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모

時事메거진 2580 "대다모 사이트" 전격소개 '단 한올이라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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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tro_20010418_img_15.gif방송일 : 2001년 8월5일 일요일
          
intro_20010418_img_15.gif미디어 : MBC 時事메거진 2580
     

단 한 올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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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2580 정연국 기자

대머리, 국어사전을 찾아보니 ‘머리털이 빠져 벗어진 머리’ 또는 ‘그런 사람’을 일컫는 말입니다. 그러나 정작 머리털이 빠진 사람들은 대머리로 불리는 것을 아주 싫어합

니다. 자고 나면 뭉텅뭉텅 빠지는 머리카락, 이른바 대머리 스트레스는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그 고통을 짐작조차 하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취업과 결혼 등 외모를 중시하

는 우리 사회의 편견 속에서 온갖 차별과 싸우며 머리 한 올 한 올에 울고 웃는다는 그들의 얘기를 담아봤습니다.

영상취재 정창남 / 영상편집 오수해 / AD 변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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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84년 대통령배 국제축구대회가 열린 서울 동대문운동장, 전두환 당시 대통령이 시축을 위해 운동장으로 걸어나가고 있습니다. 시축하고 난 뒤 전 대통령의 벗겨진

뒷모습이 TV 화면에 잡혔습니다. 별다른 생각 없이 이 화면을 잡았던 당시 중계 PD는 회사에서 쫓겨날 각오를 해야 했습니다. 벗어진 뒷머리에 대한 청와대측의 거부반

응이 즉각적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정영환 / 당시 MBC 스포츠국 중계 PD :

대통령의 보여줘서는 안될 그 뒷모습까지 생생하게 보여줬기 때문에 그게 문제가 된 거죠.

 

대머리 대통령의 뒷모습은 당시 비춰서는 안될 절대 금기사항이었던 것입니다.

 

정영환 / 당시 MBC 스포츠국 중계 PD :

그때 당시로서는 대통령의 뒷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적은 어떤 프로그램도 없었고 정치기사에서도 언제든지 앞모습, 보기 좋은 앞모습만 보여줬기 때문에 대통령의

뒷모습은 터부시 됐었죠.

 

한 제과업체의 쿠키광고입니다. 쿠키에 초콜릿이 드문드문 박혀있는 것과 남자친구의 대머리를 비교한 내용입니다. ‘대머리는 다 모여라’를 줄인 인터넷 동호회 사이트  ‘대다모’, 대머리 회원들은 광고내용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대다모 운영자 :

탈모인들을 비하하고 또 탈모인들의 인권을 무시하고 그렇게 우리가 판단을 했기 때문에 광고 중단을 요구했던 거죠.

 

논란업체는 그들의 뜻을 받아들여 문제의 광고를 곧바로 내렸습니다.

 

 L제과 관계자 :

단순히 유머 광고를 생각을 했었거든요. 전에 감기약 선전할 때도 머리가 가발이 들썩하는 것도 있었고 코미디 프로에서도 많이 나왔던 것이기 때문에 그 생각을... 단순

유머 광고를 해서 심의도 그렇게 통과 됐었고...

 

대다모 회원들은 이 같은 자신들의 항의를 사이버 공간에서 벌어지는 집단적 언어폭력의 대표적 사례로 꼽은 조선일보에 대해서도 언론중재위에 재소해 정정 형태의 기사를 이끌어 냈습니다.

 

하루 3천 명의 회원이 드나들고 있는 대다모는 대머리를 희화화하는 사회일반의 인식에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대머리에 대한 편견을 바로 잡고 정보공유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는 이 단체조차 2580의 공개 인터뷰를 극구 사양했습니다. 아직까지는 가발을 벗어 던질 때가 아니라는 게 이유입니다. 그만큼 가

발을 벗어 던지고 나왔을 때 돌아올 뭇시선을 견뎌내기 어렵다는 얘기입니다. 머리털이 없는 사람들의 고충은 어느 정도일까, 그들은 실없는 우스갯소리에도 깊은 상처를

받는다고 말합니다.

