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문신] 두피문신 1차 (수지침 + 미세도트) 후기

<시술전 마른머리>
<시술전 젖은머리>
<시술후 젖은머리>
<시술후 마른머리>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남성입니다. 우선 후기를 쓰기전 제 상태를 말씀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선천적으로 모발이 얇고 밀도가 적어 여름에 땀이나거나 물이 묻으면 두피 안이 다보여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특히 정수리 부분이 가장 심했는데 흑채를 쓰다보니 두피상태도 안좋아지고 여러가지로 제약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흑채를 안쓰고 싶어서 20대 초반에 반영구두피문신을 시술한적이 있었는데 한 2년정도는 유지할줄 알았는데 제가 심한 지루성과 지성두피여서 6개월? 만에 정말 감쪽같이 사라지더라고요..ㅋㅋ 정말 돈아까운수술..
그러고 흑채 (퓨레드2) 를 약 3년정도 더 사용하다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준비를 하게돼 흑채사용을 그만두고 모자를 쓰고
 다녔습니다. 아 물론 약은 계속 먹었습니다. (프로스카 4년복용, 핀페시아3일, 두타1일씩 2년째 현재복용중)
그러다 이번엔 반영구가 아닌 영구두피문신쪽으로 대다모, 이마반카페를 통해 작년부터 정보를 얻고 다녔습니다.
두피샵(smp) ,병원 여러곳에 대해 비용적으로 상담도 받아보고 어떤방식으로 수술하는지 정말 많이 알아본결과.
 
저는 연세미다인으로 최종결정 하였습니다.

제 수술일지를 설명드리겠습니다.

1. 화요일에 상담을 약 1시간정도 받고 확신이 들어 당일 수술하고 싶었으나 (서울까지 2시간30분거리) 수술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은거 같았습니다.(추측) 수술하는 사람들을 직접 볼수는 없습니다.
프라이버시해서 두피문신 수술하는소리만 들립니다.
화요일에 예약금을 걸고 가장빠른 목요일로 수술일정을 잡고 아쉽지만 집으로..

2. 13:20 병원 도착후 상담실장님께 설명듣고 수술확인서 사인후 수술실이동.

3. 13:30 수술할곳 펜으로 견적체크, 정수리쪽 마취주사시작
 후기에는 엄청 아프다고 해서 좀 겁먹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원장님께 물어보니
 "아프다고 미리 말을 해야 사람들이 마취할때 상대적으로 괜찮다고 느낀다"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

4. 13:45 수술시작  수술할때 느낌이 스티로폼에 이쑤시개 쏙쏙 넣는 느낌입니다.
마취 안된부분은 좀 시원한 느낌도 들었네요.

5. 15:00 지루성, 지성이 심한 머리라 두피에 영양제 2방 놔주시고 머리에 약같은거 뿌려주시고 파마할때 열기쫴는거 15분

6. 15:15 수술다시 시작

7. 15:30 지루성 지성 약 다시 뿌려주시고 파마열 5분

8. 15:35 보조해주시는 선생님 2분이 머리 감겨주시고 드라이

9. 15:50 수술전/후 사진 충분히 보여주시고 귀가  끝.


연세미다인 선택이유

1. 비용적인 측면에서 꽤 합리적. 상담실장님과 원장님 상담을 해보면 아시겠지만 꽉 막힌분들 절대아님

2. 반영구가 아닌 영구적.

3. 수술시간이 짧음.  (샵 같은곳에서는 하루에 5시간 5주)

4. 두피상태에 맞게 수술. 특히 지루성 지성분들 병원선택 신중하게 하세요.

5. 프라이버시해서 누군가를 마주칠일이 없고 직원분들 정~~말 친절하심 특히 상담실장님


비용적인 부분은 직접 방문하셔서 상담 받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