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약 먹은지 오늘 딱 3년이 됐네요.
부작용으로 발기부전 이런게 있다는데 저는 그런거 모르겠고, 혈기왕성 하네요.
아직29세 라서 그런걸지도요...ㅋ
약 먹고 한 6개월쯤 부터 저는 다른 사람과 조금 다른 부작용이 와서 지금도 고생 하고 있네요.
자살충동, 우울증 2가지가 부작용으로 찾아와서 지금도 힘드네요.
좀 웃길수도 있는 얘기 인대요. 지난 이야기 이지만, 아파트13층 옥상에서 뛰어 내릴려고 난간에 올라 섰는데, 급 설사 똥이 팬티를 뚫고 나올 거 같은 긴박한 고통으로 인해 자살을 포기 했었네요.
설사똥에 힘은 대단한거 같습니다. 자살 직전 사람을 되돌릴 수도 있다는걸요ㅋㅋ
자살충동은 약 먹은지 1년쯤 됐을 때 부터 점점 사라진 것 같지만 우울증은 여전히 있어서 힘드네요.
그로 인해 대인 기피증도 좀 생겼고, 밖을 나가는게 싫어지고 일 끝나면 집에 와서 음악이나, 영화나, 드라마 보다가 잠들고 주말은 방에 콕 들여 박혀서 사람들 사는거 인터넷으로 기사나 보고, 하는거 같네요.
저 처럼 힘든 상황이 오신 분이 계신다면 주저 하지 마시고, 병원 방문 하세요.
저는 나이가 20대 후반에 부작용이 왔고, 사회 생활을 좀 해봤었기 때문에 우울증 쯤 은 버틸 수 있지만, 나이가 어리고, 의지력이 약하신분은 정말 힘드실 수 있습니다. 정신병원 갔다고 해서 이력이 일반인이 절대 볼 수 없으므로 주저 하지 마시고 병원 가시길 바랍니다.
이만 저의 푸념이 였습니다. 탈모약 먹는건 부끄러운게 아닙니다. 혼자 잘 난 맛에 사는 세상 눈치 보지 말고 당당히 약먹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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