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문신] 두피문신 고민중인 분들

두피문신 1년전부터 알아보다가 고민하고 1~2개월전 본격적으로 검색하다가 정보얻기위해 여기도 가입했었습니다. 저는 탈모라기 보다 선척적으로 빈모입니다. 여기다 질문 댓글도 했었는데 별 정보를 얻지 못 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직접 상담받으러 가자해서 제일 유명한 곳 두군데를 상담하고 집에 와서 생각하니 염증나거나 기존 모근이 다치지 않을까 해서 병원도 한군데 가봤습니다. 근데 병원은 안 땡기더군요. 그래서 유명한 곳 둘중에 한곳을 마음먹고 갔습니다. 윗부분만 하는걸로 상담했는데 제일 비쌌어요.
시술 첫날 사진을 찍는다길래 당황해서 왜 찍나 생각하다 비포애프터 하려고 하나보다해서 찍고 나니 동의서를 내미네요. 유튜브나 광고에 써도 된다는 동의서..첫번째 유명한데는 유튜브 모델하면 깎아준다고 하기라도 했지 여긴 그냥 내밀길래 전 얼굴 팔리는거 싫다해서 안 한다고 하니 아 저희는 무조건인데..이러고ㅋ 생각해보니 또 대충할거 같아서 얼굴 안나오게 머리는 해도 된다하고 그렇게 결제를 하려고 했습니다. 근데 또 결제를 하려니 카드로 하면 부가세 더 내야한다고 전가를 시키려고 하더군요ㅋㅋ대충 알았다하고 반은 계좌이체 반은 카드한다니까 계좌가 법인계좌니 거기도 부가세가 붙는다고 현금 요구ㅋㅋ현금 뽑으러 나갔는데 체크카드 안 가지고 와서 스마트출금 하려고 쌩쇼하다가 결국 못 뽑고 일단 카드만 결제하고 시술했습니다.
근데 여기서 중요한건 시술을 본인이 안하고 다른 사람을 시키네요. 두번 상담을 했는데 분명 본인이 한다고 해놓고 두시간 시술 끝날때까지 다른 사람이 하더군요. 다 끝나고 다음 시술 날짜 잡을때 대표님은 언제 시술하냐고 물어보니 단독 시술이었냐고 오히려 나한테 묻고 대표랑 통화하더니 바꿔주더군요. 보통 4~5회 하는데 다른 사람이 한거 자기는 컨펌만 하고 마지막 헤어라인만 한다고 말이 달라지네요. 제가 그 사람의 포트폴리오와 실력을 믿고 제일 비싼데서 한건데 이건 아니다 라고 하고 더 생각해보고 시술하겠다고 집에 왔습니다. 근데 집와서 보니 좀 달라지긴 했더군요. 아쉬운건 찍은 점들의 크기가 좀 번져서 큰게 군데군데 있었어요. 아마 그곳 아카데미에서 수강하고 한지 얼마 안된듯해 보였음. 비싼 돈주고 실험대상 된 느낌..
그래서 그냥 동네에 있는거 검색하다가 사진들 보니 개인샵 가는것도 차이 없겠다해서 이틀 고민하다 동네 1인샵으로 갔습니다. 상담하면서 대화해보니 마음에 들었습니다. 바로 일주일 뒤로 날짜잡았죠.
시술 당일, 여름에 더워서 삭발하고 좀 자란 상태라 다시 밀고 세시간 정도 시술 받았습니다. 받고 나서 보니 그전에 굵게 번졌던 점들이 이 분이 한것과 비교되더군요. 작은 바늘로 계속 여러번 찍어서 꼼꼼하게 밀도 보강해 주셨습니다.
지금 현재 세번째 받고 집에 온 상태입니다. 오늘 받을 때 상담을 다시 했습니다. 제가 완전 삭발로 다니는 거면 지금 완전 만족 상태다.  근데 머리를 기르게 됐을 때 머리는 검은데 찍었던 곳은 회색으로 보이면 이상하지 않을까. 차라리 길러서 시작했어야 되지않나 라고. 내 생각은 제가 삭발로 다닐게 아니니까 작은 바늘로 더 여러번 찍어서 힘들고 귀찮게 밀도 보강하시느니 편하게 한단계 굵은 바늘로 오늘 마무리 하고 기른 상태에서 받는게 낫지않겠냐는 상담을 했습니다. 그렇게 하기로 하고 집에 와서 봤는데 만족중입니다. 톤이 바뀌니 자신감도 생기고 너무 좋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사람 마음이란게 광고와 마케팅에 넘어가기 마련입니다. 잘 검색하고 상담해보고 알아보시면 동네에도 숨은 고수들이 있습니다. 제가 경험했던 것처럼 너무 유명한데는 본인이 직접 안하니까..1인샵처럼 계속 경험쌓는 분 찾아서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한지 얼마 안 돼서 나중에 번지고 이런 건 잘 모르겠어요. 일단 지금 아주 만족합니다. 색 유지는 지금 한데서는 개인에 따라 다른데 3년에서 5년간다 했습니다. 유명했던데는 7년 10년이라던데 믿음이 안갑니다ㅋ제가 왜 이걸 1년 고민했나 할 정도로 만족합니다. 여러분들도 고민하지마시고 하셔서 자신감 얻으세요.
상호명은 얘기 안했으니 문제될건 없겠죠. 문제시 수정 또는 삭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