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기간 약 3주 가량 피나스테리드 부작용때문에 단약했었습니다.
시험 기간 딱 끝나는 그날 까지도 조금 밀리긴 밀렸지만 확 밀렸다는 체감은
크게 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한 달 새 엄청나게 밀리고, 연모화가 많이 진행되고 많이 빠지고 있는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참 궁금합니다...
1. 아보다트로의 환승
딱 시험 끝나자마자 피나 스테리드를 복용했는데 바로 어지럽더라구요.
혹시나 싶어서 두타스테리드로 환승했고
역시나 어지럼증은 가시지 않았지만 이왕 먹은 거 아보다트 한 번 먹어보자 해서 먹고 있습니다.
(너무 어지러워서 이틀에 한 번씩 먹고, 가끔 컨디션 괜찮다 싶으면 하루마다 먹기도 합니다.)
피나스테리드랑 두타스테리드랑 약의 성분이 달라서,
피나스테리드에서 두타스테리드로 환승할 때 많이 털리시는 분의 경우를 몇 번 보았고,
어떤 전문의들도
피나에서 두타로 환승할 경우 두타가 다시금 효과를 발휘할 시간이 몇 달이 걸리기 때문에
그 환승 후 몇 달 동안, DHT에 무방비 상태가 된다. 고 하는 글을 목격도 했고 직접 듣기도 했습니다.
아보다트를 이틀에 한 번 먹어서 일까요?
아니면 두타 환승 때문에 공백이 생겨서 일까요?
아니면 간혹 보이는 경우처럼 아보다트는 몸과 맞지 않아서 라인이 훅 한 번 밀리고
피나스테리드로 돌아가는 분들의 경우일까요?
2. 미녹시딜을 바르고 난 다음에 저는 확실히 악화됨을 느꼈습니다. 엠자구요.
그래서 미녹시딜을 최근 한 일주일 좀 넘게 끊었는데요,
얇아지고, 두피가 많이 비치는 것도 이전부터 그랬었지만
라인이 상당히 밀린 점으로 볼 때 미녹시딜이 역할을 하고 있었던 건가 하는 의구심도 듭니다.
오른쪽 라인은 올라가긴 했지만 라인 안쪽으로는 밀도가 괜찮아서 많이 걱정 안합니다만,
왼쪽 라인은 처음 시작부터 엄청나게 밀도가 떨어져있었고,
최근에는 보면 심장이 내려앉을 정도로 밀도가 안좋아졌네요.
머리를 들어보면 왼쪽부분은 실오라기가 붙어있는 느낌입니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만 가르마를 탔거든요..
저는 한 세 네 달 동안, 엄청나게 왁스로 당겨댔던
견인성 탈모를 의심하고 있는데, 그 때의 그 행위를 정말 반성합니다...
참 타이밍 오지게 겹쳤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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