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개설되어 2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다모의 뿌리깊은 탈모커뮤니티 대다모의 우리들의 이야기게시판입니다.

탈모와 관련된 자유로운 글을 올리는 공간입니다.

지난 주 댓글 랭킹

  • 1등 회원등급 dsa111
  • 2등 회원등급 도와주새요
  • 3등 회원등급 cyunty99
  • 4등 회원등급 K4979166048
  • 5등 회원등급 남자는머리빨77
  • 6등 회원등급 Awwxcfrf
  • 7등 회원등급 K4896419528
  • 8등 회원등급 K4947088346
  • 9등 회원등급 K4964508705
  • 10등 회원등급 겸이경이

뚱뚱한 여자 이야기5

  • 23년 전

  • 1,805
0
-^^V

저울의 바늘은 정확히 75를 가리키고 있었다.

며칠동안 움직일줄 모르던 바늘이 드디어 두단계나

움직인 것이였다.

-야호!!

이제는 75키로 목표한 몸무게에 점점더 다가가고 있었다.

물론 목표는 비밀이다.^^

이제는 더이상 집에 있는 옷을 입을수 없었다.

너무 크기 때문에

너무 행복했다.

나에게도 이런 행복이 찾아올줄이야 언제 생상해 보았는가

허리가 커서 바지를 못입고 예전에 입던 옷이 혁대없이는

입을수 없는때를....

한만디로

인간승리 ^^V!!

밧트 좋은일만 있는것은 아니였다.

바로 꼴통 그인간을 만나면서 몸무개는 빠졌지만 슬슬

인생이 꼬여가는것을 느끼고 있었다.

어제도 겨우 집앞까지 데려다 주고 나서야 새벽 2시에 집으로

돌아올수 있었다.

물론 새벽에 어두운 곳을 혼자 다녀도 난 아무 이상이 없다.

이런것은 살찐게 좋은점이기도 하다^^

그날 집에 와서 계산을 해보았다.

극장비&과자음료수 - 2만원

밥값 - 6만원

나이트비 - 12만원

꼴통택시비 - 2만원

--------------------------
총계 22만원 ㅡ.ㅡ

꼴통에게 12시간도 안되는 시간에 무려

22만원이나 썼다.

아무리 생각해 보도 내가 왜 그런 미친짓을 한건지

이해할수가 없었다.

그래서 의심해 봤다.!!!

혹시 여자 등쳐먹는 놈이 아닐까!

생긴거 반반하겠다. 말빨 좋겠다.

안남어갈 여자가 어디 있겠는가

꼴통말데로 지나가는 여자들의 반은 다 지랑

자봤다는데 꼴통의 여자 후리는 기술을 증명하고

있었다.

ㅡ.ㅡ 아무리 생각해도 남자라는 존재는 도저히

판독 불가에 동물들이였다.

하지만 우습게도 그런 판돈 불가의 동물에게 두번이나

차인 나로써는 뭐라 할말도 없었다.

뭐 어쨌든 최소한 꼴통은 나한테 사기는 안칠것이다.

다만 이렇게 말할것이다.

-돈 내놔!!












12월 드디어 올해의 마지막 달이 다가왔다.

그리고 크리스 마스도 다가왔다.

올해는 사람들로 붐비는 명동거리를 부드럽게 빠져나갈수

있을가?^^

매년 사람 많은 명동거리를 지날때면 수없이 쳐다보는

눈빛들과 한두명씩 튕겨나가는 비명소리 ....

하지만 최소한 올해는 한두명씩 튕겨나가는 비명소리는 없을것 같았다.

물론 내옆에서 열심히 책보고 있는 꼴통만 없으면 말이다.

꼴통은 다른때는 전혀 진지하지 않은 인간이였지만 수업시간만은

무지하게 열심히 했다.

질문도 많이 했고 책을 보면 복습예습도 철저히 하는것 같았다.

드디어 영어학원 등록 1달만에

I am a boy

를 읽을수 있는 놀라운 단계까지 발달되어 있었다.

참으로 놀라운 성과였다.

-야 떡대 나 놀랍지 않냐?

꼴통이 신이나서 나에게 자랑하듯 질문했다.

-응 놀라워!

정말 놀라웠다.!!

23살의 대학교 1학년 학벌에 I am a boy를 읽을수 있다니

ㅡ.ㅡ 난 결심했다.

꼭 꼴통의 머리를 열어볼것이라고

하지만 어느세 꼴통은 내 주변에 있는 유일한 사람이였고

친구였다.

꼴통에다가 여자만 보면 침흘리는 색마였지만 참! 그리고 변태였지만^^

그래도 꼴통은 12월에 찬바람이 부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내옆에 있어주

는 남자였다.

어느덧 그런 나의 머리속에는 한가지 단어가 맴돌기 시작했다.

뚱뚱하면 안되는 구나...정말일까????












어느덧 조금씩 아니 아주 조금씩 꼴통에게 재물로 바쳐진

22만원의 고통속에서 헤어나고 있을 때였다.

크리스마스 이브가 꼭 1주일 앞으로 다가온 날!

한참 영어단어를 외우던 꼴통이 한마디 했다.

-떡대야 오늘 영화 보러 갈래?

허걱!ㅡ.ㅡ

아마도 꼴통이 나를 바보로 생각하거나 아니면 어떤 영화에서처럼

10분지나면 과거를 잊어먹는 사람으로 생각한것 같았다.