 

진상호 / 31세 :

비수를 꽂는다니까요. 그게... 자기네들 그렇게 너 날이 갈수록 더 올라간다, 이마가 넓어진다, 그게 그 앞에서는 얼굴이 발개지면서도 성질을 못 내요. 왜, 빠지는 거지만

진짜 열은 받지만 그 앞에서 성질 못 냈지만 돌아서서 욕을 한참하고 간다고... 너도 한번 빠져봐, 한번. 너도 한번 고통 한번 당해봐. 나중에라도 진짜 내가 머리라도 이렇

게 쥐어뜯고 싶은 심정이에요.

 

머리카락이 한 올 한 올 빠져나가는 머리를 바라보면서 그들은 대인관계에 있어서도 자신감을 잃고 맙니다.

 

김○○ / 30세 :

제일 무서운 것은 첫 대면할 때 가장... 그 사람들과 첫 대면을 해서 관계를 풀어나갈 때 심리적인 위축감이죠.

 

이○○ / 26세 :

농담 한마디 한마디가 웃어넘길 수 있는 얘기인데도 한 번씩 꽂히는 거죠.

 

박○○ / 30세 :

대중교통을 이용한다고 해도 자리에 앉는 것이 꺼려지고, 누가 저보다 위에서 나를 바라보는 그 시선이 싫어지는 거죠.

 

서울 시내 한 결혼정보회사, 취업이라는 한 고비를 넘어 탈모증 환자가 다시 한 번 좌절을 겪게 되는 건 결혼을 앞두고서입니다. 미혼여성들이 제시한 요구조건을 보면 대

머리 남성들의 고민을 쉽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강인숙 / 듀오커플매니저 :

대머리 노, 표현을 하자면 대머리 싫어함, 대머리 X, 이렇게 표현을 하셨어요. 그런 것처럼 많은 분들이 대머리에 대해서 조금 부정적인 생각을 하세요. ‘대머리였다, 기분

나쁘다’ 이 분은 심하게 표현하신 분이세요. 이 남성분이 굉장히 좋은 프로필을 가진 남성분이었는데도 만나고 나신 다음에는 굉장히 언짢아하시더라고요. 이런 분 같은

경우는 저희가 다음 번에는 대머리를 미팅을 하면 안 되는 거죠. 양해가 안 되시는 분도 있으니까.

 

선천성 무모증으로 태어나 평생을 따가운 시선을 의식하며 살아온 시인 이세혁씨, 대머리로 받은 이씨의 설움은 학창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세혁 / 시인?23세 :

선배들이 모자 쓰고 다닌다고 때리고, 지네들이 모자 벗겨놓고 이상하다고 또 때리고, 때린다는 게 한 두 대 탁탁 이렇게 때리는 게 거의 구타하다시피 거의 누워서 맞게

되는...

 

그에게는 모자가 벗은 몸을 가리는 옷이나 다름없는 필수품이었습니다.

 

- 모자를 벗기고 도망가면 난 또 울면서 쫓아가서 모자 달라고, 획 모자 던져 버리고 떨어진 모자에 흙 묻고 다시 털어 가지고 다시 쓰고.

 

가발을 써보기도 했지만 그 역시 쉽지 않았습니다.

 

- 연고를 바르면서 일을 해야만 했던 그러니까 연고를 가발 벗고 떳떳하게 사무실에서 바르는 게 아니라 따가우면 화장실로 달려가 가지고 화장실 문 잠궈놓고 가발 벗은

다음에 일단은 손수건으로 땀을 살짝살짝 이렇게 닦아주고.

 

이씨는 조그마한 아파트에서 혼자 살면서 지난 모진 삶을 한 권의 시로 풀어냈습니다. 쌍둥이 대머리 형제들 두 쌍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올해 마흔 살인 형 최치평씨

와 아우 최세평씨. 20대 말부터 빠지기 시작한 머리는 30대 초 거의 같은 시기에 대머리가 됐습니다.

 

최세평 / 40세 :

애들이 짓궂게 텔레비전 같은 데서 쇼핑 같은 데서... 빗 같은 거 그런 거 가져 와 가지고 흉내낸다고 아플 때까지 때려요. 머리나라고... 됐어, 하지 말라고...

 

최치평 / 40세 :

저 같은 경우에는 아들이 많이 걱정해요. 아들이... 지금 초등학교 2학년인데도 아빠처럼 닮으면 어떻게 하냐. 벌써 스트레스를 받더라니까요. 너는 아빠 유전적으로 되는

건데 너가 만약 저기하면 어떻게 하냐 그랬더니 자기는 다른 건 다 좋은데 대머리 되는 거 싫다고 그러더라고요.

