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비용보다는 후기!남자 성형후기는 댄디

재밌게 읽었어요^^

  • 2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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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봤습니다
재밌는 이야기 있음 또 올려주세요^^..살~ 짜~ 기~

>--------------------- [원본 메세지] ---------------------
>제목: 뚱뚱한 여자 이야기
>
>작가: 햐핑 (mulanping@hanmail.net)
>
>출처: http://cafe.daum.net/pingping (소설 밤의 대통령)
>
>※불펌이나 작가의 동의없는 무단도용은 금지합니다.
>
>=================================================================
>
>제글이 좋은글이라고는 할수 없지만 어찌됐던 제가 창작해서 쓰는
>
>글이고 저작권은 햐핑에게 있습니다. 저한테 한마디 말도 없이 그냥 퍼
>
>가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출처나 작가도 밝히지 않으시고 수정까지 해서
>
>요 아무리 인터넷상의 글이라도 작가에게 저작권이 있고 그것은 법으로
>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
>먼저 저에게 이야기를 해주세요
>==================================================================
>
>
>
>
>-눈물이 마른다...
>
>영화나 소설에서 본적이 있는 대사.
>
>볼때는 정말 멋진표현이라고 그럴수도 있을거라고
>
>공감했다.
>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
>난 지금 그 영화나 소설에서
>
>나온 눈물이 마른다 라는 대사를 믿지 않는다.
>
>난 지금도 눈물을 흘리고 있기 때문이다.
>
>
>
>내 눈물은 마르지 않는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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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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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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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이 된것 같다.
>
>햇살들이 커텐의 빈공간을 침투하며 나에게 쏟아지는것을
>
>느낀다.
>
>하지만 난 눈을 뜨지 않았다.
>
>눈을 뜨면 또다시 울어버릴것 같았다.
>
>
>
>
>지금 이렇게 눈물을 흘리는것만으로도 너무 힘들다.
>
>
>
>
>
>
>
>
>
>
>
>
>-딸깍
>
>엄마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방을 나갔다.
>
>이미 식어버린 죽을 들고 돌아서는 엄마의 뒷모습은
>
>오늘따라 왜이렇게 슬픈걸까..
>
>크리스마스날 선물을 주며 돌아서 가던
>
>꼴통의 뒷모습은 또다시 나에게 젖어온다.
>
>
>
>이러지 말아야지 정말 이러지 말아야지....
>
>
>
>
>
>
>
>
>
>
>
>
>어느세 방안가득했던 햇살이 사라진체
>
>무거운 침묵만이 방안에 가득하다.
>
>정말 어떤사람의 말처럼 내 눈물샘이 고장난것일까?
>
>왜 자꾸만 눈물이 흐를지
>
>닦고 닦아도 눈물은 멈추지 않고
>
>참고 참아도 참을수 없는 울음처럼..
>
>
>
>
>또다시 가슴이 시려온다....
>
>
>
>
>
>
>
>
>
>
>
>
>-울지 말아야지 눈물도 흘리지 말아야지
>
>2틀동안 되내이고 또 되내이던 말들이 이제는
>
>더이상 무의미 하다는걸 깨달았다.
>
>난 이제 알았다.
>
>내가 그렇게 흘렸던 눈물의 의미를
>
>이제는 알수가 있었다.
>
>왜 그렇게 가슴이 시렸는지
>
>나는 이제 안다.
>
>
>
>
>
>
>
>난 꼴통을 사랑했다.....
>
>
>
>사랑!
>
>내게는 너무 이상한 단어
>
>남여간의 사랑이라면 나에게는 더욱더 생소한 말이다.
>
>사랑이라는 단어는 국어사전에만 나오고
>
>이쁘고 날씬한 여자들만 쓰는 단어인줄 알았다.
>
>동창과 마주 앉아 있던 자리에서도
>
>동창은 꼴통을 사랑한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
>
>
>하지만 난 하지 못했다.
>
>그래서 난 꼴통을 사랑하는지조차 몰랐다.
>
>
>하지만 이제는 알았다.