-누가 보여주는건데?

설마 저번에 22만원이나 빨아먹고 또 보여달라는 소리를 할까 하는

마음에서 물어봤다.

-니가 보여줘야지 난 백수인데 그리고 너 할것도 없잖아

ㅡ.ㅡ 그래서 준비했다.!!!

꼴통색마변태+철면피!

나날이 들어가는 꼴통의 별명들 언제쯤이나 끝이 날지 무지하게

궁금해졌다.

-안가!

하고 싶었지만 뭐 사실 꼴통의 말대로 할일도 없다.^^

-알았어

또다시 꼴통의 제물이 되는 순간이였다.

제물로 바쳐지는 어린양의 심정을 그제서야 알것 같았다.

그럼 꼴통은 역시나 악마겠지 ^^ ㅋㅋㅋㅋ 별명을 하나

더 붙여야 할것 같다.

꼴통색마변태철면피+악마












-오! 신기해라

어떻게 이럴수가 있는걸까

이제는 극장용 의자에 쑥! 들어갔다가 쏙! 나온다.^^

너무 재미있어서 연실 반복하고 있었다.

-떡대야 축하해 이제 더이상 엉덩이가 의자에 걸리지 않는구나!!

혹시 꼴통색마변태철면피악마 에다가 미친것이 아닐까???

개봉첫날이라 사람들도 꽉! 차있는데 큰 소리로 떠들다니

하지만 포기 하기로 했다.

꼴통이랑 같이 온 내 잘못이려니 했다.

그게 속편한거지~~^^

내 탓이요~~!!!

영화는 꼴통의 수준대로 때리고 부쉬는 액션영화 였다.

하지만 정말 오랫만에 정말 오랫만에 큰 화면으로 영화를 보니까

감동이 파도를 쳤다. 하지만 역시나 매일 티브화면으로

보던 영화를 엄청나게 큰 화면으로 보아서 일까 눈이 무척이나

피로했다. 그리고 점점 감기는 눈꺼플을 막기에는

이미 너무 가벼워진 나였다.^^












한참을 졸다가 눈을 떳다.

허걱!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인가 화면이 옆으로 보이고 있었다.

그리고 나의 머리는 꼴통의 어깨에 기대고 있었다.

후끈!~~

갑자기 왜 내 얼굴이 뜨거워지는지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갑자기

머리를 들수도 없었다.

-모르겠다. 그냥 이렇게 보자

난 어쩔수 없이 그대로 영화를 보기로 했다.

뭐 솔직히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다.

영화가 거의 클라이 막스로 치닫으며 엔딩으로 가고 있었다.

갑자기 꼴통이 내 손위에 자기의 손을 언져 놓았다.

허걱!

오늘은 놀랄일이 왜이리도 많은것인지 꼴통의 손은 차가웠다.

아니 시원한 느낌이 전해져 왔다.

-두근!두근!두근!

왜이렇게 심장을 빨리 뛰는건지 혹시나 꼴통이 내 심장뛰는 소리를

들으면 어쩌나 하는 마음에 내 심장은 더 두근거렸다.

영화가 끝나고 불이 켜지는데도 꼴통은 손을 치울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다.

-설마 꼴통이 나를......

그 순간 꼴통이 한마디 했다.

-어! 손잡이가 아니네?

허걱!ㅡ.ㅡ

난 왜 자꾸 꼴통에게 당하기만 하는것일까!












개봉첫날이라 그런지 극장앞에는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

난 꼴통이 말하기전에 미리 선수를 쳤다.

-오빠 영화 봤으니까 이제 집에가자

괜히 저번처럼 끌려다니다가 비싼 밥값을 내고 싶지 않았다.

-왜 저녘시간인데 밥먹고 가야지

예상하고 있었다.! 꼴통!

내가 두번똑같은 수법에 넘어갈 바보가 아니였다.

-나 용도 떨어져서 돈 하나도 없어 그런데 어떻게 밥먹냐

오빠가 사줄것도 아니잖어

순간 꼴통의 표정이 놀라고 있었다.

짠!~~V^^V

역시나 I am a boy 를 한달만에 읽은 꼴통보다

머리는 내가 훨씬 좋았다.

하지만 그건 나의 착각이였다. 난 분명히 꼴통보다 영어를 훨씬

아주 많이 잘했지만 잔머리를 따라갈수는 없었다.

-너 신용카드 있잖어

허걱!ㅡ.ㅡ

어찌된 일인가 분명 나이트에서 카드를 긁을때

꼴통은 분명 술에 취해서 정신도 못차리고 있었다.

그럼 술도 안취하고 술취한척을 했다는 말인가??!!!

난 꼴통의 얍삽함과 프로정신에 놀랄뿐이였다.

아!!꼴통 너의 별명은 어디까지 이여진다는 말이냐..

꼴통색마변태철면피악마미친+얍삽이
☞ 성의 있는 글 하나가 큰 힘이 됩니다. 무성의 게시글,댓글은 신고바랍니다.
☞ 본 게시판에서 모발이식 수술 후기는 신고 바랍니다. (삭제 및 탈퇴)

댓글

  • 최신순
  • 추천순

    모발이식 포토&후기

    1 16

    우리동네 모발이식 병원지도

    병원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