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요즘 모발이식도 그렇지만정수리 줄기세포주사 관심도가 여기저기 느는 것 같아서도움 되시라고 여기가 내 일기장이다 생각하고느꼈던 점들, 이것저것 주저리들 풀어봅니다먼저 저는 이마가 너무 넓은 게 평생 콤플렉스인 사람이었어요작년에 이마축소로 2cm 내렸는데 수술 영향인지그 이후로 정수리와 가르마쪽으로 탈모가 진행됐구요바르는 약(로게인폼 등…)은 효과 없다는 말도 많고피부가 안 좋아진다는 글을 봤어서특별히 별다른 치료나 관리는 하지 않고 있다가이대로 두면 머리 다 털리는 거 아닌가 싶은 마음에모발이식이라도 받아보자 결심하게 됐고,하는 김에 탈모 진행되는 곳에 줄기세포주사 같이 받고 있어요.모디헤어플란트로 결정한 이유는 일단 가장 먼저 원장님…직원분들도 물론 갈 때마다 너무너무 친절하게 잘 대해주시지만원장님이 같은 여자분이셔서 소통도 너무 잘 되고제 힘듦에 공감도 잘 해주시면서.. 디자인도 신경 많이 써주셨어요.탈모 진행되는 걸 가리고자 받는 모발이식이라지만우리 같은 여자들은 디자인도 포기 못하지 않느냐구디자인 몇번씩이나 수정해주시면서 맘에 안 드는 곳 있는지,더 채우고 싶은 곳 있는지 제 의견도 계속 물어봐주셨고이외에 제가 탈모 관리를 따로 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씀 드리니까시도해보기 좋은 약도 추천해주시고 관리법도 알려주셨네요.모발이식 수술 하는 날 줄기세포주사도 같이 시작 해서1회차는 마취 덕분에 하나도 안 아팠구요,이후로는 피부과 MTS 기계 같은 걸로 팡팡 두들기듯 놔주시는데이것도 크게 통증은 없어서 저 같은 쫄보도 잘 다니는 중이에요.사실 어떤 치료든 꾸준함이 답이라는 걸 알지만솔직히 직장인분들.. 현생에 치이다 보면갑자기 일정 틀어지는 경우도 너무 많고 그렇잖아요?저도 직업상 스케줄이 굉장히 들쑥날쑥하고5분대기조처럼 회사에서 부르면 바로 튀어나가야 되는 위치라퇴근하고 가기도 마땅치 않고 하다보니ㅜㅜ아직 4개월차에 4회까지밖에 못받았지만 (굉장히 적은 거예요)그럼에도 전후차이가 너무 눈에 띄게 좋고육안으로 보지 않아도 저 스스로 느끼기에전보다 머리 빠지는 양이 훨씬 줄어들어서 넘 만족중입니다흔히 말하는 잔디 시기에 돌입했는데요 스멀스멀 올라오는 머리카락이 넘 귀여워보이고 그러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