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게시판은 두피문신 후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추가 보완 방법을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두피문신] 회원님들 요즘 너무덥죠 ㅠㅠ
![](https://daedamo.com/new/data/file/photo4/2040736979_0c672ef9_B2D9B9CCB1E2_C5A9B1E2BAAFC8AF_20160621_102020.jpg)
![](https://daedamo.com/new/data/file/photo4/2040736979_97678098_B2D9B9CCB1E2_C5A9B1E2BAAFC8AF_20160719_103648.jpg)
미친 더위와 싸우시느라 고생들 많으십니다.
대다모도 간만에 들어왔는데....글을 남겨야겠다 생각 들더군요...솔직히 절실할수록 대다모에 자주들어 왔던거 같습니다. 지금은 뭔가를 이뤄가고 있기때문에 저역시 사람인지라 덜들어오게 되네요
저도 지금 두피문신 시술중에 있습니다. 거의 마지막단계입니다.
처음엔 1주일 단계로 3차례 그후 2주간격으로 현재 1달간격으로 리터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술받을때마다 변화과정을 사진으로 저장은 해놨지만 오늘은 무리일거같고 시간이지나 체계적으로 저의 변화된 사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두어달간 저의 소감을 말씀드리자면....
평소 커피를 좋아해서 거의 매일가다시피하는 커피숍 왕래가 줄고 (매일 모자쓰고가다가 어느순간 벗기가 뻘쭘함) 새로운 여러커피숍을 자연스레 왕래를 하게되었습니다. 물론 들어가자마자 더위에 고생하고있는 제 머리통을 에어컨 바람에 시원히 노출노출 하고있습니다.
남들은 나를시경안써 나만 나를씬경써....거울보면서 피식 웃게됩니다.
시술받았다라는 느낌보다는 뭔가 멘토링 당한느낌이랄까요? 없던 자신감이 어디서 나오는지..
그리고 대인관계의 완만함......모르는사람도 있고 머리밀었구나 하는사람들도 있구...조금 눈치있는사람은 너~~~대머린줄알았는데...머리숫 엄청난데(이런말은 아직까진 부담되더라구요..)
모자썼을땐 못들었던 질문들이 요즘 쏟아집니다.....그게 넌 머리 왜 맨날빡빡밀어?.....현재로서는 날도 덥고 영세함을 핑계로 집에 바리깡으로 해결한다 로 끝내는데......대답으로 할건 몇가지 안될거 같습니다.
종합적으로 간추리면.....하길잘했다.....없던 자신감이 생김......모자의 답답함, 미치도록 더운여름에도 모자를썼던 독한 내자신의 발견 ....대인관계가 좋아진다는것을 ㅋㅋ몸소 체험하고 있습니다.
시술해주는 병원도 중요하겠지만 시술받고자하는 분의 마음가짐도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또 한마디로 줄이자면 미세하게 여러번의 리터치가 갑!!!!인거 같습니다.
나중에 앞모습부터 차근히 준비해서 비포에프터를 보여드릴예정이고 오늘은 뒤통수 두장으로만 대처하겠습니다.... 근데 ...보관중인 사진들을 보면 두달전만해도 내가 저랬구나 깜짝놀라게 하는사진들이 있으니...당사자인 저또한 많은변화에 놀라고 있습니다.
다완성된거 아니니 변화되고 있는 과정으로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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