 

이들은 요즘 머리털이 난다는 먹는 약의 임상실험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장승호 / S&U 피부과 원장 :

우선 쌍둥이들 대상으로 한 분은 약을 1년 간 드시고 한 분은 약을 안 드셔서 1년 동안 치료한 후에 서로 비교해서 과연 약이 이런 탈모에 상당히 도움이 되는지 하는 그런

실험을 하고 있고요.

 

씨름이 시작된 지 8개월 째, 약을 먹는 형과 먹지 않는 아우, 한쪽은 여유를 찾았지만 한쪽은 여전히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 여기 오는데 병원에 머리 때문에 간다는데 애들이 그러는 거예요. 아빠 이제 대머리 아닌데 왜 가냐는 거예요. 대머리 아니래요. 너는 대머리야.

 

이들이 먹고 있는 것은 최근 美 식품의약국에 승인을 받아 지난 해부터 국내 시판중인 알약입니다. 투약을 중단하면 다시 빠진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진상호 / 31세 :

제가 다른 것은 빼 먹어도요, 이렇게 오랫동안 약을 하루에 하나씩 먹는 건데 안 빼먹고 먹은 약은 이 약 밖에 없어요. 밥은 굶어도 저 약은 먹는다고.

 

또 하나의 대머리 탈출구는 모발이식입니다. 40대 후반의 김경태씨는 요즘 생활에 자신감이 넘칩니다. 두 차례에 이식수술로 전혀 다른 모습의 자신을 찾아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김경태 / 47세 :

그전에는 친구들 만나면 제일 노인축에 들었는데 지금은 제일...

 

이제는 집안 한구석에 처박아두었던 가발을 기념으로 보관하겠다는 여유까지 부립니다.

 

이런 식으로 싹 빗고 하면은 감쪽같거든. 그렇게 하고. 또 이것도 이렇게 해서 딱 해서 훅 꼭 잠그고 이거 싹 당겨서 이렇게 하고서 빗으면은, 빗어서 스프레이 뿌리면 전

혀 표 안 나죠. 지금은 이거 우습지만 그때 당시는 이게 구세주였으니까...

 

그러나 가장 확실한 치료법이라는 모발이식도 대머리 치료의 완전한 해결사 역할은 하지 못합니다.

 

 장인강 / 미사랑 피부과 원장 :

우리가 수술을 해놓은 머리는 빠지지가 않는데 원래 있던 머리가 또 탈모가 될 수 있다는 거죠. 그래서 예를 들어서 젊은 사람들이 M자 식으로 해 가지고 양쪽 이마가 들

어간다고 그랬을 때 요기 부위를 수술을 딱 해 놓으면 시간이 지나서 그 뒷부분이 탈모가 되면은 머리가 이렇게 남죠. 이식한 머리는 안 빠지니까.

 

수백만 원하는 가격도 큰 부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여행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젊은 사장 원치승씨.

 

원치승 / 원 여행클럽 35세 :

저희 아버님이랑 저랑 거의 닮아 가는 수준이거든요. 지금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니까... 이게 운명적이라면 굳이 그것 때문에 계속 슬퍼하거나 주눅들어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그는 한 번 숨겨볼까 하는 마음을 아예 접고 매사에 당당하기로 했습니다. 이제는 머리를 감추기보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 35인데 보기에는 거의 45, 55세까지도 보시는 경우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 거를 자연스럽게 손님들한테 농담 식으로도 얘기하면서 양띱니다. 그럼 55년으로 대부분

생각하시지만 저는 67년 양띠입니다 라고 말씀드리면서 저한테 같이 동갑인 것처럼 말씀하셨던 분들 다 제가 12년 밑입니다. 죄송합니다, 하면서 이렇게 친해지는 경우가

많이 있었어요.

 

그는 일에 대한 전문성과 자신감을 강조합니다.

 

- 나를 그냥 보여주자.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그 사람이 어떻게 생각을 하든 말든, 그 판단은 그 사람이 하는 거니까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나를 알게끔 해 나가자.