>
>사랑은 입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
>눈물을 흘리고 가슴으로 아파한다는것을..
>
>그리고 이제는 꼴통에 대해서 궁금해 하지 말아야지...
>
>
>그래서 난 또다시 눈물을 흘린다...
>
>
>
>
>
>
>
>
>
>
>
>
>
>-이제 일어나야지 그리고 이제 이러지 말아야지
>
>침대에서 몸을 일으켰다.
>
>눈물속에 투영되보이던 방안의 풍경이 이제는 보였다.
>
>난 현실로 돌아온것이였다.
>
>이제 내가 할수있는건 없을것 같았다.
>
>더이상 꼴통에게 밥을 사줄수도 없었고
>
>같이 영화를 봐줄수도 없었다.
>
>그리고 꼴통의 성격을 받아줄수도 없었다.
>
>하지만
>
>왜 이제서야 꼴통과 같이한 시간들의 의미가
>
>아련하게 스며드는것일까
>
>솔직히 겁이난다.
>
>생활곳곳에서 튀어나오는 꼴통과 함께했던 시간들을
>
>어떻게 감당할수 있을지
>
>하지만 하기로 했다.
>
>그리고 꼴통과 동창의 행복한 관계를 축하해주기로 했다.
>
>왜냐하면.....왜냐하면...
>
>
>
>난 뚱뚱하기 때문이다..
>
>
>
>
>
>
>
>
>
>
>
>
>3일만에 방밖으로 나온 나를 본 엄마와 아빠는 아무런
>
>질문도 하지 않고 웃어주셨다.
>
>-그래 그래도 나를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내 가족이 있잖아
>
>하지만 3일동안 흘렸던 수많은 눈물의 의미를 쉽게 지울수는
>
>없을것 같았다.
>
>이럴줄 알았으면 꼴통에게 더 많이 밥사주고 더 많이 당해줄껄
>
>
>
>
>
>
>
>
>
>
>
>
>- ^^
>
>이제는 웃어야지!
>
>울지말고 웃어야지 등치도 큰게 찡그리고 있으면
>
>더 못생겨 보이니까 웃어야지
>
>내일부터는 학원도 잘나가고
>
>운동도 더 열심히 해야지
>
>- 아 배고파!~~~
>
>^^ 그러고 보니 3일동안 아무것도 안먹었다.
>
>어쩐지 배가 쑥 들어간 이 느낌~
>
>일단 먹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때
>
>거실에서 엄나가 나를 불렀다.
>
>손님이 왔다는데 누구지?
>
>^^ 날 찾아와줄 사람은 없는데
>
>궁금한 마음에 방문을 열었다.
>
>-으악!
>
>이렇게 소리를 지를뻔했다.
>
>현관문 앞에는 꼴통이 서있었다.
>
>평소에 거지왕초같은 모습과는 달리 검은색 정장에
>
>노타이 차림이였다.
>
>왠일로 머리까지 감아서 빗질좀 한거 같았다.
>
>꼴통은 머리를 잘 안감는다. 자기는 머리 안감아도
>
>비듬이 안생긴다나 자랑인줄 아는 꼴통!
>
>하지만 왜 꼴통이 하면 다 그렇게 보이는걸까?.ㅡ.ㅡ
>
>난 최대한 밝은 표정을 지으며 마치 아무일 없었다는듯
>
>3일간에 일들을 잊어버렸다.
>
>
>
>
>그래 즐겁게 만나주자.
>
>
>
>
>놀라는 표정을 애써 감추며 나를 쳐다보는 엄마 아빠
>
>뭐라고 설명하지 적절한 표현이 생각나지 않았다.
>
>그때 꼴통이 말했다.
>
>-떡대..아니 학원같이 다니는 친구에요
>
>엄마아빠는 난생첨 찾아오는 나의 손님에 분주하게 움직였고
>
>과일이며 음료수 심지어 아빠는 벌건 대낮에 아끼는 양주까지
>
>꺼내오셨다.
>
>참 주책이시다^^
>
>하지만 꼴통은 더 주책이다.
