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에 머리를 단발수준처럼 길게 유지하다가
미용실가서 반삭을 한적이있습니다.
반삭후 경과를 보니, 머리가 앞머리쪽은 잘 자라지못하고 뒷머리만 빨리자라서
뭔가 수상하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앞머리중에서 특히 m자 파인 부분이 정말 못자라더군요.
20대초반에는 헤어라인이 동그랬는데 점점 뒤로 후퇴하는것을 느꼇지만 원래 숱이 많아서 체감을 못했어요..
(지금은 앞머리가 얇아지고 숱도없어서 많이 비었네요)
부랴부랴 인터넷검색하고 뒤져보니
헤어라인이 나이먹어서 밀린것이다 혹은 M자탈모진행이다 라는 것을 알게되었죠
솔직히 지난 1년동안 헤어라인 밀린거다. 밀린거다 생각하고 합리화 하면서 약의 부작용과 비용,
20대부터 탈모약 먹기 싫다는 생각에 병원도 안가고 미루고 미루왔습니다..
1년전이랑 비교할때 지금은 왼쪽은 비슷한데 오른쪽 파인곳이 좀더 파였고, 오른쪽부분 잔털이 많이 없어졌네요
그리고 앞머리 숱이 적어졌는지 굵기가 얇아졌는지, 앞머리가 많이 비어보입니다..
이제는 진짜... 헤어라인 후퇴다, 스트레스성 탈모다. 그렇게 애써 외면해온 탈모를
직면해야할 상황입니다..
청소년기 시절 무한도전 박명수 탈모개그와 탈모인드립을 보고 전혀 공감이 되지않고
나는 아닐것이다. 무한도전에서도 박명수만 탈모인것처럼 소수의 문제일것이다. 그렇게 전혀 생각지도못했는데
당황스럽네요. 할아버지는 탈모아니셨고, 아버지랑 외삼촌이 탈모라서 중학교 시절 과학시간에 배운
탈모는 격세유전이다. 그래서 나는 할아버지가 탈모가 아니니깐 아니라고 생각하고 살아왔고, 원래 숱이 많고 머리가 뻣치는 머리라 덥수룩 하다는 소리 듣고 살았는데. 지금은 앞머리가 갈라져서 이마가 비치네요...
26살에 발견해서 현재 27살인데 당장 병원가야할지 몇개월더 두고볼지 생각해봐야겟습니다
일단 자가진단으로는 m자 확정인데 혹시 모르니깐 탈모검사 받아봐야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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