 

줄잡아 350만 명에 이르는 국내 탈모증 환자들, 주위의 시선에 또는 가벼운 농담 한 마디에도 곧잘 상처를 입고 심할 경우 심리적인 장애를 겪는 경우까지도 간혹 보게 됩

니다. 오늘도 기적의 신약이 출현하기만을 고대하고 있는 이 땅의 대머리들, 멋지게 가꾼 자신의 내면을 당당하게 드러내 승부하는 것이야말로 기적의 신약이 아닐까 생

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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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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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모두모 모발이식의원

제 기준엔 조금 밀도가 낮아보여서요…리터치는 반드시 해야할 것 같은데.. 이렇게 힘든 수술인 줄 몰랐습니다… 선배님들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가끔씩 실수로 긁을 때가 있었는데 자다가 혹은 샴푸 등등..피가 나거나 모낭 빠진 걸 보지는 못했어요. 그리고 이식부 공여부 제외 두피 전체가 엄청 가렵네요… 다들 이런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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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쁨헤어의원

지치지도 않고 밀려나는 양쪽 이마 때문에 어쩔수 없이 모발이식을 받았습니다. 진짜 평소에 앞머리 내리고 있다가 씻거나 뭐 땀나서 앞머리 들어올릴때마다 스트레스 였는데 속시원하네요. 진짜 모발이식 고민 1년 하고 결과 받아보는것 까지 1년 총 2년 걸렸지만 절대 후회 없습니다. 만약 본인이 탈모에 걸렸고 약먹어도 변화가 없다면 하루라도 빨리 모발이식 받으시길 추천드릴게요 비절개 노컷으로 받았는데티도 안나고 아픈것도 참을만해서 힘든건 크게 없었습니다. 수술 받아본 입장에서 조언드리자면 돈생각하지말고 무조건 잘하는곳 찾아가세요. 주변지인들중에 생착잘안된분도 몇분 계신데 이벤트 해준답시고 싸게싸게 하셨는데 지금 재수술알아보고있답니다. 다들 잘 알아보시고 득모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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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트

좋아지고있네요, 정수리는 차도가 더디어 아직 올리지 않겠습니다. 현재까지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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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재성

모발이식 후 4개월이 지났습니다. 초반 앞쪽 딱지가 생기는 과정과 떨어지는 과정.... 손으로 때고 싶은 유혹을 뿌리치고 최대한 자연스럽게 딱지가 없어질 수 있도록 참는 과정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뒤쪽도 마찬가지로 매일 소독과 딱지를 때고 싶은 유혹... 2주간의 시간이 지난 후 지문 샴푸도 너무 강하지 않게 적당한 힘을주면서 머리를 깜기도 했습니다. 2~3달에 접어들었을 때 암흑기가 온다고들 하는데 저는 생각보다는 빠지지 않는 것 처럼 느껴졌습니다. (가능하면 신경쓰지 않으려 노력...) 다른 후기들을 보면 이제 본격적으로 머리가 나면서 좋아질 것 같은데 스트레스도 안받으려고 노력하고, 머리 드라이할 때 뜨거운 바람 가능하면 하지 않고 계속 관리를 잘하면서 8개월 때는 좀더 채워진 머리를 기대해보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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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모의원

앞머리 그리고 엠자라인 탈모로 오랜시간을 보내왔었습니다. 처음 증상을 확인하고 가볍게만 생각했던게 큰 실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대로 방치하다보니 증상도 점점 심해졌었고 그에따라 스트레스도 정말 심각했었습니다. 그러다 후배가 모발이식을 받았었고 모든모의원을 추천해주었습니다. 처음엔 모발이식은 생각지도 않았는데 탈모가 개선된 후배 모습을보니 문득 욕심히 생겨서 상담까지 받게되었습니다. 탈모 모습으로 지낸게 몇년째다보니 포기했었는데 여러 후기들을 보니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비절개 방법으로 수술을 선택했고 원장님께서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헤어라인까지 디자인해주셔서 아주 좋네요. 엠자 부분이 너무 깊어서 잘 될까 싶었지만 수술 받고 확인해보니 비어있는 두피에 모발이 생긴게 정말 신기합니다. 아직도 적응이 안되지만 모발이식 수술이 그렇게 부담스러운 과정이 아니라는건 확실히 느꼈습니다. 출근도 문제없었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게 편리하네요. 모발이식 후 관리가 중요하다고하셔서 당분간은 금주, 금연까지 꼭 성공해보겠습니다. 모발이식 수술 잘 마무리 해주신 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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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발이식