>
>아빠랑 앉아서 벌건 대낮에 양주를 마시기 시작했다. ㅡ.ㅡ
>
>역시 꼴통은 어느장소이건 꼴통이였다.
>
>엄마는 백화점 간다고 주책떠는걸 내가 겨우 말렸다.
>
>흠...그런데 꼴통이 왜 찾아왔을까?
>
>궁금해지네 물어볼까?
>
>아니지 아니지 괜히 물어봤다가 또 손해볼라고
>
>하지만 여기가 어딘가
>
>-마이 홈그라운드!
>
>똥개도 지구역에서는 50%로 먹고 들어간다는데
>
>난 최대한 밝은 목소리로 말했다.
>
>-오빠 어쩐일이야?
>
>한참 양주를 원샷하던 꼴통은 어느세 벌게진 얼굴로 날 쳐다봤다.
>
>-어른이랑 말씀하시는데 나중에 이야기 하자
>
>그리고는 아버님 아버님 하면서 술마시기 시작했다.
>
>우리 아빠는 예의 바르다며 꼴통의 어깨까지 두들겨 주었다.
>
>그러자 엄마는 한술 더 떠서 말했다.
>
>-얘 넌 머리가 그게 뭐니 들어가서 옷갈아입고 머리좀 빗고와
>
>왜 우리가족들마져 꼴통과 한패가 되어야 하는거지?
>
>혹시 꼴통은 숨겨논 자식이 아닐까??? ㅡ.ㅡ
>
>
>
>
>
>
>
>
>
>
>
>
>꼴통은 내방 구석구석을 유심히 관찰하는것 같았다.
>
>너무 자세하게 이것저것 보길래 그래도 내방인데
>
>한마디 했다.
>
>-오빠 왜 그렇게 둘러봐
>
>그러자 꼴통의 한마디
>
>-갖고 갈거 있나 해서
>
>ㅡ.ㅡ 나에게 홈그라운드는 없었다.
>
>꼴통은 이리저리 둘러보더니 내 침대에 걸터 앉았다.
>
>그리고 또 한마디 했다.
>
>-침대가 내려 앉았군
>
>그러더니 집에간다며 일어섰다.
>
>
>갑스런 꼴통의 한마디는 나를 흔들리기게 했다.
>
>애써 참고있던 감정들이 다시 복받쳐 오른다.
>
>
>
>그냥 보내면 안되는데 무슨 말이라도 해야 하는데
>
>왜 입이 떨어지지 않는거지..
>
>
>이미 꼴통은 방문을 열고 있는데...
>
>막 방을 나가려던 꼴통이 고개를 돌렸다.
>
>-참! 내일부터는 학원나와라
>
>-.....
>
>바보 왜 웃으면서 씩씩하게 대답하지 못하는 거야 바보!!!
>
>하지만 난 아무말도 못했다.
>
>결국...
>
>말없이 꼴통의 뒤를 따라 갔다.
>
>하지만 대문까지 나가면서도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
>차라리 꼴통이 말해주었으면 좋겠는데
>
>
>-근데 너 왜 핸드폰은 꺼논거야?
>
>-어?
>
>그러고보니 핸드폰이 망가진게 이제야 생각이 났다.
>
>망가졌다고 말할려다가 하지 않기로 했다.
>
>근데 꼴통은 왜 전화를 한거지?
>
>...왜 또다시 궁금해 지는거지 다시는 꼴통에 대해서
>
>궁금해 하지 않기로 하고선..
>
>
>-그냥....
>
>꼴통은 고개를 끄덕이며 걸어갔다.
>
>문득 크리스마스날 새벽이 생각났다.
>
>그날도 꼴통은 저렇게 뒷모습을 보여줬는데
>
>그날은 참 좋았는데
>
>그런데 오늘은 왜 좋지 않은거지
>
>아마도 이제 꼴통의 뒷모습을 보는게 마지막이여서
>
>겠지 그렇겠지.....마지막 이겠지...
>
>난 나도 모르게 달려갔다.
>
>-오빠!
>
>너무 큰 내 목소리에 꼴통은 놀란듯 나를 쳐다봤다.
