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후반 남자이구요.
어느날 문득 앞머리를 만지는데 아무래도 불과 몇달 전이랑 느낌이 너무 다르더군요.
손으로 앞머리를 스윽 넘겨보는데 웬걸 몇달 전보다 좀 더 라인이 올라가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할아버지는 풍성하시지만 아버지가 탈모인이시고, 형도 몇년 전부터 이미 프로페시아와 미녹시딜을 사용하는 중이었는데요. 전 혹시라도 피해갈 수 있지 않을까 안일하게 생각하다가 좀 더 일찍 못간 게 아쉽네요. 사실 똑같은 앞머리를 해도 이전이랑 조금 다르단 걸 이미 전부터 느끼기도 했었구요.
그래도 지금이라도 깨닫고 바로 병원을 찾아간 게 다행이라 여기고 약 열심히 먹고 바르고 할 생각입니다.
병원에서 1년은 그래도 오리지널약으로 먹어보라고 해서 프로페시아랑 미녹시딜 처방 받았구요. 모낭주사를 권장해주던데 제가 경제사정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라서 이걸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 됩니다. 선생님이 보여준 사진들은 분명 잘 풀린 케이스일텐데 확실히 주사의 효과가 있어보이긴 하더군요. 근데 그게 저한테도 효과가 있을지는 또 모르는 일이기도 하고. 한 회당 8만원으로 잡혀있어서 많이 고민이 됩니다. 혹시 모낭주사로 효과 보신 분들 계신지... 굳이 이 정도 돈 들여서 할 필요 없이 약으로 먼저 대응하는 것이 좋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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