머리카락이 풍성해 지는 모습 보고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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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리즈모

수술 후 8개월 차 후기 참조 https://daedamo.com/photo2/559031 벌써 1년이 지났네요.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갔습니다. 수술 하기 전에는 카페회원 분들 수술 전 후 사진을 보면서 부럽다고 생각 하면서 하루하루 보내다 한 날 결심하고서 리즈모에 상담 받으러 갔던 날이 생각납니다. 저는 상담 받으러 다닐 시간이 부족해서 그나마 웹 검색으로 제일 마음에 드는 리즈모에 예약을 하고 상담 후 바로 결제하고 예약을 잡았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깔끔한 시설과 원장님,실장님 등 친절하고 세부적인 상담으로 신뢰가 갔고, 무엇보다 비절개를 하고 싶었습니다. 결제를 하고서 1년이라는 시간이 길어서 어떻게 보내야 할지 걱정이 많았는데. 지나고 와서 보면 수술 당일~2주 정도까지만 신경쓰면서 케어해주고, 뒷 날부터는 암흑기가 오든 머리카락이 나든 빠지든 하루에도 몇 번 씩 거울을 봤던 기억이 나네요. 수술 후 1달 쯤 지났을 때는 그냥 잊고 살았던 거 같습니다. 6개월쯤부터는 육안으로도 점점 바뀌는 기분이 들었고, 8개월부터는 드라마틱해진 느낌이 많이 들었네요. 실제로 기다리는 시간은 5-6개월인 것 같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오늘 1년차 방문 전 오랜만에 거울을 한번 봅니다.  이제는 익숙해진 헤어라인이 원래 내 머리인거 같은 당연한 착각이 듭니다. 조금은 더 빡빡했으면 하는 욕심도 있지만 예전 비포 에프터 사진을 보면 수술이 정말 잘 되었다고 새삼 느낍니다. 리즈모 건물의 주차 타워에 편하게 바로 주차를 하고서 엘리베이터를 탑니다. 왠지 졸업한 모교를 다시 방문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리즈모에 들어가서 레이저 케어를 받고 있으니 잘생긴 원장님께서 들어오십니다. 이마부분, 뒷머리부분 차근차근 확인해보시더니 원장님 눈에는 약간이라도 보강을 더 해주고 싶으셨나 봅니다. 수술 결과는 아주 좋다고 얘기 해주셨고, 보강을 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실장님께서 보강 금방 가능하다고 10~30분정도면 충분하다고 얘기를 들었고 마지막 날짜를 예약하고 돌아왔습니다. 저의 컴플렉스를 해결해 준 부산 리즈모 원장선생님 및 관련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고민이 있으시다면 리즈모에 상담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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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헤어로의원

이제 30대 중반을 향해가는 평범한 성인남성입니다. 20대 중반 군대 전역이후 부터 계속 탈모 증세가 있었고 그때부터 약은 안뺴먹고 4년동안 꾸준히 먹었습니다. 약먹는동안 확실히 덜빠지긴 했는데 안빠지는건 아니었고 시간이 갈수록 점점더 심해져서 구렛나루랑 앞머리 사이가 많이 비었습니다. 최근에 개인적인 일로인해 좀 힘들었는데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가 엄청 많이 빠졌고 더이상 약으로는 한계가 있다 싶어 고민하다 모발이식 받았습니다. 대구에서 괜찮다고 하는 병원 추려서 4군데 정도 돌았고 제 마음에 드는 마지막 2곳 고민하다 평판도 좋고 후기도 괜찮은 헤어로의원에서 수술 받기로했습니다. 비용때문에 노컷은 못하고 투블럭으로 받았고 모수는 다른병원이랑 똑같았습니다. 제가 이마가 넓어 헤어라인을 좀 내렸는데 제가 희망했던 부분 까지 잘 심어진거 같은데 암흑기 잘 견뎌내고 얼른 1년 지났으면 좋겠습니다. 비절개라 그런가 아픈거 딱히 없고 뒤통수만 좀 욱신한 정도고 잘때 간러운거 빼면 참을만 했습니다. 생각보다 모발이식 받을만 하니까 고민중이신분들은 도전해보시구 다들 득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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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다올의원

