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30세 예비군6년차 탈모4년차 잠재적대머리입니다.
여러분들 편안한 밤 보내고 계십니까?
요즘 글들을 많이 올려 주셔서 잘 읽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에 업무상 서류수령 때문에
상공회의소와 은행에 나갔다 오는 길에,
전철역에서 탈모가 심하신 편인데,
자신감있게 멋지게 염색한 한 남자분을 우연히 봤습니다.
지나가면서 그분의 머리를 자세히 보니,
이마라인도 비교적 상당히 올라간 편이고,
정수리와 그 주변도 훤한 편이었지만,
밝은 노란색으로 염색했습니다.
나이는 한 30대 초반에서 중반 정도로 보였습니다.
그런데도 옆의 여자분과 다정하게 팔짱끼고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부럽기도 하고 보기 좋았습니다.
자신이 탈모임에도
자신감 있게 당당한 모습으로 보여서
박수를 보내고 싶었습니다.
제가 5월달인가 비슷한 내용의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그때도 30대중반의 탈모중기의 오렌지색으로 염색한 남자분에 대해
글을 올린 기억이 있습니다.
그분도 정수리와 그 주변이 심각한 편이었습니다.
그 생각도 지금 납니다.
또 퇴근하는 길에 전철타고 오면서,
어느 역에서 젊은 남자분이 탔는데,
역시 앞머리가 많이 부실하고 가느다란 편이었으며,
이마도 다소 올라간 편인것 같았습니다.
전철 천장에서 나오는 에어컨바람에 머리가 막 날리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염색을 했는데, 제가 볼 땐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자신이 탈모라는 걸 자꾸 의식하는 듯,
자신감 없게 위축된 모습으로 서 있는 것이었습니다.
저도 그 분을 보며 마음이 씁쓸했습니다.
그 젊은 남자분을 보면서,
요즘 젊은 탈모인들이 많은걸 다시한번 느낀 하루였습니다.
저도 과거5년간 염색 탈색을 즐겼지만,
유전적 영향과 머리혹사가 복합되어
지금은 예비대머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탈모 중기라고 볼 수 있을 겁니다.
하여간 저도 좀 요즘 피곤하고 반복되는 생활에
머리까지 더 빠지는 것 같아 힘들기도 합니다.
프페도 아직 약발이 안 받는 것 같고,
미녹도 얼마전에 아버님 친구분에게 2병 받았지만,
아직 사용은 안하고 있습니다.
하여간에 잔털이라도 많이 났으면 하는 바램이며,
프페를 꾸준히 복용함으로써
유전형 탈모 속도를 최대한 늦춰서
현상유지라도 시키는 데에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오늘 본 그분들도
꾸준히 탈모치료해서 좋은 효과를 보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여러분들도 자신감과 끈기를 가지고,
탈모치료를 위한 노력에 주력하시기 바랍니다.
탈모라는 자체에 너무 지나치게 신경쓰시다가
정작 자신의 본업을 망치는 일이 없으셨으면 합니다.
다른 자기개발 면에서 푹 빠질 정도로 노력하셔서
그 분야에서 전문성을 구축하시기 바랍니다.
별로 도움이 안되는 말씀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탈모인은 자신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인식하시면서,
서로 여기서 좋은 격려말씀과 유용한 정보교환이 계속되어
분위기 좋은 대다모를 이끌어 나가실수 있었으면 합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는 격주 토요일 실시라서
내일은 또 쉬는 토요일이라 맘에 여유가 생깁니다.
저도 지금처럼 여러분들을 위해
맘속으로 또 글로써 열심히 응원해 드립니다.
이상 잠재적대머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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