주 조심스럽게. 원장님도 잠깐 왔다 감.
실장님 “정말 다행이에요. 모낭은 하나도 안 빠졌어요”
“휴~ 정말이죠?” 딴 간호사께서 “네, 하나도 빠지지 않았어요”
샴프 끝나고 담날 다시 오기로 함.
정말 다행임, 아무래도 머리 쪽에 나쁜 피가 진짜 많았던 것 같음.
3월 6일
샴프하기 위해 다시 방문. 특이사항은 없음.
욱씬거리긴 했지만 통증도 크지 않음. 붓기도 없고.
3월 7일
새벽 5시경 후두부쪽 통증이 심해져서 깸, 아침 7시까지 잠을 못 잠.
10시경 병원에 전화해서 실장님께 통증을 이야기함. 방문하실 수 있냐고 해서 방문
원장님 만나 진통제 처방 받음.
제가 먹고 있는 약이 있어서 진통제를 먹으면 위에 무리가 될까봐
수술 당일 약을 처방 안했다고 하심. 통증이 심하지 않으면 안 먹는 것이 좋다고 함.
진통제 먹고 진통 가라 않음. 담날 한 번 더 먹고 그 다음은 진통제 먹지 않음.
크게 아프지 않음.
이후에는 특이사항 없음.
여기까지가 수술후기입니다.
이제는 잘 자라기를 바랄 뿐입니다.
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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