40대 중반, 약을 꾸준히 복용해도 점점 밀려나는 헤어라인을 보며 스트레스 받다가 결국은 작년에 모발이식을 받았고 현재 13개월 차입니다. 처음에는 수술비용과 부작용에 대한 걱정, 특히 온라인상의 많은 실패 사례 때문에 모발이식을 할지 말지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1년이 지난 지금 상태를 보니 이식 받기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모다올 홍준현 원장님을 선택한 것은 탁월한 결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당시 수술받고 3일 후 출근했었는데 알아보는 사람 아무도 없었고 지금까지도 제가 말하지 않으면 수술받은거 아무도 모릅니다. 미용사도 몰라요. 그만큼 수술결과가 자연스러워서 그런거 같습니다. 예전에는 어디 나갈 때마다 엠자 가리느라 짜증났었는데 요즘에는 그냥 머리 감고 드라이로 쓱 가르마타고 나가면 끝입니다. 삶의 질이 달라지네요. 어쨌든 모다올 홍준현 원장님 꼼꼼하게 수술 잘 해주시고 사후 관리도 잘 해주시니 모발이식 고민이신 분들은 한 번 상담 고려해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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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만의원

워낙 M자라인이 파진느낌이기도 했고 유전적인 탈모라 모발이식을 결정한건데 6개월정도 지나니 이제 점점 풍성해지는 느낌이 드네요 절개로 수술받았는데 후두부 흉터도 거의 안보이고 티도 많이 안나서 절개로 수술해도 괜찮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행히 암흑기도 심하게 오지를 않았고 모아만의원에서 수술받고 사후관리도 꾸준히 받아주니 더욱 생착이 잘된느낌입니다 아직 완성형까지는 아니지만 제가 원했던 디자인과 모수로 적당하게 잘채워진듯하여 너무 만족하고있네요 무엇보다 인위적인 느낌이 없고 자연스럽게 잘된거같아서 이런게 다 원장님 실력에 좌지우지하는구나 싶습니다 특히 모발이식은 장기전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잘 관리해보면서 유지를 잘해야겠지만 현재로서는 이대로 풍성해지면 딱 괜찮을거같다는 생각이듭니다 이래서 모발이식도 전문병원에서 수술받는게 중요한거같아요 더 풍성해지면 후기 또 들고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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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닥터모발이식의원

머리가 빠지는거 같지는 않았는데요.. 점점 머리 숱이 줄어들더라고요. Tv에 나온 원장님을 찾아보고 검색 해보니 요런 수술에 전문이시더라고요 내가 원하던 수술이다.. 싶어서 상담 받고 수술 한지 2개월 됐어요!! 동반탈락 확인하는 2개월 경과 무사히 통과했습니다. 이식 초반에 회식이랑 지인 술자리 피하는 게 제일 힘들었고, 지금은 폭음까지는 안하고 적당히 즐기는 정도로만 먹고 있어요~ 그리고 이식하고도 탈모약 먹어야 되는걸 아는데도 …. 계속 깜빡해서 탈모약 먹을 시간에 알람을 맞춰서 먹고 있어요ㅎㅎ 여러분은 깜빡 하지 마시고 잘 챙겨서 드세요~~ 이거 빼고는 모발이식하고 불편한 건 없으니 겁먹지 말고, 이식하고 관리 잘해서 탈모 극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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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앤블레스

수술하고 찿아온 암흑기로 내심 걱정많이했는데 슬슬 잔머리 올라오네요 6개월차에 다시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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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보 모바른의원

흐 드디어 글을 쓰고, 후기를 남길 수 있게 됐습니다. 탈모인 줄 알았지만 상담결과 나이 먹음에 따른 연모화+넓은 짱구이마로인해 탈모처럼 보인다 하셔서 살짝만 하자 1700모면 괜찮겠다 하셔서 오케이 했고 어제 22일 이식 진행했습니다. 일단 깔끔하게 시술은 잘 된 거 같은데 조금 더 심을 까 하는 욕심이 생깁니다, 과유불급이라 했던가요.. 아직도 넓게만 보이네요..ㅠㅜ 일단 병원에 있는 모든 분들이 유쾌하시고 친절하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일단 별네개! +질문 이식 부위 뒤통수가 너무 화끈 거리는데 이거 몇일이나 갈까요 그리고 1700모 이정도의 밀도면 수술 잘 된걸까요? 고수님들 냉정한 평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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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헤어로의원