>
>-왜?
>
>갑자기 눈물이 났다.
>
>왜 꼴통의 얼굴을 보면서 눈물이 흐르는걸까
>
>하지만 마지막인데 ...
>
>-어떻게 됐어?
>
>바보!
>
>포기하자고 하고선 행복을 빌어주자고 하고선
>
>왜 그런 질문은 하는거야!
>
>바보같이 마지막까지 비참해 지고 싶은거야!
>
>남자들은 뚱뚱한 여자를 싫어해 날씬하고 이쁜여자만 좋아한다고!!
>
>이 바보야!
>
>난 나도 모르게 고개를 흔들었다.
>
>-아니야 오빠 미안해 잘가
>
>난 너무 창피해서 인사도 제대로 하지 못한체
>
>도망치듯 집으로 왔다.
>
>
>
>
>
>
>-야!
>
>그때 갑자기 꼴통이 나를 불렀다.
>
>꼴통의 큰 소리에 난 그제서야 다시 정신을 차린것 같았다.
>
>하지만 고개를 돌릴수 없었다.
>
>또 꼴통의 얼굴을 본다면 비참해질것 같았다.
>
>그런 나의 뒷모습에 꼴통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
>-질문을 했으면 대답을 들어야지
>
>뚜벅!뚜벅!
>
>꼴통의 다가오는 발자국 소리가 점점더 크게 들렸다.
>
>그리고 한순간 더이상 발자국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
>그순간 또다시 나의 심장은 소리내어 뛰기 시작했다.
>
>혹시라도 꼴통이 심장뛰는 소리를 들으면 어쩌나 하는
>
>바보같은 생각에 나도 모르게 마음을 조렸다.
>
>-예전처럼 지내자
>
>
>
>
>
>
>
>이렇게 말할까? 아니면
>
>-미안하다
>
>라고 말할까....
>
>무슨말을 할까...
>
>이제 더이상 나는 비참해지는것 조차 생각하지 않는것 같았다.
>
>그때 꼴통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
>
>
>
>
>
>
>
>-꺼져
>
>꺼져?
>
>거세게 뛰던 내 심장소리는 그 순간 죽은듯 뛰지 않는것 같았다.
>
>꺼져라니? 나보고 지금 꺼지라고?
>
>내가 지한테 사준 밥값이 얼마고 술값이 얼마인데
>
>이런 나쁜자식 꺼지라고 나쁜놈 해삼 말미잘 멍개 같은 자식!
>
>
>-오빠 어떻게 이럴수 있어~!
>
>난 나도 모르게 돌아보지 않겠다던 마음도 잊은체
>
>몸을 돌렸다.
>
>그러자 꼴통은 내가 하는말은 듣는것 같지도 않았다.
>
>-꺼져 니 동창이 사귀자고 하길래 이렇게 말했다. 꺼져
>
>-어?
>
>이게 무슨소리야 ???
>
>꼴통이 뭐라고 한거지?
>
>하지만 이미 꼴통은 몸을 돌려 걸어가며 한마디 했다.
>
>
>-야 떡대! 너 안나와서 나 2틀동안 밥 못먹었다.
>
>내일부터는 꼭 나와
>
>
>
>
>
>난 꼴통의 뒷모습이 안보일때 까지 그 자리에 서있었다.
>
>그러면서 계속 입속에서 우물거렸다.
>
>-꺼져 꺼져 꺼져 꺼져 꺼져 꺼져 꺼져 꺼져!!!!
>
>그래 꼴통이 꺼져라고 대답했다는 말이지
>
>그래 그런거구나
>
>그랬구나
>
>그랬어....
>
>
>
>
>난 이미 더이상 꼴통의 뒷모습이 보이지 않는 곳에 대고 크게 말했다.
>
>
>-그래 꼴통! 내일가서 2틀동안 못먹은 밥 다 사줄께!!!!!
>
>
>
>
>
>난 그제서야 알았다.
>
>
>
>
>뚱뚱해도 되는거였구나
>
>그랬었구나 뚱뚱해도 되는거구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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