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세르 헤어라인했어요~ 5개월 경과^^

11년 전
4,013

연령대 30대중
이식량 3000모 (1500모낭)
수술방식 절개
수술경과 150일

수술범위
- M1형

<이식 전이에요>

<이식 후 3일이에요>

<이식 후 2개월이에요>

<이식 후 5개월이에요>

<뒷모습이에요>

이마 때문에 스트레스 받다가 작년 11월에 헤어라인 교정 받았어요.
벌써 5개월 지났네요~
20대 후반에 좀 라인이 올라가기 시작하더니 30넘어가면서 좀 심해지기 시작해 이식을 결정했어요.
인터넷에서 뒤지다가 몇개 골라서 상담을 가기로 했죠 ㅋㅋ 그중 처음 간곳이 나세르였어요.
무슨 호텔처럼 인테리어가 세련됬더라구요~ 역시 강남이구나…했었죠ㅋㅋ
원장님하고 상담에 들어갔는데 제가 느끼던 고민들을 딱딱 집어주셔서 맘이 후련하더라구요~^^.
저같은 초짜한테도 이해하기 쉬운 설명이랄까?? 귀에 쏙쏙 들어 오더라구요~
전 이마가 많이 올라간 편이라 많이 심어야 할 거라고 혼자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원장님은 3000모 하면 될 것 같다 해서..속으로 다행이다..라고 생각했어요..ㅋㅋ
그리고 젤 중요했던건 가격!!
이벤트 할인도 받고 가격도 적당하다싶어서 수술하기로 했어요

사진을 보시면 점차 변해가는 게 보이시나요?
수술 후 2개월 사진 보시면 이식모 빠지신거 보이시죠?
동반탈락이 있을 꺼라고 원장님께 들었지만 직접 경험하니 정말 수술 괜히 했나 싶을정도로 후회했었요…
완전 속상했죠ㅜㅜ
여행 준비 중이었는데 이식 모가 빠져나가는 것도 신경쓰이고 동반탈락 때문에 이마가 더더더더넓어져서
여행다녀왔어도 그땐 재밌게 놀지못했네요.. 저에겐 엄청 스트레스였어요.
스트레스때문에 더 빠졌을지도 몰라요… 처음엔 얼마 안빠졌으면 좋겠다….생각했는데…
생각했던거보다 더 안 좋게 돌아갔었죠…ㅠㅠ
불안해서 병원에 확인전화도 해서 설명도 듣고 찾아가 원장님을 직접뵙고 해도 불안한 마음은 가시지않더라구요. 이식하신 분들은 모두 같은 마음 이실듯해요.
계속 불안해하는 저 때문에 원장님이 힘드셨을 꺼예요. 에휴…
그래도 병원 말만 믿고 꾹 참고 기다렸어요. 3개월 조금 넘었을 무렵 조금씩 올라오나싶더니
새로 나기 시작했어요!!ㅠㅠ(완전 감격 감격!!)
동반탈락이 됬던 곳도 서서히 제 본 머리로 돌아오고 그 동안 스트레스를 받았던것도 해소된거같아요..ㅋㅋ
절개한 부위 올렸는데 신경쓰지 않는 부분인데도 흉터도 거의 남지 않고 잘 된 것 같아요^^.
뒷부분은 원장님이 최대한 예쁘게 봉합해주신다고 하셨는데 정말 신경을 많이 써주신게 결과물로 보이네요 ~
지금은 특별한 관리는 하지 않지만… 최대한 스트레스 받지 않으려고 신경 쓰고 있어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스트레스가 모든 병의 원인이라는 생각이 확실히 드네요 ~
수술 고민하시는 분들 제 사진 보시고 용기 내셨으면 좋겠네요~ 저도 진작 할걸 왜 힘들어하며 살았나 후회가…. 암튼 다들 힘내시구요. 안타까운 소식도 있지만 그래도 다들 용기 잃지 않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