안녕하세요. 모발이식 2주차 대린이입니다 조부모님의 영향으로 삼자이마를 품고산지 10년이 넘었네요 그 오랜 기간동안 탈모인이 아닌척 스프레이에 의존하여 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러다 이식후기를 한두번 보게되었고 용기내 시작하게 되었네요 보통의 후기들을 보면 여기저기 상담받으며 자신과 맞는 병원을 찾으시는데 저의 경우는 사대가 맞았는지 첫방문에 바로 계약했습니다 병원후기들도 좋았지만 깨끗한 시설과 원장님 및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했어요. 그래서 시간낭비 하지 않았습니다. 이식 후 벌써 끝? 생각보다 빠르게 끝낫고 시술날도 불편하지 않을만큼 일상생활이 가능했으며 아플까봐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이였네요 . 생착기간동안 알려주신 방법대로 잘 관리했고 2주가 지낫습니다. 조금씩 채워져가는 이마라인을 보니 왜 이제했지? 좀더 일찍 할걸? 이라는 후회가되네요 9개월 이라는 시간이 남았지만 내년에는 그동안 시도하지 못했던 헤어스타일을 할 생각에 설레이네요 넓어진 이마라인에 고민중이시라면 하루라도 더 풍성하게 사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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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성형외과의원

현재 수술한지 4일차 되었습니다. 매일 생착 스프레이 뿌려주고 있는데 생착이 잘되었으면 하네요 .. 모발 밀집도가 어때 보이시나요? 오른쪽이 살짝 아쉽다고 느껴지는데요.. 좌측이 더 빼곡한거 같은데 피딱지 때문이겠죠? 여러분이 보시기에는 어때 보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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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엠의원

1년차 포토 후기 올립니다 긴 말하는 것보다 사진으로 보여드리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사진 올려요 처음에 병원 갔을 때는 이렇게 휑했지만 오늘 1년 지나고 경과 확인하러 갔는데 확실히 다르네요 그동안 그냥 만족하면서 지냈는데 비교 사진 보니까 확실히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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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성형외과

수술한지 벌써 1년차가 되었네요 엠자 채우는 것과 전제척인 라인이 자연스럽게 되길 원했는데 지금은 1년전과는 다르게 너무 좋게 변했고 자연스럽기까지 해서 먼저 말을 하지 않은 이상 제가 수술받은지 모르더라고요 정말 제가 원하는대로 되어서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저는 병원 고를 때 제가 원하는 목적이 어느 정도 있어서 그런지 상담 때 원장님과 충분하게 상담을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전문성이 있는 병원에서 수술받으려고 했는데 상담 때 그런 부분이 너무 잘 느껴져서 병원 선택에는 어려움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다나 홈피나 유튜브 찾아보면서 정말 이곳은 수준이 높은 곳이란 걸 알았고 많은 후기들도 결과가 좋아서 믿고 병원을 결정한 게 정말 잘한 선택인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모발이식쪽에서 다나가 아산, 삼성 병원과 같은 포지션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런 큰 병원은 그냥 믿고 수술할 정도로 네임밸류가 있듯이 다나도 그런 것 같더라고요 어차피 해야 되는 수술이라면 수술 잘 하고 전문성 있는 병원에서 하는 게 최선의 선택이지 않을까요? 그런 점 잘 생각하셔서 병원 고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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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어의원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당 수술 이후 확실히 주위에서 알아봐주니 수술 하기 정말 잘했다고 느껴요. 바람이나 물에 젖어도 버릇때문에 조금은 신경 쓰여도 예전보다 덜 해지니 스트레스도 덜받게 되는거 같아요.  설날이라 오랜만에 가족들 뵙는데 엄마한테 보여드리니 안그래도 어릴때 크면 해줘야겠다 생각하긴 했었다고 잘했다고 하셨어요 . 약도 9개월 꾸준히 먹으니까 전체적으로 밀도가 진해졌어요. 1년때 병원에 방문하면  좌우 차이나는거 a/s 할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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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모발이식 병원 지도

탈모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